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블 운영자님께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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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즈음 조선 블로그는 왜 로긴도 어렵고

겨우 겨우 로긴해서 포스팅 하나 올리고 등록 누르면

‘처리중입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그 조금만은 도대체 언제까지 일까

기다리는 건 어렵지않아요~~

다른 일하면서 나중에라도 등록이 되기만 하면야

조선 닷컴은 잘 열리는데 . . .

슬라이드까지 올린 거 다 날려버릴 때는 정말 힘빠집디다

다른 사이트는 잘 열리는데 저만 그런건지, 제 컴이 문제인지

2.

블로그 용량은 언재까지 따로 늘려달라 신청을 해야할까요

3.

답글창도 수정기능이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naver나 daum 처럼,

다른 신문사 블로그는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고빈 사진전-밀레가milega - 만나게 될거야

고빈(이종선)사진전-밀레가milega – 만나게 될거야

기쁜 빛을 따라가 얻은 답, 밀레가 고빈 사진전 <밀레가>

– 5월 1일부터 류가헌 사진가 고빈의 이번 사진전 제목은 힌디어인 ‘밀레가(Milega)’다.

밀레가는 인도에서 가장 흔하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찻집에서 차를 시킬 때 ‘차이(인도식 차) 밀레가?’라고..

2012-05-01 ~ 2012-05-13

고빈(이종선)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만나게 될 것이다’라는 뜻이지만, 그 안에 함포하고 있는 의미는 더 없이 크고 철학적이기까지 하다. 모든 것은 신의 뜻이며, 우리가 원한다면 우리가 만나야 할 것을 반드시 만난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사진가 고빈은 10년 여 동안 인도, 네팔, 티베트, 파키스탄의 오지를 여행하는 동안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당나귀, 낙타, 떠돌이 개, 파란소 등 여러 동물들과의 만남을 경험했다. 고빈은 자신이 경험한 모든 순간이 신의 뜻처럼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했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신비스럽고 행복했던 그 만남의 순간들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고빈(이종선)

“사진을 찍을 때, 피사체의 상황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슬픈 상황과, 기쁜 상황으로요. 저는 기쁜 상황의 빛을 따라갔어요. 선택에 따라서 마음이 방향 지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 또한 밀레가겠지요.”

살구꽃 가지 하나를 들고는 세상 기쁨을 모두 안은 듯 활짝 웃는 여자아이, 다친 발을 붕대로 동여 맨 채 고민에 빠진 당나귀, 새와 대화를 나누는 꼬치구이집 주인에서부터 비스킷을 먹으러 오는 생쥐에 이르기까지 숱한 ‘만남’의 기록들은 <낮선 여행 그리고 동물들> <양의 초상> <너는 나에게로 와서> 등의 개인전과 수차례 국내외 단체전을 통해 선보여짐으로써, 그를 ‘순수의 빛을 찍는 사진가, 고빈’으로 사랑받게 했다.

고빈(이종선)

“그는 자신이 여행한 장소들을 기억하는 여행자가 아니라 그 장소들이 그를 기억하는 여행자이다. 사람들만이 아니라 염소, 고집 센 당나귀, 낙타, 공작새, 떠돌이 개들도 그를 기억하고 작별을 아쉬워한다. 그에게 ‘사랑의 신’이라는 뜻의 고빈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인도의 사두까지도. 누가 저곳에 저토록 많은 상처를 버렸을까 하고 그가 카메라에 담은 히말라야 밤하늘의 별들도…”

시인 류시화가 고빈을 두고 한 말처럼, 이제 그의 사진을 본 우리가 그를 기억케 될 것이다. 전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13일까지 갤러리 류가헌에서 열린다. 최근에 출간된 고빈의 포토에세이 <만나게 될거야> 안에 담겨있는 사진들의 오리지널 본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출처: 사진전문 갤러리 류가헌<–

류가헌 가는 길

저 잡혀갈지 모르겠어요

이런 귀한 사진 삐딱하게 올리는 것도 큰 잘못인데 . . .

문제되면 전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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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한켠에선 모니터로 더 많은 작품도 볼 수 있답니다

주일 볼만한 전시라 급조합니다

10 Comments

  1. Beacon

    12/05/2012 at 16:15

    참나무님만 그런건 아닐겁니다..
    저도 가끔 그런걸요.. 주로 새벽이나 아침에 상태가 좋지 않던데 오늘은 낮에 그런 일이 있엇지요?
    아까 보니 운영자께서 사과글을 올린 것 같더군요..
    조블 서버 용량이 모자라는건지 무슨 다른 문제가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 Elliot

    12/05/2012 at 17:33

    저도 궁금합니다 ^^

    요즘은 글 내용을 다른 파일에 복사해 놓고 또 저장할 때마다 Ctrl-C를
    꼭 하는 편입니다. 오늘도 글 올리고 수정하는데 저장하니 한참만에 공백이
    되어 다시 복사해 올려야 했습니다.

