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을 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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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꽃인 줄 알았더니…

가까이 다가서지 않고선 모른다니까

사람도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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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사람들이 쉬고있는 곳인데 오늘 더운 날씨 탓인지

오랜만에 아무도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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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숲은 하루하루가 다르다

오늘은 새얼굴도 많이 만났다

언제 어리연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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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안보여 섭섭했는데 오늘은 아프리카 채송화까지

이하 생략.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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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근처 지날 때 멀리서 뭐가 보여 …

줌인…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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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예감이 맞았다

흑, 백 두 마리나 가차이서 만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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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패랭이꽃 위에서

점 7개 무당벌레 만날 때 부터 느낌이 좋더니…

시간 넉넉하여 높은데도 올랐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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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찌감치 산책 나오길 자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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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은 행복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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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 .

. . . . 오래오래 머물렀던 보리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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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ubert/Liszt:Der Lindenbaum – 레슬리 하워드

[Aus] Winterreise/ Leslie Howard

8 Comments

  1. 비바

    13/06/2013 at 13:46

    찍사님 사진찍으시는 감각이 날로 세련되 지십니다.
    멋져요~~   

  2. 바위

    13/06/2013 at 16:08

    사진도 좋지만 편집기술도 훌륭하십니다.
    살짝 시샘이 나지만…..

    참나무님의 블로그를 보면 새로운 ‘도전정신’이 생깁니다.
    저에게는 참으로 멋진 교과서도 되지요.^^

    ‘보리수’도 피아노로 들으니 새로운 멋이 납니다.
    항상 새로운 걸 보여주시는 참나무님,
    건강하시고, 재치 넘치는 좋은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3. 참나무.

    13/06/2013 at 20:45

    몸둘바를 모르겠사옵니다
    제발 저에게 사진 이야긴 마시옵소서…
    ‘그냥 대고 누른다’…몇 번이나 강조했는데…ㅎㅎ

    최근엔 또 어떤 옷을 만드셨을까…오늘 날씨 흐려 많이 덥진 않겠지요
       

  4. 참나무.

    13/06/2013 at 21:20

    빈터라이제… 리스트 편곡 피아노 연주 특히 좋지요
    그 중에서 좋아하는 ‘넘쳐흐르는 눈물(홍수)’봄꿈…보리수…
    -여러 번 올렸을겁니다 아마 바위 님 조블 오시기 전부터

    교향곡도 피아노로 편곡한 ‘위대한 리스트’- 요런대다 위대한을 붙여야하는데..^^
    손열음의 베토벤 합창…연주! 직접 들으시면 아마 감동하시리라 믿습니다.

    요즘 서울숲에 보리수 열매들이 조롱조롱… 어찌나 많이 열렸는지요
    그 나무 아래에서 햇살에 반짝이는 잎사귀 보고있으면
    ‘보리수’… 반주 부분이 들리지요   

  5. 지해범

    14/06/2013 at 08:11

    위의 바위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참나무님 사진 수준이 프로급입니다.
    사진을 보기좋게 편집하는 솜씨도 그렇구요.
    블로그가 점점 ‘명품’이 돼갑니다. ㅎㅎ   

  6. 참나무.

    14/06/2013 at 11:57

    아고~~지기자 님까지… 절 부끄럽게하시다니요…^^   

  7. 푸나무

    14/06/2013 at 14:47

    저두 동감입니다.
    점점 사진 찍으셔요.
    수레국화 어리연꽃두 이쁘구요.
    아주 자알 하셨어요.    

  8. 참나무.

    15/06/2013 at 14:17

    아마 모델이 좋아서?
    서울숲과 한강이 가까워 얼마나 고마운지요…
    오늘도 새얼굴 많이 만났답니다
    북한산도 그렇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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