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손바느질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놀면서 쉬면서 천천히 걷는 길,
제주올레 간세 공방의 간세 인형 제작자들이다.
헌 천에서 가장 예쁜 부분을 자르고, 수 백 종류의 실 중에서 가장 어울리는 색을 고르고,
바늘에 실을 꿰어 손으로 한 땀 한 땀 모양을 낸다. 수다와 웃음까지 녹여 함께 꿰맨다.
제주올레의 상징, 간세 인형은 한 마리 한 마리가 그렇게 천천히 행복하게 태어난다.
제주올레 길 만큼이나 느긋한 인형, ‘간세 인형’을 서울의 갤러리에서 만나보자.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3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서울 안국동의갤러리 아트링크
간세 인형 전시회 ‘생명을 깁는 따뜻한 바느질’ 전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세 인형’은 제주올레의 상징인 조랑말을 형상화 한 인형으로,
제주도의 여성들이 헌 천을 재활용해 만드는저탄소 친환경 수공예 기념품이다.
‘간세’는 제주도 방언으로 ‘게으름’을 뜻하며, 조랑말이 푸른 들판을
꼬닥꼬닥 ( 느릿느릿 – 제주어 ) 걸어가듯, 느릿느릿 걸어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전시된 간세 인형은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제주올레 길을 만들고 관리하는 데 사용된다.
전시 작품 외에 일반 간세 인형도 판매한다.
전시장이 한옥이라 자주 들리는 곳이랍니다
얼마 전에 백남준 사진전도 있었지요…출처:갤러리 아트링크<–
지하철 3호선 안국동 1번 출구로 나와 화동, 윤보선 생가,안동교회 근처
▲ 직접 만든 간세 인형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한
가수 양희은, 국회의원 김진애, 제주올레 이사장 서명숙. ⓒ제주의소리
▲ 각양각색의 ‘간세 인형’.ⓒ제주의 소리
출처;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PhotoView.html?idxno=96317 <–기사 전문
어제 아침 급히 리즈 타계소식 짧게 전하면서 그녀의 영화 ‘고백’리뷰 거풍만 해 놓고 나갔는데 블로그 세상은 온통 신정아랑 리즈 -타계 소식으로 난리가 났더군요– 그래서 저는 지웠어요…;;
참 빠르게 움직이는 세상이지만 어느 한 쪽에선 천천히 소외 계층을 조용히도우며 느리게 사는사람들도 있지요 서명숙 씨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우리가 갔을 때는 월간지 ‘리빙 센스’ 기자들이 촬영, 취재 중이었어요 관계자들은 전시장 내에서 직접 만들고 있었고. . .
작은 인형에도 각자의 개성이 나타나 있더군요
출처; http://cafe.daum.net/dumoak/HjsI/2444?docid=1Iblv|HjsI|2444|20110324123721
만드는 법 外참조<–
혹시 버리는 옷들 있으면 들고나가 기부도 하시고 (헌옷 안가지고 가도 입장은 됩니다만)
우리는 *스웨덴 명물 목각인형 말과 비슷하다 했더니 그것과는 다른 제주도의 상징 조랑말이라고 설명하더군요
오래전 인사아트센타에서 열렸던 비누님 전시회에 갔다가 직접 선물받은 *달라헤스트 무늬의 천. . . 이번 기회에 뭘 좀 만들어보려고 꺼내봤습니다
– 김동유, 마릴린 먼로 vs 마오 주석, 2005 몇 해 전 크리스티 경매에서 한국 작품 중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한 김동유 화백의 먼로 초상은 근처 이화익 갤러리에서 상설 전시 중입니다
천천히 거닐며 근처 별궁식당에서 청국장찌개로 느긋한 점심을 먹고
(첨 맛보는 봄나물 아주 맛나 다시 청해 먹었는데 이름을 잊었네요
동행하신 분이보통 총기가 아니어서 나중에…^^)방풍나물이었어요
그리고멀리서초동까지 이동하였습니다
– 마감이 얼마 남지않아서…
주말 혹 남는 시간 있으면 한 번 가보시라고 급히 콕콕 . . .
*달라호스(Dala Horse): 스웨덴의 전통 목각 인형으로*달라헤스트(Dalahast) 라고도 합니다
간세 인형도 달라헤스트 처럼 이야기기 있는 인형으로
전세계로 널리 퍼졌으면하는 마음입니다
간세 인형와 달라헤스트차잇점도 찾아보시고요
달라헤스트(Dalahast) ; 네이트 검색
나무로 만든 민속 공예품 달라헤스트는 스웨덴의 상징입니다. 스웨덴 북부에 있는 호수 실리안호, 그 옆에 위치한 작은 도시 누스나스(Nusnas)는 사계절 아름다운 경치뿐만 아니라 달라헤스트의 고장으로도 유명합니다. 17세기 초에 이곳 사람들은 주로 임업으로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그들은 깊은 숲 속에서 혼자 일했기 때문에 말은 그들에게 유일한 친구였습니다. 온순하고 선량한 말은 유일한 교통수단이었기에 그 곳 사람들에게는 매우 소중한 존재였습니다. 바로 자연이 인간에게 부여한 신성한 선물이었습니다.
