존 베리는 또 누구지?
그의 이름은몰라도 007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
영화음악 작곡자라면 아하! 하시리라 믿습니다
인디언 식 긴 이름을 유행시킨’늑대와 춤을’도 그의 음악이고
무엇보다Out of Africa로 잊지못하는분의 소식<–을 좀 전에
부엌에서 듣다얼른 뛰쳐나와 거실 T.V로재 확인 했습니다
참 이상하지요 바로 어제 아침’클래식 같은 영화음악’
시간에도 Out of Africa 중 Flying over Africa 가 소개되어
영상들 찾아들었는데 – 그래서 금방 이렇게 올리는 겁니다
동영상의 테이블 마운틴이며 남아공 여행 중에 수없이 만나는
가분수같은나무 나오면 저는 또 머릿속에서 복잡한필름이 마구 돌아가지요
특히 경비행기 탈 때 나오는흐르던 OST Flying over Africa는
피붙이 동생과의 미서부 여행도 떠올라서요.
나보다 훨씬 간 큰 동생도 마다한 그랜드 캐년 경비행기 타기 옵션을제가 탔다는 거 아닙니까
같이 여행하던 일행들 거의 고개 흔들었거든요
전 영화 장면만 한가득이라 잠깐 고생(?)이면 추억 보따리에 들어갈 지도 모를텐데…
그 순간의 선택,정말 잘 한 거 맞지싶네요
"타타타타" 비행 중 콜로라도 강을 내려다 보면서도 제 머릿속엔
테이블 마운틴, 가분수 나무, 플라밍고(홍학 – 바쁜 데 참…;;)
그리고 모짜르트랑 머리에 거품 칠갑한 행복한 여인 얼굴을 떠올리던 기억들 때문에…
John Barry a대신 e 존 베리(John Berry) 역시 몇 해 전에 유명을 달리한영화 감독이고
남아공과 관계있는 얘기가 많지만 삼천포로 빠질까봐 뺍니다…^^
제가 일요일은 가급적 컴 열지않는데
하필 시부기제삿 날이라 절대잊진않겠네 싶어서…
2010 남아공 월드 컵 축구 때의 여행 사진 급히 찾아봅니다
P.S
* 클래식 같은 영화 음악 (출연: 전진수)
1. <Witness> 중 Building the Barn 4:28
2. <The Legend of 1900> 중 1900’s Theme & A Mozart Reincarnated 3:38
3. <Joyeux Noel> 중 Hymne des Fraternises (우애의 찬가) 4:25
4. <Schindler’s List> 중 Theme from Schindler’s List 4:14
5. <Empire of the Sun> 중 Exsualtate Justi 4:59
6. <Day for Night (La nuit americanine) 사랑의 묵시록) 중 Chorale 2:11
7. <Quartet> 중 Student Quartet 3:42
10. <Salome> 중 Sevillana para Carlos 3:47 11. <Mina Tannenbaum> 중 Theme de Mina & Valse de Renor 4:10
8. <The Last Concert> 중 Adagio Concerto 7:00
9. <The Piano> 중 The Promise 4:14
12. <Possession> 중 Possesso 5:05
13. <The English Patient> 중 Conventi di Sant’Anna 9:09
14. <Out of Africa> 중 Flying over Africa 3:42
16. <Babette’s Feast> 중 Pastorale Moderato 6:04
15. <Quartet in 4 movement> 중 Quartete in Nafplio (Love theme) 3:06
어제 들려준 클래식 같은 영화음악 선곡표 올려둡니다
나중에 찾아들을 음악 많아서 – 일부 찾다가…;;
참고로 전진수씨는 전혜린 사촌 동생- 아직 치매아닙니다 두어 번 거론한 거 압니다
덩달아 그녀도 당연이 복잡한 제 머릿속을 헤엄쳐다니지요
오늘 지나고 긴 연휴 끝나면 내일부터 제 휴가는 시작되겠네요 …^^
아이구…이럴 시간 없는 데…교회도 가야하고 과일 빠진 것도사러 가야하고
명절 제상에 대추가 빠져서…하필 오늘 쓸 거랑 많이 샀는 데 그냥 두고왔지뭡니까
– 가족들이 이젠 놀라지도 않습니다 칫! 레파토리 한 껀 늘었군그런 얼굴…^^
탕국 냄새가 진동을 하네요불 줄이러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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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울
06/02/2011 at 10:44
바쁘긴 바쁜 아줌마, 휴일 쉬러 하다가 오늘 발바닥 터질라요.
그 통에 이 못난 친구 상스런 부탁도 들어줄래니…
야튼 고맙수다.
죤베리 때문에 꼬리를 잇는 당신 의식의 끈을 따라 잡알 텐…
근데 삼천포는 왜 들먹거리노? 새는 건 삼천포가 아니라카이..
참나무.
06/02/2011 at 15:58
귀한 영화음악들 – 말 그대로 모르고 들으면 정말 정통 클래식 연주같은 스코어들 –
틈틈히 찾아듣는 시간이 있어서 그런대로 잘 끝낸 거 같으이…
이젠 일도 이력이 붙어 놀멘 놀멘 즐기면서 하기로했으니
허지만 내가 하는 일 며느리에게까지 넘겨주기 싫어서
형식적인 제사같은 건 없애라고…유언할거야 진짜로…^^
겨울비
07/02/2011 at 10:45
밤 늦게 들어와 차분히 앉아 하나 하나 듣고 보아야지요.
경비행기를 타셨다니요.
다시 보고싶은 영화들…
산성
07/02/2011 at 12:53
자꾸 작은 동그라미들만 돌아가고 음악은
천천히 듣겠습니다.
푸른 콜로라도 강줄기 내려다 보며
타타타타에 혼절했다는 것 아닙니까.
그네도 못타는 사람이 겁도 없이 올라탔다가…
그 장관은 온데 간데 없고
무서움만 남았으니 이만저만 손해가 아닙니다;;
그래도 안타본 것과는 또 다르겠지요.
참나무.
07/02/2011 at 12:56
소개된 영화들 속 스코어들 하나같이 명작이데요
정통 음악 전공한 탄탄한 실력자들이어서 더 그런지도…?
아라비아의 로렌스, 닥터 지바고 작곡자 모리스 자르는 지휘 전공에다 오케스트라
팀파니 주자였다 그러고 엔리오 모리꼬네 역시 산타 체칠리아 출신이라지요
영화음악 입문 50년 동안 500여곡을 작곡했으니 일년에 10곡 정도 !
놀랄일은 그 음악들이 또 모두 걸작들이니 대단한 분이지요 정말로…
참나무.
07/02/2011 at 13:02
아…경비행기 동지군요 산성님
저도 아직 청용열차한 번 못타본 사람입니다. 아니다 참 ! 조벅 골드리프 시티에서
아이들이랑 요상한 거 몇 개 타면서 고함 질러대던 일이 있긴하네요…ㅎㅎ
저는 첨엔 잔뜩 겁에 질려있다 정작 올라가니 괜찮던데요
내려올 때 기장과 기념촬영 권하지 않던가요 …^^
아직 몸이 찌부둥 해서 게을부리고 있답니다
날씨가 플렸는지 오늘밤도 유람선은 떠다니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