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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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아들 부부가 데려간 손자 기다리는 중입니다

6시 40분 쯤 온다는데 미리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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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기구가 있는 우리집 앞 정자…연두 한가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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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올 시간안데 차가 밀리는지 약속된 시간에 오질않아

한강공원 가는쪽도 나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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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잠깐 차 손질할 거 있다고 차고로 내려가고

저는 이일없어 디카질이나. . .

한강공원 가는 길, 나들목과 나들목 사잇길은 온통 아기똥풀이랍니다

아파트 안쪽 놀이터까지 진출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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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전, 산호 일당들 놀던 곳…

6개월짜리 내 손자는 언제 놀이기구를 타고

나는 근처에사 운동기구에 몸담고 있을 시간이 올까

뭐 그런 상상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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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부부 드디어 도착해서 간단하게 아침 먹고

나란히 출근했습니다

당분간을 이런 생활이 될 예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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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구석진 밭에 누가 심어뒀는지 머위(경상도는 머구)가 한가득

좀 뜯어도 미안하지 않을 거 같아 – 오히려 솎아주는 차원으로

저녁에 쌈싸서 자알 먹었네요- 아침은 아들 부부가 빵을 원해서 …

봄철 쌈싸름한 머위쌈 입맛돋구는 거 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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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 동쪽에서서쪽, 공식 복장으로아기 잠재우는 일이 많다 그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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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가 끼어 흐리네요

내일 청소하는 아주머니 혹시 만나면 유리창 좀 닦아달라 해야겠어요

***

오늘 월요일은 할아버지랑 서울숲 가기로 약속된 날이라

나갔다 오겠습니다아~~

여기까지 올리고 나가려 했는데

결국 못올리고 서울숲 다녀왔네요

지금 현재 시간은 12:21

좀 전에 당밤음 마치는 시그널 울리고…

손자랑 첫 서울숲 나들이는 다음으로 넘어가야겠습니다

지금 눈이 스르륵 감기는데…

글쎄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서울숲 나들이는 낼 아침에 올릴게요 아무래도…

2 Comments

  1. 김진아

    13/05/2013 at 16:23

    막내 동생의 둘째는..여자 아기라고 하네요.

    석찬인 기절 초풍이예요. 어떡하냐면서요. 여지껏 남 동생들만 봤는데..
    여동생을 어떻게 보라면서 …저 보다 제 녀석이 더 난리예요. ㅎㅎㅎ

    서울 숲..가본다 가본다..
    세월만 ..속절없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ㅎㅎㅎ   

  2. 참나무.

    13/05/2013 at 16:28

    ..ㅎㅎㅎ
    사건이 드디어 터졌군요
    차후 이야기 꼭 올려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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