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뭐 있나

&,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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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화만 보면 꼭 타샤 할머니 생각도 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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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맷돌들 혹시 디딤돌로 팔려가진 않을까

조상들의 식재료 갈던 도구를 발로 밟는 것 . . .난 그런 거참 싫던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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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지나자 마자, 가는 날이 장날이라

나무갤러리에서 작가40주년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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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Coca Cola Friends 당연히 들러

모자 쓴 조영남씨 뒷모습도 보고. . .

사진제공=나무모던앤컨템포러리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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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은 금하여서 나무갤러리 입구랑

맞은 편 맨맨한 담벼락이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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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가회동 브람스 찻집은 들어가보지않았다- 언젠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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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의 행복

한석산

이보시게나 사람 사는 것 별것없네
인생 뭐 있나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탐하지도 저버리지도 않는 삶
꽃 볼 수 있고,
아기의 옹알거림 들을 수 있으면
사는 것이네.
그것이 우리 삶과 행복의 뿌리라네.

어젠 어버이 날이라고 길거리나 차 안에서

레디 메이드 꽃바구니들 에지간히 만났다

아들 며느리 매일 번갈아 전화질이다

손자가 연결고리라는 거 ‘아주쬐끔’ 서운했더랬는데

스크린 도어 시가 많은 위안이 되었다아~~이말이지

요즘 손자 울집에와 있다- 아직도 잠을 못이루고 있다.

도우미 아주머니 근무 시간은 아침 9시~저녁 6시까지

. . .밤 시간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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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소원이도 행복하라니. . .

13 Comments

  1. 푸나무

    09/05/2013 at 00:44

    딱 참나무님 시네요.
    아이의 옹알거림….
    그럼요
    뭘 더 바라겠어요.
    나무갤러리….기억하면서…ㅎ    

  2. 푸나무

    09/05/2013 at 00:46

    아참 저두 장화 샀어요.
    타샤는 아니더라도 ^^
    이번 장마때때 여기저기 돌아댕길라구요. 장화신고….
    비오는날 장화….
    야홋!ㅎㅎ   

  3. 무무

    09/05/2013 at 01:34

    저 장화보니 미상하의원앞에서 연설하시던 박대통령님이 떠오르네요.
    전날인가 입었던 한복치마 색이 저 옥색이었죠.
    위로는 하얀저고리에 오색실로 수가 여러가지 놓였고
    보랏빛 고름을 단 조금 화려한 듯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단아했던…
    정ㅊ는 관심없지만 통역없이 연설하는 모습이 보기 좋던걸요.^^   

  4. summer moon

    09/05/2013 at 02:09

    ‘브람스’찻집 간판보니까 학교 다닐 때 찾곤 했던 카페들이 생각나요-
    신청곡을 종이에 써서 주면 디제이들이 판을 골라서 틀어주곤 하던
    음악가들의 이름의 카페(, 다방)들…

    아기가 밤에 잠을 잘 자게 되기를 !   

  5. 참나무.

    09/05/2013 at 07:23

    헌법재판소를 끼고 좀 올러가다 오른편에 코가 조각된 카페가 보이면
    잘 가고 계신걸겁니다.
    저도 장화 사고싶은데 한 여름에 좀 덥지않을까 망설이는 중이랍니다
    같이 신고 비오시는 날 거릴 함 누벼볼까요…^^
       

  6. 참나무.

    09/05/2013 at 07:25

    오…무무님은 색으로 기억을 하시는군요
    옥색 두루마기 입고 한량무 추는 무무 님 상상해봅니다
    결혼식에 입으실 예복 지금쯤 완성되었겠지요
    그날 꼭 참석합니다- 좀 전에 아름다운 편지 한 통도 받았거든요
    (나중에 전화드릴게요…^^*)   

  7. 참나무.

