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않았던 시간, 제일 가고싶은 그 곳
BY 참나무. ON 5. 21, 2013
월요일 아침…아기 오는 날인데 예방 접종 후 반가를 낸 며느리가 그냥 하루 휴가 냈다 한다
. . .갑자기 얻어진 보너스 같은 하루… 곰곰생각하지 않고 갔던 그 곳에서 차와 음악과 퀼트로보낸 날. . . 내가 좋아하는 걸 모두 만난 날 가장 중요한 건 소통, 공감 다시 또. . .절실히 느낀 날
그리고
카페 한 켠에서
담백한 전시 작픔들을 만난다
청평의 카페 경춘선
좋은 사람과 같이 가고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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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나무
21/05/2013 at 01:29
간송에 가던 토날
쪽동백이 아주 피크더군요.
근데 저 큰꽃 으아리는 …집에서도 크는구나.
흰금낭화….
멋진 곳이네요.
홍차 드신거예요?
barbara
21/05/2013 at 02:38
잘 가셨을까…
궁금하여 들어왔더니 어느새…^^
작은 공간에서
오롯이 둘이
두서없는 이야기를
두서없이 나누어 즐거워하며…^^
바느질하고
좋아하는 곡 골라들으며
도끼자루가 썩는 줄도 모르고
봄날에 취한 하루였습니다.
제 배꼽시계가 요란하게 울려
그제서야 ‘아이고 얼마나 시장하실까…^^’
허겁지겁 시원찮게 늦은 점심을…^^
느린 제 걸음에
성능 좋은 바퀴를 달아주시어
마음에 담기만했다 벼르고 있다를
하나씩 지우게 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참나무.
21/05/2013 at 05:33
안그래도 쪽동백 보며 나올 때 담아야지 했는데
사람들이 많아도 너~무 많아 제가 그냥 깜빡하고…
그래도 어제 만나 원없이 담았네요
홍차 마니 마신 날이지요- 거의 물고문 수준으로…^^
(같이 가자고…전화 했으면 O.K 하셨을까? 망설이다 그냥…;;)
참나무.
21/05/2013 at 05:45
세음에서 흐르는 제비 들으며 집으로 향하는 길도 꽃길이시길!
덕분에 참으로 행복한 봄날이었습니다~^^
——————————–
제비…로스 판초스 여서 더 좋아햇는데 …
나도 모르게 찍힌 사진과 이런 문자까지 받아 여기다 그냥 보관^^*
나쁜 건 빨리 잊고 좋은 건 천년 만년 즐기는 버릇 못버리지요
저는 더 더 행복했음을 고백하니이디 – 연애편지처럼…^^
어제 세음 P.D 신청곡인 BWV.147 잘 못올려 실수도 같이 들었나 보다…했지요
6월 22일은 작은 방의 가평요 더 자세히봐야겠습니다
2편은 그래서 독무대로…^^
초록정원
21/05/2013 at 23:03
아르페지오네 들으면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되요.
어제 어떤 사람에게서 절제라는 말이 들어간 문자를 받았거든요.
그 사람의 절제라는 말은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 지금 힘든다는 말인지.
그러면서 묵은감자 눈, 오래 전의 아픔을 덜어내듯이 깊이 파내고 썰어넣어 아욱국
끓였네요.
경춘선 좋은 시간 언젠가는 저도 함께 할 날 기다려요~ ^^
참나무.
21/05/2013 at 23:11
그럼요 꼭
미라니도 데려가야하는 이유가 있답니다
어제 바르바라 님 미라니 소식도 물었는데
아픈 건 어찌되었는지…살짜기 알려주셔요
비공개로 해둬서 당췌…;;
초정님이 주신 은방울꽃 커피잔& 얼룩말 도자기도 자알 있지요 선반 위에…^^*
참나무.
21/05/2013 at 23:21
조용필 씨의 절제에 K.O …;;
어라? 이절제칸 아닌데…
고흐 자화상은 압생트 병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