    그런 일이 발생할 때면 예외없이 글이 댓글 금지로 변하는데
    그게 문제를 풀 수 있는 힌트의 일부분일 것도 같습니다.

       

  3. 술래

    12/05/2012 at 17:39

    저는 제 컴퓨터가 이상한줄 알았어요^^
       

  4. summer moon

    12/05/2012 at 22:28

    댓글 쓰고 엔터 누르니까 갑자기 조블이 심통을 부려서
    한참 기다렸다가 다시 왔어요.

    시간을 꽤 드려서 준비한 것이 날아가버리면
    정말 기운 빠지고 다시 하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지요.ㅠㅠ

    사진들이 참 마음에 듭니다
    이렇게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아주 많이 감사해요 !!!
    (참나무님 절대로 잡아가지 마세요 !^^)   

  5. 참나무.

    12/05/2012 at 23:00

    ‘찾을 수 없는 페이지 입니다’ 아침에도 이런 창이 뜨던걸요
    저만 그런게 아니어서 우선 안심합니다

    미리 알리 주시면 좋겠지만 제 경우는 운영자 블로그 경고문을 잘 인읽으니
    그것이 문제일 수도 있겠네요

    답글 한 줄이라도 맘 내킬 때 올려야지
    제발 서버 불량 빠른 시일내에 고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허기사 셋방살이 하는 사람들이지만…ㅎㅎ

    Beacon 님 Elliot 님 술래 님 고맙습니다

    아참 summer moon 도 물론. . .넵 사진이 참 좋았어요
    동물을 그림 모델로 이용하는 안윤모 화백과
    이 작가 같은 코드가 아닐까..그러면서 전시장 둘러봤답니
    서울 있었으면 틀림없이 갔겠지요 …^^

    잡혀갈까봐 겁나면서도 올리는 이유는 뭘까…한답니다

    일요일 안개낀 아침이네요 서울은…^^

       

  6. 운영자

    14/05/2012 at 04:44

    안녕하세요. 조선닷컴 블로그 운영자입니다.

    최근 잦은 로그인 장애와 관련해 블로그 이용에 불편을 드린점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주말에는 커뮤니티 서비스 중 하나의 서비스 게시물이 외부에 걸리면서 트래픽이 과다 집중이 되어 커뮤니티 서비스(블로그, 카페, 토론마당) 모두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블로그에 새글쓰기/댓글쓰기/안부게시판 쓰기 할 경우 간혹 등록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블로그 이용자가 많은 시간이나 서버가 바쁜 일을 할 경우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혹시 이러한 사항으로 글 등록이 안되는 경우를 미리 막기 위해, 등록 전에 쓰신 글만이라도 복사를 하셔서 메모장 등에 붙여넣기를 해놓으셨으면 합니다.

    물론 이러한 불편함이 없도록 블로그 서비스를 원할하게 만드는 것이 운영자의 몫이지만, 여러가지 여건과 불가피하게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언급하신 블로그 용량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마시고 언제든 운영자에게 메일 주십시오.

    다시한번 블로그 이용에 불편함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블로그 운영자 드림.   

  7. 참나무.

    14/05/2012 at 07:33

    친절하신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글 칸 수정 기능은 어려운가봅니다

    올려주신 여러 사안 참고하여 조심해서 잘 쓰겠습니다 – 꾸벅(__)*   

  8. 揖按

    15/05/2012 at 03:46

    서버가 늘어난 트래픽을 소화하지 못하고 버벅거리고 있으니, 사용자들도 운영자의 애타는 심정을 100% 이해는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은 운영자가 애 태운다고 해결 될 성질은 아닌것 같습니다.
    오래된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운영자와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결정할 수 있는 부서가
    공동으로 해답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조블이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를 잘 이용하여 왔으니, 앞으로도 계속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9. 揖按

    15/05/2012 at 03:54

    잡혀가신다고요 ?
    조회 숫자가 십만도 아니고 .. 참나무님 잡아가서 무슨 이득을 보려고요 ?

    무단으로 올리는 것이 금지되어 있긴 하지만, 잡아 가 봐야 어찌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상업적 목적으로 활용한 것이 아니고, 선의의 소개이니,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사과하고 내리면 그만일 것 입니다.

    어떤 지독한 사람이 있어 물고 늘어진다고 해도 이쪽도 가만 있지 않을 것이니 절대로 물고 늘어진 소득이 없을 것이고, 소득 없는 싸움을 걸 사람도 없을 것 입니다…
    오고 가고 신경쓰느라고 귀찮긴 하겠네요…

    100% 믿지는 마시고… ㅎㅎ   

  10. 참나무.

    15/05/2012 at 04:21

    …ㅎㅎ 고맙습니다아~~
    저도 100% 진심은 아니었어요

    미끼 던져 두고… 악의적인 사람들이 간혹 있다해서요

    긴 글을 자세히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사람들 긴 글 잘 안읽거든요
    트위트나 페이스 북 여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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