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클라렌스, 다시 가고픈 남아공의 작은 예술촌

668.jpg

690.jpg

698.jpg

695.jpg

676.jpg

679.jpg

670.JPG

기어이클라렌스 앞에 아! 를붙이다니

딸아이가 오래 전부터 엄마에게

꼭 구경시켜주고파 하던 마을.

666.jpg

갤러리, 예술가들 작업실도 많고

주변 경관도 아름다워 1년 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작은 예술촌

675.jpg

718.jpg

717.jpg

한국 나올 때마다 클라렌스에서 샀다며

내가 좋아하는 소품들을 선물하곤 했었다.

694.jpg

664.jpg

목공예 등 아기자기한 소품에서 부터 수제 초콜렛,

수제 목욕용품들 파는 아기자기한 가게들을

한꺼번에다 돌아볼 수 있는 참 아름다운 마을

667.jpg

684.jpg

각종 놀이 기구가있는한 레스토랑에서

친절한 직원의 밝은 웃음과 아이비를 깐 찻잔도 만나고

수제 살구잼, 요거트랑 같이 나오는신선한 과일 샐러드가 특별히 맛있었다

703.jpg

669.jpg

674.jpg

여행중이라 돌은 무거워서 못사고 구경만 하겠다 해도

괜찮다고… 환영한다며 엉덩이 춤을 한바탕 추던. . .

춤과 노래를 유난히 즐기는 국민성이

지난한 그들 삶을 지탱하는 근거가 되는걸까

700.jpg

680.jpg

720.jpg

705.jpg

708.jpg

711.jpg

소품 가게의 솔방울은 잣만 했고

712.jpg

721.jpg

713.jpg

692.jpg

677.jpg

707.jpg

마을 한 가운데 광장엔 동상이 있고 주변엔

대왕참나무가 여러 그루 있었다

같은 곳인데도 아직 푸른 잎 그대로

붉게 또는 갈색으로 골고루 물든 게 신기해서. . .

722.jpg

723.jpg

아무도 줍지않는 도토리는 우리나라 밤톨만 했다

땅이 비옥해서인지 꽃도 열매도 얼마나 큰지!

706.jpg

686.jpg

685.jpg

682.jpg

그리고…한 갤러리에서 자작나무 그림도 만나고

688.jpg

689.jpg

모나리자가 걸려 있는 갤러리 근처

한 테이블에서 하필. . .

간판에서 Art를 가장 많이 만났던

다시 가고싶은 곳 클라렌스!

오래 오래 기억하고 싶어서. . .

조벅에선 차로 약 3시간 30분 거리

드라켄스버그 다녀오면서 일부러 들렀다.

693.jpg

9 Comments

  1. 비바

    26/05/2013 at 15:11

    와~~~ 주옥같은 포스팅이 줄줄이 사탕처럼 반갑고 감사해요
    참나무님 좋은데 많이 다니시라고 기도해야겠어요. ^^
    핸펀으로 로긴했어요. 이뿐포슷에 감동해서
    저 오늘은 린넨자켓 허리가 뿌서져라 끈질기게 붙잡고 좀전에 완성
    빨아 널고 나니 12시가 넘었네요   

  2. 참나무.

    26/05/2013 at 15:20

    저는 더 바쁜 척- 그 이야기 올리다 잠이 와설랑…;;

    토요일, 서울 숲 한바퀴, 수영…조영남씨 현대미술 특강
    저녁엔 분당 구미동 김성록씨 꿀카페에서 ‘무정한 마음 들었지요

    오늘 주일 예배 후 2시엔 남아공 최고의 뮤지컬,
    아프리카가 펄펄 날아다니는 ‘우모자’ 보고왔지요~~
    누가 절 좀 말려주셔야한답니다

    그리고 이 포스팅 교회가기 전 올리려다 둬 번 날리고
    그냥 사진만 주르륵 했음을 양해바랍니다아~~

    귯나잇~~바바님~~zzz
    내일부터는 또 아기봐야하면 더 시간없거든요
       

  3. 아카시아향

    26/05/2013 at 17:03

    저도 맘에 드는 의자 하나 발견했습니다~^^

    저런 거 그런데, 사 가지고 올 수가 있나요?    

  4. 참나무.

    26/05/2013 at 21:48

    그럼요 살 수 있지요
    나무는 가벼우니…포장만 잘 하면
    어떤 의잔 지 궁금 궁금- 혹시 손바닥 펼친 거?

    아이들도 지들 용돈으로 소품 같은 걸 사더랍니다
    아주 작은 보물섬에 나오는 상자같은 거 등등

    가끔 제 디카 사진 올리다 보면 왜 무지개가 따라다니는지
    이유를 저는 모른답니다?
    바로 위 답글은 진짜 비몽사몽~~ 올렸나봐요..ㅎㅎ
       

  5. 푸나무

    27/05/2013 at 14:12

    한련화에 아이비…..
    그참.
    그사람들 넘 섬세한 것 아니예요?
    매우 인상적입니다.

    무지개두 신기하구요. ㅎ   

  6. 참나무.

    28/05/2013 at 00:08

    오래 머무셨네요 엊저녁에…
    남의 여행기…지루하지않으신가요…;;

    5월의 숲…비온 뒤의 상쾌함 …대단할 것같아 미리 나가보려구요
    돌아와서 남은 답글 찐하게 답해드릴게요~~^^
       

  7. 꼬낀느

    28/05/2013 at 02:46

    남의 여행기…지루하지 않으신가요? 라뇨.
    전혀 아닌데요.

    art란 글자를 많이 보았다셨지만,
    굳이 art를 붙이지 않아도,
    저들의 생활에, 혼에 깃들어 있지 않나 싶을 정도로,
    그림, 공예품, 돌, 심지어 나무까지,
    모두가 예술입니다.

    감탄하고 보고, 또 보고 있습니다.   

  8. 꼬낀느

    28/05/2013 at 02:48

    저, 돌확 같은 거 제가 요즘 탐내고 있거든요.
    황학동이나 어디 가서 이쁜 놈으로 하나 건져 왔으면… 하고요.

    (용도는요, 쉿 식물이 아니라 거기다 뜨건 물부어서 족욕을 하고 싶다는 소망이…)   

  9. 참나무.

    28/05/2013 at 07:47

    꼬낀느 님 고마워요
    드라켄스버그 여행 꿈꾸신다니 가실 기회되면 클라렌스는 꼭 가보셔요

    남아공 풍광들 같이 좋아해 주시니 제가 막 신이나는걸요…^^*

    돌확을 족욕용으로…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봐요
    가만보면 꼬낀느 님은 깊이 생각하며 사시는 분 같으세요
    모든 면에서…제주도 건도 그렇고…

    새 글 올라오묜 열심히 따라 읽겠습니다…^^*

       

Leave a Reply

응답 취소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