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다녀오는 날 남부터미널 우회전할 때 늘 보이던 서정욱 갤러리를 바티칸 박물관전 보던 날 가게된다 일찍 서둘렀고 도슨트 설명 안들은 대신. . .
그 날은 모두 1등할 날인지 2층 올라가 문을 열었을 때
안에 있던 담당자가 밝게 웃으며 불을 환하게 밝혀준다
작품들이 특이해서 우선 사진 촬영 여부를 물으니
플레시 터트리지않으면 괜찮단다
사진촬영 허락하는 갤러리들 무조건 좋아하는데
"커피 한 잔 드릴까요"
친절하기까지하다
좀 전에 예당 바우하우스에서 아점을 먹어사양했지만
-혹시 올레 T.V에서 그림 해설하는 분이 누구신지요
" 네…서정욱 갤러리 사장님입니다 "
두어 편 T.V로 또 조선닷컴으로 본 적있어서
서정욱 갤러리 여자 큐레이터인 줄 알았는데
갤러리 주인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다.
화랑은 작지만 참했다.
*백자 산수도 있어서 더 반가웠다 (요건 다음에. . .)
미술 해설하는분답게 시대별로 선별한 작품들을
한 눈에 볼 수있게 작은 액자에 담아 꾸민 별실도 있었다.
별실엔또 서정욱 대표가 들려주는 그림이야기들 많이도 붙어있었다
마티스 ‘붉은 실내’는 특히 좋아하고 작아서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 혹시 파느냐 물었더니
팔긴 하는 데 하나씩은 아니란다?
액자는 모두 친환경 소재로 만든거라면서. . .
미술관 싸이트도 잘 꾸며놨지만 퍼올 수는 없었다
해설 없이 그냥 볼 때는 목조각인 줄 알았는데
*난각기법 ( 도예가 홍엽중) 으로 만든 작품이란다
*설명은 아래 기사 참조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쉬어가기_270 x 1040 x 12 0(mm)_조형토, 신호유_2012 |
서울 서초동 서정욱갤러리에서 도예가 홍엽중의 ‘이음&쓰임’ 전이 열리고 있다.
편안함과 따스함이 느껴지는 자연의 모습을 담은 티 테이블등 ‘난각기법’의 도예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난각기법은 흙으로 단단하고 평평한 판을 빚어 굽고 표면에 옻칠하는 방식이다.
다양한 오브제의 꼴라쥬 기법과 회화적인 표면 완성으로 독특한 감각을 전달한다.
실생활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더했다. 전시는 27일까지. (02)582-4876
P.S
화랑을 나서면서 마음이 바빠졌지만
아무리 급해도. . .
士雄
17/02/2013 at 13:02
부지런 하셔서 덕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참나무.
18/02/2013 at 10:29
그러면 다행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