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마이크 test 중…^^
수영마치고 …
날씨가 정말 청명하여 서울숲 안으로 …
언제 완공될까…앞으로 또 얼마나 더 시끄러울까
그래도 이 공사 때문에 일거리 생긴분들은
좋았겠거니…맘을 돌려본다
…연둣빛만 보면 부끄럽다…
e편한 세상…좀 덜 어지러웠으면 좋겠다
나쁜 소식들은 T.V나 신문으로만 봤으면 좋겠다
블로그 제목들 좀 걸러서 올라왔으면 좋겠다
내용은 안보면 되지만
할머니 한 분이 올해 입학한 손주 기다리시는지
바람도 꽤 많이 부는데…자꾸 눈길이 가서
등교할 때도 유독 할머니 손잡은 아이들이 많이 보인다…?
벽다방 근처 손바닥 정원이달라져 있다..?
종이꽃 같던 매화는 다 사라지고 잎만 보인다…?
언제나 변함없는 건 중국 호랑가시나무(?)뿐
며칠 전에 부안호랑가시나무 특집을 해서 보려고 했는데 잊어버리고 못봤다
이 나무는 혹 부안 호랑가시나무아닐까?
꿈정님이 예전에 중국 호랑가시나무라 알려주시긴 했는데
참고로
부안호랑가시나무로 검색하니 요렇게 나온다…?
천연기념물이라며…?
단 하루라도 디카 없으면 불편할텐데
당신 꺼 두 개라며 하나를 건네주셨다…어제
작정하고 나오셔서 아무리 사양해도
잘 쓰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시며…;;
낡은 디카 절대 수리하지 말라는 아들은아직 소식도 없는데
(웨딩 사진 촬영 준비한다며 – 여친이 사줬는지
팩 한다고 허연 거뒤집어 쓰고
히스 레즈 같은 모습으로 "어흥~~!" 놀래켜서
간떨어지게나 하는아들은 얼마나 바쁜지…^^ )
다듬더듬 허리 못찾겠다며 안아주는 아들 모습 볼 날도 머지않았다.
김진아
25/03/2011 at 14:40
바람이 ..손끝까지 차게 느낀 하루였는데요.
그래도 ..황사보단 좋았어요.
놀래켜주는 아드님 바라보시는 참나무님 마음이,
사진 속 하늘 같습니다. ^^
건강 유의하세요.
코 감기요. ^^
소리울
25/03/2011 at 14:51
아들모습, 아련한 옛 사랑의 그림자…가 될 날도 멀지 않았다거나 할까…
슈카
25/03/2011 at 22:20
아드님이 그런 애교도 있네요^^
결혼해서 살림 나면 더 생각이 많이 나시겠어요.
봄 되어 응봉산이 개나리산으로 변하면 소리 아빠와 함께 소리 안고 업고 저희도 올라야겠어요^^ 집에서 걸어서 삼십분이면 가더라구요.
참나무.
25/03/2011 at 23:23
정말 그랬지요 어제 날씨
그래도 상쾌한 바람이었어요…저에겐…
근데 귀신이시다…쏘다녔더니 약간의 콧물이…심하진않구요…^^
*
음악을 루나 레나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로 할걸 그랬지…^^
참나무.
25/03/2011 at 23:37
…간세인형 보면서 소리생각했는데 – 아래 사진의 천 좀 나눠드릴게요…^^
응봉산 나들이 저는 소리 기저기가방 들고 따라가면 안되까요
, 원래 장난이 심하답니다. 어제도 술마시고 와서
– 엄마 몇 킬로야 번쩍 들어올리고 ( 기운이 쎄서 피해도 기어이 두 번씩이나…^^)
이런짓도 이젠 얼마 안남았지싶네요 – 지들끼리 잘 살면 그걸로 된거지요
전기세도 덜나오고…와이셔스 다리는 일도 팍 줄겠네…합니다
슈카
26/03/2011 at 06:47
앗, 오늘 아침에 자투리 천으로 말 한 마리 만든거 어찌 아시고요^^
산성
26/03/2011 at 08:03
응봉산이 노란 개나리산으로 변하면
소리 아빠와 함께 소리 안고 업고
소리없이 조용히 올라가 봐야겠어요.
댓글 읽다 재미나서요.
하이! 슈카님^^
산성
26/03/2011 at 08:15
참…그 아드님 애교도 많습니다.
우리집은 너무 조용한가봐요.
언제 한번 저렇게 안겨 보나…;;
억울한 생각^^
오~래 놀다 갑니다아~
참나무.
26/03/2011 at 08:53
ㅎㅎ 빨래걸이 티셔츠도 울아들은 무지개색이 다 있는데
그 댁은 무채색만 있다 그러셨지요…
억울하면 지는건데…먼저 안아버리셔요 까짓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