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조금씩 뿌리는 인사동 초입 윤동주 시비를 오른쪽으로 두고 골목길을 접어들면 배롱나무 있는 기와집들이 보이지요 왼쪽엔 지리산 오른쪽엔 ‘뉘조’ 간판이
좀 더 걸어가면 경인화랑 후문이 보이고 ‘하늘풍경 ‘ 담벽엔 핑크색 찔레도 회색 하늘과 썩 잘 어울리지요
‘흐린 세상’을 나는 잘건너고 있는건지. . .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 류시화 시인은 이 집에서 전통주 일 잔 하셨을까요
. . . . . . .
인사아트센타, 아직 이른 시간이라 조용한 틈을 타서 얼른 둘러봅니다
4층전시실 복도 윤 퀼트 대표 윤혜경씨의 작품과 이번에 참석한 작가들 사진이 피라밋을 이루고 있네요
인사아트 센타에서 약속한 20년 지인들 모습 혹시 보이나 하고. . .
. . .수도약국 근처에서맞은 편 소나무 안보면 잡아갑니다아~~
사진 촬영 금지지만 어렵게 한 작품들, 이리라도 남겨두고 싶어서 ( 그래도 문제되면 지우겠습니다 )
오랜만에 만난 회원들과 더 많은 얘길 나누고 싶지만 다음 약속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어서 저는 조용히 나왔습니다
명실공히 한국 퀼트계의 대모 윤혜경(58)(왼쪽 블렉 & 화이트) 퀼트 외적인 기타 등등. . .어디 쉬운 일이든가요 새로운 도약을 바라며, 20주년 축하합니다
윤퀼트 20주년 페스티벌. 인사아트센타 4,5,6관
입장료 5,000원 / 27일까지
아무리 바빠도. . ‘숲의 비의悲意’ 이런 詩적인 제목 차마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 .
인공적인 지극히 인공적인 숲속에 들어 선 느낌 아무도 없어서 더 좋았던. . .
2층 유진규의 까만 방은 12시 반부터 입장이라 못보고. . . 3층 피카소도 못 보고. . .
인사동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 카페 볼가, 마리아 칼라스랑 인사 할 시간도 없이, 어제 비 오시는 날, 인사동 가는 길 오는 길 명품 대신 작품 든 여인들 많이 만난 날이었네요
P.S
그리움이란 만날 수 없는 별 같은 것,
( . . . . . . . )
노랑상사화- 임동윤
다음 약속 장소 가는 길, 스크린 도어詩때문에 오늘은 신파조로. . .
Song Young Hoon(Cello), Hong Soh Yu(Piano) A Live Recording of 206th The House Concer
summer moon
23/08/2012 at 21:30
언제든지 수도약국 앞에 가기만 하면
참나무님을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아요,
전화를 먼저 걸지 않고도
그냥 가서 기다리고 있으면
바쁘고 기쁜 걸음으로
웃으며 다가오시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만 같고…
제 기억의 갤러리에 아주 멋지고 아름답게 전시되어있는
참나무님 퀼트 작품들을 다시 보고 있습니다
제가 엄청 좋아하는 작품들 !^^
참나무.
25/08/2012 at 04:46
인사동에서의 해후
그런 시간이 빨리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