400년 전, 이곳 사람들은 목각말을 수공으로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벌목공들은 저녁이 되면 모닥불 주위에 둘러앉아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스웨덴의 유명한 목각말인 달라헤스트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들은 명절이 되면 많은 시간을 들여 자신의 말을 장식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바로 각양각색의 화려한 안장에서 문양을 본떠 목각말을 색칠하였던 것입니다. 그 후 이곳에 많은 상인들이 왕래하기 시작하면서 달라헤스트는 세계 각국으로 전해지게 되었고, 도시의 명물이 된 것입니다.
total <–간세 인형 검색
http://alcohol-lic.tistory.com/130<–만드는 법 상세히
수선호이 (
조병진 (
){kind=link}
){kind=link}
산성
25/03/2011 at 02:15
‘간세 인형’
친절하게 올려 두신 만드는 법, 들여다 보니
참으로 간단하군요.
너무 몸이 커 버림받은(?) 베개 속 털어서
앙증맞은 조랑말 몇 마리 키워 볼랍니다.
갈 수 없는 푸른 들판으로 길을 내어
나 대신 꼬닥꼬닥… 걸어 가보게나 할랍니다…;;
맑은 하늘인데
지금은 좀 슬픕니다…ㅉㅉ
참나무.
25/03/2011 at 04:15
저도 처음 접하는 인형이었어요
비슷란 모양의 스웨덴 인형, 이름은 잊었네요…?
언제 그쪽으로 나들이 하실 때 별궁식당 (02-736-2176) 한 번 가보셔요
어제 먹은 나물이름 몰라 방금 전화로 확인 -컬러이인 쇼팡 빗방울..^^
가장 바쁜시간이라 얼른 끊었어요…;;
‘방풍나물’이라네요
검색해봤더니 약효도 많은데요,..큰시장 한 번 훑어야할까봐요…^^
땅기운 많이 받은 봄나물 먹을 철이지요
참나무.
25/03/2011 at 05:31
달라헤스트(Dalahast) ; 네이트 검색
나무로 만든 민속 공예품 달라헤스트는 스웨덴의 상징입니다. 스웨덴 북부에 있는 호수 실리안호, 그 옆에 위치한 작은 도시 누스나스(Nusnas)는 사계절 아름다운 경치뿐만 아니라 달라헤스트의 고장으로도 유명합니다.
17세기 초에 이곳 사람들은 주로 임업으로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그들은 깊은 숲 속에서 혼자 일했기 때문에 말은 그들에게 유일한 친구였습니다. 온순하고 선량한 말은 유일한 교통수단이었기에 그 곳 사람들에게는 매우 소중한 존재였습니다. 바로 자연이 인간에게 부여한 신성한 선물이었습니다.
400년 전, 이곳 사람들은 목각말을 수공으로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벌목공들은 저녁이 되면 모닥불 주위에 둘러앉아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스웨덴의 유명한 목각말인 달라헤스트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들은 명절이 되면 많은 시간을 들여 자신의 말을 장식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바로 각양각색의 화려한 안장에서 문양을 본떠 목각말을 색칠하였던 것입니다. 그 후 이곳에 많은 상인들이 왕래하기 시작하면서 달라헤스트는 세계 각국으로 전해지게 되었고, 도시의 명물이 된 것입니다.
김진아
25/03/2011 at 06:50
방풍나물 혹은 병풍나물..같은 나물인데요.
재래시장 가시면 금방 만나실거예요.
^^
담배피우시는 분이나, 혈압 있으신 분에게 봄날엔 매우 좋은 나물입니다.
참나무.
25/03/2011 at 07:01
진아씬 도대체 모르는 게 없네요…ㅎㅎ
슴슴하게 무친 나물 먹을만했거든요
중풍, 가래 기침에도 좋다하니…^^
도토리
26/03/2011 at 02:36
방풍… 비만 치료에도 한 몫 합니당..ㅎㅎ^^*
참나무.
26/03/2011 at 05:57
오늘은 베토벤 4번교향곡…색다른 감동받고 돌아오면서
울동네 재래시장 다 돌아다녀도 방풍나물은 못만났어요
…이렇게 좋은 나물을 왜 전 몰랐을까봐
내일은 경동시장까지 가봐야지 했는데…
이젠 괜찮으신거에요 도토리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