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 한 장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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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 한 장 때문에 진짜 볼 일을 명동 쪽으로 바꾸고

잠깐 북북서로 진로를 돌렸지요.

어차피 점심도 먹어야 했고

좀 무리를 했지만 언제나 다녀온 후엔 아 참 잘 했네…랍니다

강요배 화백에 왜 민중을 붙이는 지 잘 알지못합니다

– 단순 무식한 저는…;;

정부미 푸대나 낫 거머 쥔 화난 농부들도 아니 나오는데

내가 좋아하고… 에피소드도 많은

‘저 남쪽 나라’ 에 살면서 그곳 풍경들과 느낌의 그림들

그냥 맘에 들어 좋아할 뿐입니다

특히 달, 별…바다. . .

제주 하면 금방 떠오르는 ‘술은 내가 마시는 데 취하는 건 바다…’

이생진 시인이 먼저 떠오르고 화가로는 기당 미술관 변시지 화백

바람, 오름하면사진작가 김영갑 모르는 분없지만

강요배 화백도 제주에 산 지 오래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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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통인동 154-10번지 ‘이상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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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 다방 유리창; 영화 콰르텟에 잠깐 소개했지만…

어쨋거나 몇 번 둘러본 학고재 화랑 사이트에 소개 된 그림들과

학고재 INSTALLATION VIEW에 처음 올린 저 엽서 그림이 있었다면

삼청동 행보는 빠졌을지도 모르는데 기어이 다녀오고 말았네요

덕분에 좀 더 바쁘긴 했습니다만…

학고재스페이스2 지하 3층까지

깊어도 너~무 깊어신체 부자유 한 분들은

급경사 계단 내려가기 힘든 점이 문젭니다

(그래서 더 자세히 올리는 중…;;

채승우 기자의 ‘아마’와 ‘프로’ 구분 법 읽어보니

저는영락없는 ‘아마’ 중의최고수 격이더만요…^^)

대작들도 많지만 작은 액자의 소품들도 저는 좋아합니다

돌 하르방을 유화로 그렸으면 좀 무겁지 않았을까 하는개인적인 생각

( 암중홍 불타는 칸나는 산성 님,

전 설중옹이면 어떻고암중옹이어도 뭔 상관 이겠어요…답글 본문에 그냥…ㅎㅎ)

간걸음 아까워 제비 다방,몇 걸음 더 가면 되는

국제 갤러리까지 – 웬 젊은이들은 그리도 많은지…

학고재 스페이스 2에서 곧바로 갈 수 있는

K2, K3먼저 보게됩디다 저는 항상…

욕 먹을 지 모르지만 전 바스키아 그림들 싫어합니다

제가 싫으니 공부도 않고…그러니 무식해서

더 잘 모르는 이유 되겠습니다

K2에서 나와 K3 가려면 지나게 되는 작은 뜨락

국제 갤러리 측의 센스, 돋보이지않던가요

특히 어려운 현대 미술 전시 본 후에는

솔직히 전시장 보다 더 오래 머무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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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 내 강아지…;;

용서하소소~~

비닐 봉다리 쥐어주면

뽀시락 뽀시락

또 한참을 잘 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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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K1 전시장 Jean Poyere 보고

건물 앞쪽으로 나옵니다

평소 같으면 ‘갤러리 인’ 도 꼭 들리는데

이제 앞으론 호기심을 많이 줄여야 할 군번이라

다음 계획 장소로 옮기려고 11번 초록색 마을버스를 탑니다

마지막 사진은 11번 버스 안 경복궁 근처에서 바라 본 인왕산

오늘 숙제 많아 다음 행보는 저녁따베 올리겠습니다

10 Comments

  1. 玄一

    30/03/2013 at 03:47

    아름다운 작품들과 발길…
    기러나,
    천진난만하게 웃는 애기가
    제일입니더   

  2. summer moon

    30/03/2013 at 04:28

    저도 같은 생각!
    아무리 멋진 그림들을 올려주셔도 아기 사진에 비하면…ㅋ

    아가 웃는 사진 보면서 아빠의 선물 때문에 그런가 했다가
    손에 쥐어진 비닐 보고 저도 꺄악 웃고 말았어요.ㅎ
    입도 손도 너무나 사랑스런 아기!!!!!!

    제주도하면 고영훈 화백도 생각납니다.^^   

  3. 벤조

    30/03/2013 at 04:59

    이 시대에 할머니가 되신 것을 추카드리며!
    윗분들과 동감.
       

  4. 참나무.

    30/03/2013 at 23:33

    죄송해라…아기 사진 을 괜히 올렸나봐요
    처음엔 안올렸는데 나중에 추가한 게 잘못이었나봐요

    현일 님은 혹시 진줏분이신가요???

       

  5. 참나무.

    30/03/2013 at 23:39

    고영훈 화백… 제줏분 맞네요- 고,양,부- 제주 삼성인데…

    그의 사실주의 정말 살떨리지요

    아기들은 얼마나 귀가 밝은지…조그만 소리에도 깜짝 놀라고
    많은 옷 보면서 아기 하나키우긴 아깝네..그 생각 먼저 들더랍니다

    받아입을 아기들 어디 없을까…그 생각도 잠깐 했고요…
       

  6. 참나무.

    30/03/2013 at 23:42

    벤조님 조카… 아주 복많다…그런답니다

    요즘 추세가 그렇지요…결혼 연령대도 자꾸 늦어지고
    여차하면 싱글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요

    울 아들도 결혼 안할 줄 알았거든요 사실은…^^
       

  7. 八月花

    31/03/2013 at 02:17

    강요배 화백 전시회는 꼭 가고 싶었어요.   

  8. 산성

    01/04/2013 at 06:54

    ㅎㅎ 그림 ‘암중홍’ 나타나셨습니다.
    기뻐하며^^

    울 어머니가 좋아하던 꽃이에요.
    어릴적에는 집집마다 있던 꽃 아닌가요.
    요즘 왜 그리 귀해졌는지 알 수 없네요.

    그런데 그 칸은 왜 답글 안다십니까?
    시비붙기^^

       

  9. 참나무.

    02/04/2013 at 01:30

    꼭 가보셔야지요…팔월화 님도 스케치 잘되가시나요   

  10. 참나무.

    02/04/2013 at 01:33

    오늘 누구 생일이지요
    아침부터 함께 하고있답니다
    만감이 교차하는 마음으로

    우리는 언제 엄마 그늘에서 놓여날까요
    산성님은 플러스 언니까지…;;

    타발질 요즘 무리랍니다 어깨가 내려앉을라 그래서
    한가한 시간… 화끈한 답글 드리지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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