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Thomas Tallis – Spem In Alium (ing)

Talis// Spem in alium 그대 외엔 바람 없도다

6시 새벽 수련마치고 돌아 오는 버스에서

영국인들 베스트 클래식에 단 한 번도 빠진 적 없다는

40성부 합창을 스피커 40개를 이용하여작품으로 만든 작가랑

그 작품 보고 눈물 흘렸다던 우리나라 이xx 씨 이름도

나중에 ‘다시듣기’로 알아봐야겠다. . . 는 이야기

그 다음으로 흐르던 ‘내 영혼 바람되어’ (양준모)

들으며 생각나는 사람 있어 짜안 했다

세상에나 49살 젊은 나이에 바람되어 떠난 친구 생각하며 쓴 글 눈물나더라…는 이야기

오늘 아침엔 남편이 녹두죽까지 맛나게 끓여논 이야기

우리 아파트 예고없이 정전 되어 일어난 헤프닝까지

P.S 로 쏟았는데…잠깐 내 실수로 다 날려보냈다

아침부터 잡담 말라는 뜻으로 알고…

그냥 음악 만. . .

* * *
P.S : 19일 추가.

Janet Cardiff. The Forty Part Motet. 2001
Janet Cardiff. The Forty Part Motet. 2001.
Re-working of "Spem in Alium Nunquam habui," 1575, by Thomas Tallis. 40 track sound recording,
40 speakers, 14 min. Gift of Jo Carole and Ronald S. Lauder in memory of Rolf Hoffmann. from MoMa
Rideau Chapel National Gallery of Canada <–11장
The Forty Part Motet | Kunstmuseum des Kantons Thurgau Kartause Ittingen, Warth, Switz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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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미술관
이지은 (지은이) | 이봄
http://blog.aladin.co.kr/culture/5942998

Janet Cardiff: The Forty Part Motet (The Great Hall, Winchester; March 2011)

The Forty part Motet is a recording of forty separate voices played back through forty individual speakers.

"Spem Alium" (1573) by Thomas Tallis and as sung by the Salisbury Cathedral Choir.

Janet Cardiff combines sound, movement and the environment in her work. She has participated in the Münster Skulptur Projekte (1997), exhibited in The Fruitmarket Gallery, Edinburgh and Modern Art Oxford (2008), and at the Venice Biennale (2001).

Get an insight into the unique sound installation currently in the Howard Assembly Room at Opera North,

46 New Briggate, Leeds, LS1 6NU.

9 Comments

  1. 도토리

    16/11/2012 at 07:50

    … 아까워요…^^   

  2. summer moon

    16/11/2012 at 21:54

    ‘아침에 녹두죽 맛있게 끓여놓는 남편 있으면 나와 보시오!’-
    이젠 제가 먼저 이렇게 말하게 되네요.^^
    은근히 다감다정 하시고 안그런척 하시면서 사랑이 엄청 깊으신 분 같아요,
    참나무님을 그렇게 사랑해주셔야 하는건 당연하지만…^^

    Spem in alium-
    Hope in any other….
    그야말로 천상의 하모니 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워요 !!!   

  3. 참나무.

    19/11/2012 at 10:59

    ㅎㅎ ‘나와보라 그래’ 이거 유행어 되겠는데요… 써머문 때문에…ㅎㅎ

    집에 돌아오자 마자 다시듣기로 확인했습니다
    거론된 설치미술작가는 캐나다의 ‘제닛 카디프’
    미국 현대미술관에 설치 되었던 작품명은 Forty Part Motet (2001)

    그 작품을 보다 울믕을 참지못한 사람은 미술사학가 이지은
    자세한 내용은 그의 저서 ‘감각의 미술관’
    리움에서 작가와의 시간(11월 29일 p.m 1:00)도 있다는데…
    저는 아마 갈 시간이 없을 것 같아 유감이네요
       

  4. summer moon

    20/11/2012 at 02:08

    ‘이지은’이란 이름이 어딘가 낯익다했는데
    혹시 ‘이성자’화백님 책을 같이 썼던 저자들의 중의 한명이 아닌가 해요.
    ‘감각의 미술관’-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5. 참나무.

    20/11/2012 at 03:21

    맞아요…정영목 심상용 강영주 제씨들과 ‘이성자의 삶과 예술’
    극지시리즈 표지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이지은씨 알아가게 되겠네요

    잘 지내고는 있는데…
    11월 한달도 건듯 지나갈 것같습니다
    오늘이 벌써 20일이라니요…

    도토리 님 답글이 지워졌네요
    3박 4일 아들네 집이 ‘아들에…’ 로 적혀있는 줄 몰랐더요…끙
       

  6. 참나무.

    20/11/2012 at 03:27

    그나 저나 이 설치작가 작품이 2008년도 서울에서도 전시된 적 있다는데
    왜 몰랐을까요…쯧   

  7. 산성

    20/11/2012 at 08:55

    몇 번 들락거리다가(?) 이제야 다 들었습니다.휴우~
    내친 김에 찾아보니 토마스 탈리스가 1585년에 세상을 떠났다네요.
    그것도 11월 23일
    사후 400년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는, 어느 레코드판 설명을 읽었습니다.

    안에 감추어진 유투브 영상,멋집니다.
    안경 낀 신부님의 감동멘트…
    모두들 와인 잔 들고 스피커를 옮겨다니는 특별한 경험.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보관하실만한…
    그래서 다음에 저도 좀 가져갈께요^^

       

  8. 참나무.

    20/11/2012 at 10:49

    y-tube 좋은 점이 같은 연주를 다른 버젼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점도 있지요

    킹스 칼리지 합창단들 변성기 전의 소년들이라 캐롤도 참 좋지요
    그들이 부르는 40성부라니요…
    아침 방송에서 어떻게 40성부가 가능한지 일일이 설명을 했답니다.

    이지은씨는 전시장에서 이 설치작품 관람 중 40개의 스피커에서 들리는 연주를 듣고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잠시 나갔다 들왔는데 다른 관람자들도
    우는 분들이 많았다고…감각의 미술관에 술회했다네요

    이 책도 한 권 사서 작가랑 같이 리움의 카푸어전도 같이 보고
    작가랑 차 한잔 하는 시간도 있다해서 짬을 좀 내볼까…도 하다
    12월1일 시어머님 기제사가 버티고 있고…

    김성현 기자가 질문자로 나오는 하콘 황병기 세미나도 가고싶어 예약은 성공했는데
    아가 보러도 가야하고…몸이 10개도 모자라겠네…
    진줏굿은 꼭 한꺼번에 터진다니까요..ㅎㅎ   

  9. 참나무.

    25/11/2012 at 06:50

    동영상 두어 개 더 추가했어요
    어제 이지은씨께 직접 설명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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