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새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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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석-이길용 선생님의 전시회 리플렛 잘 받았습니다

전시회도 못갔는데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늦었지만 송년에 마련하신

뜻깊은 전시회 축하합니다

( 잡글 올리기 전에 먼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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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새 날 새 아침

어제 잘 못 찍힌 드립 커피 사진 자꾸 걸려

오늘은 미리 스탠바이 해두고 커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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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27알 20년 된 커피 밀, 노즐 거의 풀고 굵게 내립니다

주전자 물은 3 번 나눠 붓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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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 벽의 커피들 가운데로 모아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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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커피 잔 & 매트는 같은 퀼트 회원( 저보다 10년 연상)의 선물입니다

메트는 크리스마스 문양이고 잔은 ‘지’선생님이라고

‘쥐’ 무늬가 전사된 ㅡ 오래 전 제 생일 때 받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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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줏굿은 한꺼번에 터진다고,

어제는 약속이 세 건이나 있었네요

*먼저 청담시낭독회 결산

*내 동생 만나기

*어제 오픈하는 친구 전시회 다녀오기

청담 시낭독회 도우미들과 결산 이후

ㅡ송년모임은 선물 등으로 지출이 많은 거,

짐작은 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큰 구멍…

그래도 12회 김사인 선생님과 같이 자리한 모든분들이

제일 행복한 시간이라고들 해서 보람찬 만남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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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건망증 사고가 왜 또 안 일어났겠는지요

(장년층들 만나면 제일 먼저 건망증 시리즈 부터 시작한다잖아요)

한 번은 핸드백을 두고 나오다 야무진 님 덕분에 미연에 방지 되었고

안경은 얌전~히 두고 오고 말았네요

제일 큰 일은 인사동가는 날에 디카없이 출발한 ‘사건’

멀리에서 갤러리 초대전을 갖는 친구를 위해

서울에 있는 다른 친구들까지 오랜만에 모이게 되니

작은 동창회 비슷한 만남이 되었더랍니다

졸업 후 처음 만나는 친구도 있고- 저는 동창회 참석않으니까

인사동 나들이 사진이라도 자알 찍어

‘발로 뛰는 전시회’ 오랜만에 사진이라도 올려야 해서

좀 더 일찍 일어나 반디갤러리에도 다녀올 예정이었는데

우선 동생은 시간 관계상 인사동에서 만나 같이 행동하기로 했고

ㅡ사진을 못 찍으니 동생 아이폰으로라도 찍으려는 꿍꿍이도 있어서

근데 아직 메일이 아니와서

할 수 없이 리플렛이라도 찍을 올릴까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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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고백 하나

전시회 참석하고 뒷풀이 저녁식사 후 가방 챙기다가

제 디카가 세컨드 가방 밑바닥에 자알 있는걸 발견합니다

그 일로 한 바탕 친구들이랑 크게 웃고

‘미치겠다’ 그랬더니

‘모두 미칠 일 아니다’

다아 그렇다 해서 본전도 못찾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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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해서 저녁먹은 장소와 인사동 밤거리 사진

그리고 제버릇 개 줍니까

스크린 도어 사진이락도 올려야 덜 섭섭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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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져서 2편은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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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the morning comes – Bard ( 아침이 오면 )

아이리쉬 휘슬러(Irish Whistles) 때문에.

11 Comments

  1. 도토리

    29/12/2011 at 02:39

    긴장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와중에도 야생화 전시회… 궁금합니다…^^   

  2. 참나무.

    29/12/2011 at 02:43

    … ….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 아무쪼록 순탄하시도록…

    야생화 전은 꼭 만나게 되더라구요
    인사동 만남의 장소는 일단 인사아트 센타거든요
    일부러 간 건 아닌데 우연은 필연이라고

    어제는 주로 인사아트 플라자에서 놀았습니다만…;;
       

  3. 참나무.

    29/12/2011 at 02:50

    아참, 김예지 양 슈베르트 즉흥곡 연주 모습 동영상 2편 참고하셔요
    김태형도 꼭…!   

  4. 김진아

    29/12/2011 at 06:46

    큰 아이,작은 아이도 드디어 겨울방학 스타트 했지요.
    그래서.인사아트 전시회와 국립 중앙박물관 전시회를 알아 보고 있어요.

    하루 쉬는 날 벼락 치듯이 다녀볼까 하구요. ^^
       

  5. 산성

    29/12/2011 at 07:16

    ‘나무는 해 저무도록
    제 그늘을 떠나지 않네…’

    너무나 당연한 싯귀가 가슴에 척! 들어 앉습니다.
    청담 결산에 큰 구멍…하시오니 금새 제 가슴에도…
    십시일반 돕도록 하겠습니다.

    며칠 남지 않은 12월, 잘 지내시길 빕니다…!
       

  6. 佳人

    29/12/2011 at 08:08

    하이고 산성님의 세심한 배려에 턱 걸렸네요, 참나무님…!ㅎ

    감기중이 아니셨으면 일석님의 전시회 분위기를 또 여러분들이 느낄 수 있었을텐데요^^
    편안한 저녁 되세요~   

  7. 참나무.

    29/12/2011 at 08:21

    이런이런 …안그래도 걱정하던 부분이…;;
    산성님 죄송해요…제가 괜한 짓을…
    금방 지워야하는데…쯧쯧

    그나저나 산성님은 천상 시인…^^
    ‘나무..에 발목 잡히시구…!

    우리 신년에 현물 대조 함 하십시다~~^^*

       

  8. 참나무.

    29/12/2011 at 08:35

    아참…진아씨…
    가슴아파 암말 못하고 그냥 나왔어요
    부디…   

  9. 참나무.

    29/12/2011 at 08:40

    전시회도 못가고 리플랫만 받은 것도 죄송하고
    지난 후 이리 올린 것도 죄송하고

    어제 받은 리플랫 사이 사이 사진으로 보여서
    아예 독무대로 맨 처음에 올린겁니다- 오해나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카엔 이 시간 손님 안계시나요 또…
    역시 땀흘리는 이모콘으루다…^^
       

  10. shlee

    29/12/2011 at 11:54

    지선생님의
    쥐커피잔
    생일 선물
    너무 귀엽네요.
    ^^
    크리스마스 커피잔 퀼트도
    귀엽고요~
       

  11. 참나무.

    30/12/2011 at 08:11

    * 2011년 송년특집 CBS ‘신영음’영화음악 베스트

    보디가드 the bodygaurd
    – I will always love you / whitney houston (공동 9위)

    시네마 천국 cinema paradiso – love theme

    국가대표 – butterfly / 러브홀릭스
    마당을 나온 암탉- 바람의 멜로디 / 아이유

    클래식 – 너에게 난 나에게 넌 / 자전거 찬 풍경 (공동 6위)
    라디오 스타 – 비와 당신 / 박중훈
    왕의 남자 – 인연 / 이선희

    사랑과 영혼 ghost – unchained melody (5위)
    티파니에서 아침을 breakfast at tiffany’ – moon river (공동 3위)
    미션 the mission – gabriel’s oboe

    8월의 크리스마스 – 8월의 크리스마스 / 한석규 (2위)

    타이타닉 titanic – my heart will go on / celin dion (1위)
    ———
    * 영화 자주보시니까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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