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스팅 겨울이야기 중…
. . . . . . .
이상하게 발병이 자주난다
지금은 왼쪽 발바닥 한 부분이 딱딱하여
걸음을 절뚝거릴 정도다
금요일 자기 전에 약간 불편했는데
토요일 아침엔 많이 불편했다
망설이다 병원갔더니 3일치 약을 처방해줘서
계속 먹고있는데 차도가 없다
다른 병의 전초는 아닌가 은근히 걱정되지만
나간 걸음 아까워 토요일은 수영까지하고 들어와
계속 쉬었고
주일에도 책을 읽거나 바느질만 했다.
말하자면 발바닥 무리가지 않게 싸돌아 다니지도 않았는데
발부분이 자주 탈이나는지 알 수가 없다
– 병은 자랑하라 해서…^^
보다 말다 한 EBS 테마기행
검은 대륙의 에덴동산, 남아프리카공화국
두어 편 다시보는 걸로 귀한 아침시간을 다 보냈다
가본 곳은 여행의추억때문에 좋았고
가 보기 직전에 무산된 드라켄스버그풍광들은
제법 자세하게볼 수 있어 좋았다.
아쉽다며 딸아이가 풍차가 인상적이던 자스민 서점에서사 준
드라켄스버그 화보집도 펼쳐보며좋은 기억들은 오래…
길게 끌려고 인상적이던 배경음악 심으러 창 열었는데. . .
이웃의 포스팅 읽고 맘이 바뀐다
레이디스미스 블랙 맘바조, 아디에무스,
라이온 킹 ost, 그리고 2010 월드컵 테마뮤직
나중에 다시 찾아 보기로 하고. . .
밑줄 그으며 가슴에 묻어뒀던 싯귀들 다시 새기며
이제는편애하는 ’11월’ 을 겨우 보내는갑다 .
이러며, 좀 이르긴 해도 스팅의 겨울이야기로 . . .
데레사
28/11/2011 at 00:47
약으로 안되면 침 한번 맞아 보세요.
나이들어가는 증거라고 해야 할까, 정말 여기저기 쑤시고 저리는데가
많이 생겨요.
이제는 안달하지도 않고 그러려니 하고 아프면 그때그때 치료하고
산답니다.
옥천가시는지요?
저는 친구들 4명과 함께 가는데…
참나무.
28/11/2011 at 01:18
아…데레사님 다행입니다 제가 왜이리 고마운지…^^
…저는 오늘 같으면 향수열차도 못탈것같네요…;;
얼른 좋아지려고 수영도 안가고 게으름 피우고 있답니다 이렇게…^^
왜 다니는 병원에선 별 일 아니라고…소염제만 주는지
친절한 약사님은 소염제도 가능한한 두 번만 먹어라 하시고…
음 …침을 한 번 맞아볼까요 그러면
김진아
28/11/2011 at 03:58
가까운 정형외과 아님 통증클리닉으로 가심이 좋아요.
….발바닥 아치 부분이 아프시다면 꼭!
산성
28/11/2011 at 07:40
여기도 스팅…멋지지요?
‘편애하는 가을’ 보내는 마음 또한, 한가지이리라…합니다.
발바닥 아픈것은 결국 몸에 무리,스트레스…등등으로 들은 적 있는데요.
일단 쉬셔야…겠어요.
서울 숲도 못가보고, 가을 다 가버렸습니다.
이제 음울하고 매력적인 스팅의 목소리에…푸욱…!
노바
29/11/2011 at 00:31
회색 하늘에 노란 겨울 장미.
맞나요?
제 손목도 병원가기 싫은 게으름 때문에 병을 키웠었어요.
빨리 나으시길… 어디에 빌어야 하나…^^
푹 쉬시고 얼른 나으셔요.
흐린 밤하늘을 보며 듣는 음악이 좋습니다.
참나무.
29/11/2011 at 02:25
노바님…그곳의 눈소식 굉장했어요
저 노랑장미가 혹시 눈 올 때까지 피어있을까..
작은 봉오리도 아직 두어개 달려있어서
신기해하며 아파트 입구를 들락거린답니다
아침부터 짙은 안개 때문에 모든 경계라 흐리더니
서울은 지금 비,
비오시는 날은 시가 필요없다는 시인과 영화 ‘안개속의 풍경’ 생각하다 그럽니다
저도 가기 싫어하는 병원 오늘도 가봐야겠다…합니다
손목은 완전히 다 나으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