    09/05/2013 at 07:28

    맞아요 신청곡 적어내던 그 시절의 추억을 썸머문도 가지고 있다니…

    아기 목욕 후 지도 좀 전에 한 숨 잤답니다
    오늘 저녁엔 아마 잘 자리라 믿습니다
    아기는 잘 자는 편인데 제가 괜히 잠을 못이룬답니다
    차차 좋아지리라 믿습니다 참 좋은 도우미 아주머닐 만나서
    지금 동화 읽어주고 있나봅니다…

    비기너 후기 정말 좋았어요 !   

  8. 당무

    10/05/2013 at 05:14

    오늘 참나무님의 블로그 글을 보니 얼마전 친구들하고 갔던 북촌한옥마을 도보관광했던 게 생각나네요.
    서울시에서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도보관광 프로그램이 있는데 좋더라구요~
    참나무님도 심심하시면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면서 서울의 이곳저곳 다녀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아래 주소가 서울 도보관광 사이트~^^
    http://www.visitseoul.net/kr/statics.do?_method=includeHtml&category=/&fname=cosIntroduction&m=0004004004001&p=04  &nbsp;

  9. 참나무.

    10/05/2013 at 09:14

    넵 고맙습니다 알려주신 정보. 저도 보답.-급한 분들 위하여 직행으로…^^

    그림 그리는 가수로 유명한 조영남(68)이 화업 40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조영남-코카콜라 프렌즈(Cocacola Friends)’를 서울 재동 나무 모던 & 컨템포러리 아트 갤러리에서 열고 있다.

    전시 타이틀에서도 드러나듯 조영남이 이번에 주목한 것은 미국 문화의 상징으로 꼽히는 코카콜라다. 조영남은 그동안 화투장, 트럼프, 바둑판, 대바구니, 미국 달러 등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을 소재로 작업을 해왔다.

    조영남은 "코카콜라의 빨간색과 흰색 로고의 형상은 나에게 미학적으로 완벽한 서양 문명, 특히 미국 문명의 대표처럼 굳어졌다"면서 "평소에도 코카콜라를 자주 마셔오기도 해 코카콜라 문양을 틈틈이 그림 소재로 차용해왔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에는 코카콜라를 주제로 한 회화를 비롯해 콜라주, 설치, 사진 작품 등 모두 50여점이 내걸린다. 화투와 콜라 이미지를 꽃과 화병으로 표현한 ‘꽃과 콜라'(사진)나 유년시절의 추억을 담은 ‘딱지’ 시리즈 등이 즐겁고 유쾌하다.

    또 오는 25일엔 ‘현대인도 못알아먹는 현대미술’을 주제로 ‘작가와의 대화’가 마련되고 코카콜라 병과 캔으로 만든 작품을 해체해 관객에게 나눠주는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전시는 6월 22일까지. (02)745-2207 /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10. 士雄

    10/05/2013 at 11:42

    누구나 화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11. 참나무.

    10/05/2013 at 14:32

    누구나 화가는 될 수 있어도 아무나 대가가 될 순 없겠지요
    호오가 분명한 사람이라 조영남씨 싫어하시는 건 아닌지요
    전 좋아하는 편입니다 특히 그의 현대미술 강론은…
    그래서 그의 세미나도 몇 번 참석했구요
    이번 작가와의 시간도 짬내어 가보려고 메모차…

    – 그렇다고 싫어하는 분을 제가 싫어하진않구요..ㅎㅎ    

  12. 순이

    10/05/2013 at 23:40

    꽃 볼 수 있고
    아기의 옹알거림을 들을 수 있으면
    사는 것이네….

    정말 그렇네요. ^^   

  13. 참나무.

    11/05/2013 at 00:00

    …루시아 님 전시장을 나와 인사동도 못 가보고
    아기 때문에 급히 집에가는 시간…
    평소에 잘 다니지 않는 안국동 방향에서 처음으로 만난 스크린 도어의 시가
    가슴으로 다가와 스미고 번지더라구요…^^

    오늘 아침엔 좀 한가하시나 봐요
    순이 님 요즘 단니시는 직장의 많은 이야기들
    ‘누가 뭐래도’ 자주 올려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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