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l Willink
르네상스 복장의 소녀 Meisje in renaissancekostuum / oil on canvas / 135×84,5cm / 1945
작품 출처; http://www.mu-um.com
베르메르의 나라 네덜란드에 관심이 많은데. 네덜란드에 가지 않아도 숩게 71점을 볼 수 있단다.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서울대 미술관에서 야호~~ 소리가 절로 나왔다
혹시 누구의 어떤 작품이 소개되어 있나 서울대 미술관 사이트를 방문해도 아무런 정보가 없다. 갑갑해서 검색도 해봤지만 아직 초기라 잡히지도 않고. . .
외국 사이트에서 어렵게 찾아보고 몇 작품만 남겨본다 잘은 몰라도 내가 찾아본 작품들이 걸려있지는 않을 것 같다 서울대 미술관 좀 섭섭하네. 작가 이름이라도 알려주면 좀 좋아? 부리나케 검색으로 다 찾아 볼텐데 말이지
근래에 xx남, xx녀는 왜그리 많은지 오늘은 ‘뿔태남’ 까지 등장했다 – 여튼 제목들도 잘 짓는다카이~
오늘도 세상은 바쁘게 돌아가는데 내가 하는 짓이란 게 시대와는 역류하는 것 같다 ( 그래도 고마운 가가람 기자가 있고, 김성현 기자는 귀국하야 본격 활동을 제계했고 한현우 기자의 소소한 얘기 등등 내가 볼 기사가 있긴 해서 좋다만)
그렇거나 말거나 아~~세월은 잘 가고 오늘도 해피 데이를 외쳐본다 배경음악 아직 정하지 않았고. . .
‘네덜란드의 마술적 사실주의:전통에서 현대까지’ -서울대 미술관 서울대 미술관에서 4월 12일까지 열리는 ‘네덜란드의 마술적 사실주의:전통에서 현대까지’ 는 렘브란트와 베르메르의 나라, 네덜란드의 마술적 사실주의 작품 71점을 소개하는 자리. 전시작은 모두 네덜란드 투자금융업체인 ING그룹 아트 컬렉션 소장품이다. (02)880-9504
Carel Willink
평범한 일상의 한순간이 마법에라도 걸린 듯 빛을 발할 때가 있다. 네덜란드 화가 베르나드 ·66)의 ‘주전자, 양파, 그리고 검은 천'<사진>은 무심코 놓아둔 주방의 양파에서 발견한 ‘낯선 아름다움’을 포착한 작품이다 윤 나게 닦은 놋쇠 주전자와 함께 가지런히 놓인 10여개의 양파는 왼쪽에서 들어오는 빛을 받아 보석처럼 반짝인다. 양파의 투명한 표면이 어찌나 생생한지, 그림을 힐끗 보기만 해도 매운 기운에 눈물이 날 것만 같다.
베르카이크는 1920~30년대 네덜란드를 휩쓸었던 미술사조인
‘마술적 사실주의(magic realism)’를 계승한 작가.
‘마법에라도 걸린 듯 반짝이는 일상의 의미있는 순간’을
지극히 사실적인 붓 터치로 표현, 신비감을 자아내는
화면을만드는 것이 ‘마술적 사실주의자’들의 특징이다
출처; 보석처럼 빛나는 양파, 일상속 낮선 아름다움<-곽아람 기자 기사
Bernard Verkaaik
http://www.scvr.nl/galerie/Verkaaik/slides/verkaaik_08.html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 순전히 한현우 기자<–때문에…
가고 오지 못한다는 말을 철없던 시절에 들었노라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돌아서면 무심타는 말이 그 무슨 말인줄 알았으랴
만수산을 떠나간 그대 님을 오늘날 만날 수 있~다면
고락에 겨운 내 입술로 모든 얘기 할 수도 있~지만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제석산 붙는 불이 그대 님의 무덤의 풀이라도 태웠으면
고락에 겨운 내 입술로 모든 얘기 할수도 있~지만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푸른
17/02/2012 at 04:25
정물,사물의 배치가 간결하고 아름답기만합니다.
테이블아래로 드리운 크림화이트 구겨진 헝겊이 매력있게 마음에 여유를 더하는군요.
딸아이가 암스텔담에서 공부를 하니
저는 공짜로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을 덕분에 구경하기도 합니다.
오늘 참나무님의 올리신 글을 보며혼자 본것이 괜시리 미안네요.^^-
참나무님의 매력,오타몇군데 자동정정으로 읽고갑니다.ㅋ~
베란다 가득 정겨운 2월의빛이 찬란한 오후…
지인이 책을 냈는데 조만간 사카로 보내드릴께요. ^^~
그간, 블로그읽기 `아름다운 유익’에대한 답례로…
참나무.
17/02/2012 at 05:16
네덜란드…언제 가 볼날 있을지요
부럽습니다 정말이지…
선물은 부담스러운데 큰일이네요 매번…;;
도토리
18/02/2012 at 05:43
만약에 베르메르가 여자였다면
접힌 주름이 드러난 저 천은 다림질부터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아름답습니다.
똑같은 사물을 그냥 보았다면 감동이 일었을까요?
늘 집에서 보는 것들…. 데굴데굴하는 양파
아무렇지도 않은 사물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한 화가와
그들의 붓을통해 세상에 태어난 명화가
우리에게 주는 감동이 참으로 대단합니다……^^
ㅇ
참나무.
18/02/2012 at 14:19
? 혹시 ‘베르나드’를 베르메르로 오독하셨나요
저도 요즘 오독증이 아주 심해서 실수많이 한답니다…;;
이번 전시 때문에 제가 마술에 걸려 넘어졌나봐요..^^
푸른
18/02/2012 at 23:06
숩게+쉽게/가가람?=곽아람 …
그냥그리 읽었어요. 친하신분들 끼리는 애칭정도로 그리부르기도 하죠.
소리나는대로, 괄호에 묵고말이죠.^^-괜시리 보물찾기하신것아닌가요?ㅎ~
제오독증은 10대때부터인걸요 ㅋ~
혼자 심각하게 만들어 읽고 다시보곤 배꼽잡아요. _-_
유쾌한 하루 되시기를요…
참나무.
19/02/2012 at 00:33
숨은 그림 놀이하는 중에 다녀가셨네요…^^
곽아람 기자가 어느 회의 석상 테이블 네임카드에 ‘가가람’ 적혀있더라고
본인에게 들은 얘깁니다…^^
도토리
19/02/2012 at 10:54
음… 베르나르…!!!
참나무.
19/02/2012 at 11:13
저도 생판 모르는 화가였습네다아
배르나드…메롱입네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