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 비.우.티.풀.(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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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4. 6시 20 (?) 분경

" 사람은 살려고 태어난 것이지 인생을 준비하려고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인생 그 자체, 인생의 현상, 인생이 가져다 주는 선물은
숨이 막히도록 진지하다"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 KBS 1 F.M 2~ 4 p.m 정만섭 명연주 명음반 오프닝 멘트 중 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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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 느티나무가 있는 bus-stop

우리집 신문배달하는 아주머니

오토바이로 돌리는 거 오늘 첨 알았다

갈 때는 늦어 허러럭 거리느라 디카 꺼낼 시간도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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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근처 이 교회는 5시 부터 새벽기도 시작, 늘 못가고

내가 다니는 교회는 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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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구, 구에서 관리하는 회화나무 쉼터

목련 벙글 때 찍고 오늘 처음이지 아마?

나갈 때는 한강변까지, 했는데

새벽 날씨 가디건 으로는 어려워

요담 파카 입고 다시…했다…^^

이번 한 주 그 다음 주 바쁠 것 같은 예감

늙은 떡갈나무 같은 아버지에게 바치는 詩

‘바벨’과 ’21그램’ 감독 이냐리투영화

더구나 배우 하비에 바르뎀 그는 어떤 삶을 살아왔길래

뒷모습만으로도 입 밖으로 낼 수 없는 고통과 슬픔을 보여줄 수 있는 걸까.

더더구나 페넬로페 크루즈와 결혼한 남자라니…!

지난해엔 비우티풀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13일 개봉.

[태평로] ‘초상화의 비밀’ 전시회가 일깨우는 것

국립중앙박물관에 걸린 초상화의 주인공들을 하나하나 뜯어보기11월 6일(일)까지

온 우주의 빛… 그 조용한 울림의 세계
방혜자 개인전 ‘빛의 울림’이 4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 본관
[미술소식] 최순호 개인전 외
최순호 개인전 〈B Cut_ Waiting People〉이 5~11일 서울 관훈동 토포하우스 3관
실로 만든 조각 평창동 김종영 미술관 20일까지
중세 직인(織人)들은 태피스트리(tapestry)곽아람 기자
"록밴드 ‘부활’ 22일부터 전국 라이브 투어 2011.10.03 (월)
서울(11월 11~13일·한남동 블루스퀘어),
소나무처럼 늙어간 慶州가 렌즈 속으로 2011.10.03 (월)
1983년부터 경주의 소나무를 찍어온 사진가 배병우(61)가 이제 왕릉과 탑,
불상 등 경주의 문화유적을 본격적으로 카메라에 담는다. UN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를
기념, 8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경주 아트선재미술관에서 열리는 개인전
‘Bae Bien-U’가 그 신호탄이다. 지난 30년간 찍어온 100여점을 선보이는 전시에서
‘아포리즘의 마술사’ Jenny Holzer (61세) Sep 8,Oct 16 국제갤러리

6 Comments

  1. 산성

    04/10/2011 at 14:15

    첫번째 사진 풍경…참…좋으네요.
    늘 내다보시는 풍경?
    바하 템포가 느려 더불어 차분해집니다.   

  2. 술래

    04/10/2011 at 15:36

    뒷모습만으로 입 밖으로 낼수 없는 고통과 슬픔을 보여주는 남자…에 뻑 갔습니다.
    출근하기전에 지금 이 영화 한편 보고 출근하려고요^^*
    다행히 오늘 늦게 출근하는 날이네요.
    고마워요.
    항상처럼…   

  3. summer moon

    04/10/2011 at 19:42

    어떤 때는 참나무님이 야단치지는 않지만 분명한 목소리로
    ‘잊지말고 숙제 꼭 해라 !’ 그러는 언니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Biutiful’…꼭 볼 영화 리스트에 있었거든요
    그런데 또 깜빡 잊고 지냈어요.

    하비에 바르뎀을 전부터 아주 좋아했기 때문에 그의 영화는 거의 다 찾아봤어요,
    좀 오래된 영화들은 VHS로, 영어 자막 읽느라고 정신없이…^^

    페넬로페 크루즈가 데뷔한 영화 ‘Jamon Jamon'(1992)에 하비에가 나오지요.
    페넬로페는 경우 16살인가 17살인가 였던거 같은데…

    하비에는 정말 연기의 폭과 깊이가 그 어떤 배우들에 비교해도 뒤짐이 없는
    강한 배우인거 같아요. 어찌보면 어딘가 균형이 빗나간 것 같은 그의 얼굴도
    전 너무나 마음에 들구요.

    Biutiul은 여기저기 한 40%정도 봤는데… DVD사서 제대로 볼께요.

    한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영어로도 영화를 했지만 스페인어를 사용하면서 영화를 만들 때 처럼
    자유롭지는 않다면서 웃더군요.^^

    자막 읽는게 번거롭기는 하지만 저도 하비에가 스페인어로 말하는게 좋아요!^^
       

  4. 참나무.

    05/10/2011 at 02:54

    그렇지요
    다른 연주들도 모두 느리더군요

    요즘 다시 L.P 붐이라하지만
    전 후회않습니다. 모두 없앤 거…;;

    어제 서울하늘 어디서 보셨나요…^^

       

  5. 참나무.

    05/10/2011 at 02:57

    네에 술래님 저도 그 부분에서 맘을 빼앗겼어요
    그곳에섬 DVD로 출시됐나요?

    전 개봉관에서 볼 예정인데
    아직 찾아보진 않았어요
    이화여대에서도 영화제가 있다 하고…
    가을이라 좋은 기획들이 와닿는데요
       

  6. 참나무.

    05/10/2011 at 03:01

    으음…미국선 이미 회자에 오르내리나봅니다
    페넬로페 클루즈..저는 ‘귀향'(원명이 뭐더라) 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바벨, 21그램도 아주 특별했지요
    스페인어 하는분들 이럴 때 많이 부럽네요
    달님 답글에 더 많은 정보가 있는데요

    이 감독과 배우, 좀 더 공부해봐야겠습니다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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