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EBS 세계테마 기행 2부 송동훈씨가 찾아 갔던곳은
여자들과 미성년자는 그 곳으로 가는 배를 탈 수가없단다
수도하는 수사들께 방해 된다는 전통 때문에…
하루 한 번만 출항하는 배는 인원 제한도 있고(10명?)
2부,놓치지않고 본 것만해도 다행이다
이미지들 더 찾아보려고 보관.
음식 담당 수사들은 하루 10시간 정도 준비를 한다는데
수도자랑 숙소 손님들까지많을 땐 300명!
솥이 어찌나 큰지 도르래로 움직인단다
삼나무로 중세의 전통방식 그대로 하는 요리들은 어떤 맛일까
숙소는 24시간 이상 머물 수 없다 했던가
여튼 중세의 오랜 전통이 끝까지 잘 지켜졌으면 좋겠다민.
출처; http://home.ebs.co.kr/theme/index.html<–홈피 폰트체, 눈이 어지러워서 바꾸느라고
■ 1부 아테네와 스파르타
(방송 : 2011. 8. 15. 신화와 역사의 땅, 그리스)
정치와 철학, 문화와 예술에 있어서
눈부신 발전을 이뤘던 폴리스(도시국가) 시대의 자취를 찾아 나선 길.
민주주의란 정치체제를 꽃피웠을 뿐 아니라,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의 위대한 철학자를 배출해냈고,
파르테논 신전을 비롯해 무수히 많은 걸작을 탄생시킨 아테네와
마라톤 경기의 기원이 된 마라톤 전투의 현장,
무수히 많은 폴리스 중에서 군사력이 막강했던 스파르타,
그리고, 영화 300의 배경이 된 테르모필레 전투까지,
고대 그리스 시대의 찬란했던 역사와 마주하는 시간을 마련해보고자 한다.
■ 2부 – 비잔티움 제국의 유산 로마제국의 속주가 된 이후, 330년 경 부터 천년 세월 동안 비잔티움 문화의 영향을 받은 교회, 수도원, 궁전 건물이 많이 남아있는데,
방송 : 2011. 8. 16. 신화와 역사의 땅, 그리스
비잔티움 제국에 속하게 됐던 그리스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가는 길.
먼저, 한때 비잔티움 제국의 문화중심지로 번영을 이뤘던 미스트라스를 찾아간다.
13세기, 요새도시로 세워진 뒤, 비잔티움 제국의 영향력 아래에 들어가게 되면서
15세기까지 크게 발전했던 이곳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8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곳이다.
비잔티움 제국의 역사와 문화를 더듬어 볼 수 있는 미스트라스를 떠나 찾은 곳은 아토스.
이곳은 그리스 정교회의 자치주인 동시에 그리스 정교 최고의 성지다.
중세부터 그리스 정교의 수도주의를 고수해온 이곳은
비잔티움 문화와 성화 예술, 예배의 원형과 수도 생활이
약 1,700명의 수사들에 의해 계승되고 있는 땅이다.
비잔티움 제국 시대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오랜 세월 계승되어 온
그리스 정교의 문화를 만나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3부 – 세상의 중심, 옴파로스
방송 : 2011. 8. 17. 신화와 역사의 땅, 그리스
신화와 역사가 맞물려 흐르는 땅, 그리스! 그 현장을 찾아간다.
아폴론의 신탁이 내려졌던 그리스 종교의 중심지, 델포이와
신화의 땅에서 역사의 땅으로 밝혀진 미케네,
신화와 역사 속 영웅들의 이야기가 공연되던 아테네의 디오니소스 극장,
지금까지도 고대 연극이 공연되고 있는 에피다우로스 극장까지,
그리스인들의 가슴속에 살아 숨 쉬는 신화와 역사,
그리고 고대 그리스인들의 정신세계를 만나보고자 한다.
■ 4부 – 헬레니즘의 별
방송 : 2011. 8. 18. 신화와 역사의 땅, 그리스
헬레니즘이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제국건설 이후,
고대 그리스의 뒤를 이어 나타난 문명으로서
그리스 문화와 오리엔트 문화가 융합하여 탄생된 문명을 이른다.
그 흔적을 찾아 나선 길에 처음 만난 곳은 델로스 섬이다.
델로스 섬은 아폴로와 아르테미스라는 신이 태어난 신화적 장소인 동시에
아테네를 중심으로 한 그리스 도시와 에게 해 섬들로 구성된 델로스 동맹의 중심지였고,
헬레니즘 시대에 상업중심지로 꽃피웠던 고대 유적이 가득 찬 무인도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섬이다.
헬레니즘을 탄생시켰던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그의 아버지 필리포스 2세가
그리스의 폴리스시대에 종지부를 찍었던 카이로네이아 전투가 펼쳐졌던 현장과
그 화려했던 헬레니즘 시대를 만나볼 수 있는 테살로니키,
그리고,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필리포스 2세가 태어난 펠라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를 비롯해 페르시아, 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하고,
헬레니즘을 꽃피웠던 영화로웠던 시대를 만나본다.
http://ko.wikipedia.org/wiki/%EC%95%84%ED%86%A0%EC%8A%A4_%EC%82%B0 <--아토스山 상세히 소개
길
17/08/2011 at 01:26
깊은 밤에 파르테논 신전을 밝히던 웅장한 불빛이 떠오릅니다.
아테네의 가로수로 심었던 오렌지나무에서는 오렌지가 달콤하게 익어가고
헬레니즘을 꽃피우던 신화속 영웅들과 예술가들은 부서진 성지에서
깊은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다시 가 볼 수 있을까요? 그리운 아테네..
참나무.
17/08/2011 at 05:58
말 그대로 노천박물관이데요
다녀오셨으니 느낌이 저랑은 다르셨겠지요
중세의 도시를 걷는 기분 정말 느끼고 싶었답니다
어제 화면 집중하는 시간 내내…
꼭 필요한 것만 정갈하게 준비되었있다는
수도원에서 운영하는 숙소에서 하룻밤 만이라도 묵고싶었구요
부디 소원은 문명에 더 오염되지 말았으면 했답니다
아토스 산엔 수도원이 정말 많기도 하데요
정말 여행하고싶은 곳이었어요
오늘 저녁에도 놓치지마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