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엔 또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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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요일…분리수거 하러 가는데 호주머니에 디카가 있길래…

멀리 간 1+3이랑 놀던 놀이터주변은 아직 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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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쇼(Grimshow )그림같은 나목…6시30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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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도 아린만 매달고, 눈이 쌓이진 않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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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주인들 저 눈 치우려면,…남편도 투덜거립니다

많이 추운 날은 세차장 운영도 않는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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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증샷 찍느라 아침 식탁 차리면서…

밤 새 일어난 사건 사고들 많기도 합니다

신도림역에선 취객이 선로에 떨어지고. . .

다행이 발목에 골절상만 당했다지만

전동차가 30분이나 지연됐다며

안전 요원들 애쓰는 장면을 보여줍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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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베란다엘 또. . .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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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녹을만하면 또 눈오고

감기도 나을만하면 또 들고…

초다디미에 독감 예방 주사 맞아선지

심해지진 않네요

장갑은 두 번이나 잃어버리고…

왜 두 개 모두 왼쪽만 없어지는지

짝 안맞아도 그냥 끼고 다닐랍니다

다시 한짝 또잃어버리기 전에 겨울이 지나갈까요

딸 아이 나라는 많이 덥다는데

이번 겨울, 서울은 참 오지게 춥습니다.

창 안과 밖 모두 회색,

흐려서 안올렸던 사진

이자벨 위페르, 천경우씨 생각하며

그냥 올려둘랍니다. . .흉들 많이 보셔요

새해들어 두번 째 주말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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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12. 12시 즈음

6 Comments

  1. 산성

    12/01/2013 at 03:59

    새벽에 문득 잠이 깨어 내다보긴 했었는데
    그땐 눈이 안왔었거든요.아침에 나가보니 하얗게…

    햇살에 금새 녹고,
    베란다 우수관으로 물 흐르는 소리 들리는 것 보니
    오늘 날씨 포근한 것 맞네요.

    저 빨간 그릇에 파래무침 넣어두면 딱이겠네~ 합니다.
    음…엄청 맘에 드시나 봐요^^

       

  2. 참나무.

    12/01/2013 at 04:06

    오늘 외출 포기하고 베란다에 자주 눈길 보내고 있었어요
    멋진 추상화 감상하미 좀 전에 차이콥스키 ‘외로움울 아는 자..랑 같이..^^

    새벽관 또 다른 모양 한강 아름답네요 정말로!
    날씨는 많이 풀린 것 같습니다

    넵 넘 맘에들어 죽습니다 제가요…^^
    고추장 볶이 한금 해서 중 짜리에 담아 첫 개시하고
    볶은 냄비 아까워 ‘무쒹하게’ 밥이나 비벼먹으려구요…^^
       

  3. summer moon

    13/01/2013 at 00:39

    일 때문에 서울에서 몇달 머물러야 한다면서
    남산이 보이는 호텔에 머물고 있다고 지인이 전화를 걸어왔어요
    제 생각이 많이 난다면서…^^

    남산 풍경을 묘사해보라고 그랬더니 춥다는 불평만 계속해대더군요.ㅎ
    김치를 잘 못먹는데 미국인이라는 걸 알면서
    아주 매운 김치를 구해서 먹으라고 그랬더니 놀린다고 투덜거리고..ㅋ

    새벽에 나목을 보면서 그림쇼 그림을 생각하시는 참나무님께
    다시 인사드리면서 지낼 수 있게 되어서 아주 기뻐요!!   

  4. 참나무.

    13/01/2013 at 01:24

    남산 주위 지나칠 때 나도 늘 생각나요

    복귀해서 얼마나 좋은지…
    그림쇼 얘기도 나누고 말이지요…^^*   

  5. 오공

    22/01/2013 at 14:40

    마지막 사진 넘넘 멋져요.

    주르륵, 변함없이 활기찬 참나무님 뵙고 갑니다.~~~♥♥♥   

  6. 참나무.

    23/01/2013 at 01:42

    하트 세 개에 기분 화악 풀립니다 예쁜 오공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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