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Das Lied ist aus / 노래는 끝났네 / Marlene Dietrich

유정우 씨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연주랍니다

‘크리스마스에 어울릴진 몰라도’ 토를 달면서

개인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하기에 좋은 곡이라며. . .

과하면 모자람만 못하다고

슬슬 캐럴에 싫증 날 즈음인데

마르렌 디트리히 허스키한 목소리가 왜 그리 좋은지

추천한 유정우씨도 디트리히도

제가 특별히 편애해서 그런진 몰라도

가사 내용과 디트리히 음색이 정말 잘 어울린다

Robert Stolz( 1880-1975) 작곡,

원래는 테너리하르트 타우버가 부른곡이랍니다

Marcel Wittrisch – Das Lied ist aus (1930)

Frag nicht, warum ich gehe, frag nicht warum
Was immer auch geschehe, frag nicht warum
Ich kann dir nur mehr sagen, ich hab dich lieb
Das Schönste im Leben wollt ich dir geben

Frag mich bloß nicht das eine, frag nicht warum
Frag nicht, warum ich weine, frag nicht warum
Wir gehen auseinander, morgen küsst dich ein andrer
Dann wirst du nicht mehr fragen, warum

Das Lied ist aus, das du für mich gesungen
Beim letzten Klang war mir nach dir so bang
Das Lied ist aus, die Melodie verklungen
Nichts blieb von der Musik zurück
Ein Echo nur von Liebe

Die Rosen die ich dir gebracht,
Sind jetzt ein welker Blumenstrauß ? das Lied ist aus

Frag nicht, warum ich gehe, frag nicht warum
Was immer auch geschehe, frag nicht warum
Ich kann dir nur mehr sagen, ich hab dich lieb
Das Schönste im Leben wollt ich dir geben

Frag mich bloß nicht das eine, frag nicht warum
Frag nicht, warum ich weine, frag nicht warum
Wir gehen auseinander, morgen küsst dich ein andrer
Dann wirst du nicht mehr fragen, warum

저는 유정우 씨의 해설을모두 들어서 뜻을 알지만

정확한 한국 가사를 알고싶네요

독일어 잘 하시는 분 들 좀 도와주셨으면

더 바랄 게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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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버젼 다 들어보고

몇 개만 골랐습니다

마를렌 디트리히 좋아하시나요

저는 아~주 좋아하거든요

. . .

드디어 오늘. . .5개 촛불 밝히고

11시 성탄절 예배보고 온 후

제일 먼저 한 일입니다

그냥 집으로 오기좀 그래서 들린 작은 카페

각 테이블엔 젊은이들만

네 사람

두 사람

세 사람

한 사람( 은 스마트 폰 삼매에 빠져있었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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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혼자. . .

못읽은 전시회 리플렛이나 꺼냈습니다

친교실에서 호박떡과 커피는 마셨고. . .

약간 고민하다 고른 홍차 라떼

얼 그레이,

티백인 줄 알았으면 안골랐을텐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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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13일 올린 사진들은모두 엑박이고 딱 2장만 살아있어서…;;

P.S

photo by 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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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카페, 릴리 마를렌

2009.4.17

8 Comments

  1. 산성

    25/12/2012 at 07:28

    양념으로 릴리 마를렌 카페 사진 좀 올리시지 그러셨어요?
    여러 번 올리시기도 하셨지만…그래서 양념^^
    며칠 전 유정우씨, 호두까기 인형,목소리 연기도 잘 하시더군요.
    경상도 버전으로…ㅎㅎ

    나른~해 옵니다.하지만 일해야 해요…흑
    혹 붉은 카페 사진 필요하시면 말씀하소서…

       

  2. 참나무.

    25/12/2012 at 12:36

    제 속에 드갔나 나오셨나요
    사실은 릴리 마를렌 카페 사진 한 장 올릴까 하다 넘 많이 올려 참았는데…^^
    산성님의 사진 많이 궁금합니다
    어떤 풍경을 담으셨을까…추가로 올리고싶군요…^^

    ‘신을 기억하라’- 교황님 메시지 등 뉴스 듣다 왔어요
    화이트 크리스마스라 좋긴한데 오늘 굉장히 추웠지요
    빙판길 조심조심 걸어오면서 많은 생각이 나더랍니다
    내일은 더 춥다네요.대관령 영하 22도 서울은 14도- 체감온도는 20도라네요…;;
       

  3. 아카시아향

    26/12/2012 at 08:37

    ‘노래는 끝났네’라는 제목에
    ‘연극이 끝나고'(? 제목이 정확한지 모르겠어요.)라는 노래가 떠올랐어요.

    왜냐고 묻지 말라고
    노랫말을 계속 반복하는데…
    ‘끝남’의 여운을 쉽게 거두지 못하기 때문이겠지만요.
    가운데 영상은 말레네 디트리히의 파리 은퇴 공연이었던가요?
    당대의 배우들은 역시 카리스마가 있어요!!

    성탄절, 잘 보내신 듯 합니다.
    늦었지만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 드립니다~^^

       

  4. 산성

    26/12/2012 at 08:49

    복잡한 카페 사진 올려 뒀어요.
    그 카페는 어딜 찍어도 복잡하지요?
    온톤 붉은 기운이라 성탄절에 차라리 어울릴래나요.

    아카시아향님도 오랜만입니다.
    늦은 메리 크리스마스!!^^
       

  5. 참나무.

    26/12/2012 at 09:13

    저도 그 노래 기억해요…연극은 끝나고?

    유정우씨 선곡 정말 맘에들었답니다
    교회가면서 내내 들었거든요

    요담 서울 오시면 동숭동 카페도 찾아보셔요
    근데 많이 복잡하긴해요- 전 존재자체로 고마워서…
       

  6. 참나무.

    26/12/2012 at 09:15

    12월은 붉은색 좋지요ㅡ 눈치채셨군요…^^

    금방 올리겠습니다…산성님 추억도…^^   

  7. 산성

    27/12/2012 at 00:13

    ㅎㅎ 구름처럼 둥~둥~ 떠다니는 추억!

       

  8. 참나무.

    27/12/2012 at 02:39

    무슨 조화속인지
    릴리 마를렌 다녀와 올린 사진들은 얼마간 시간 지마면
    거의 모두 배꼽을 내밀고 있더라구요?

    컴 박사들 좀 알려주셨으면 좋으련만…;;

    하여 산상 님 사진들 보관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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