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연극의 거리, 마로니에 공원은 수리 중
6월 29일 (토)… 들어갈 때는 맑은 날씨였는데 3막 3장 끝내고 나오니 비가 오고있었다
공갈빵이라했는데 .2,000원 -좀 비싼 거 아닌가 혹시 추억 마케팅?
낯설어도 너~~무 낯설어서원…;;
‘
6월 29일 대학로 주변 풍경 . . . . . . .
아래는 6월 30일. 주일… 기어이 피날래 퍼포먼스 (피의 결혼)과 이병복 3막 3장 전시회 잡기는좀 길어질 것같아서…
…몇해 전인가…’내마음의 노래 ‘ 가곡 모임 열리던 모짜르트 카페는 2층으로 바뀐 거 처음 알았다 – 예전엔 갤러리였는데 …
아…이병복 선생님 이야긴 요담에. . .
summer moon
01/07/2013 at 23:27
언젠가 카페 모짜르트에서 친구를 기다리면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는데
나이가 지긋하신 남자분들이 만나서 아주 기운차게(^^) 나누는 대화를
선택의 여지가 없이 듣게 되었는데 정치, 경제, 연예계, 미술까지 다 다루다가
끝은 " 아무게 회장이 시골에서 보내온 참새 구워먹으러 가자!" 였습니다.ㅎㅎㅎ
마로니에 공원은 무슨 수리를 하고 있대요?
참나무.
01/07/2013 at 23:53
지금 2층으로 올라간 그 곳에서 퀼트전시회도 한 곳이어서…;;
클럽 에스프레소가 대학로에 있던 시절 이야깁니다
그래서 추억여행이었지요…
푸나무
02/07/2013 at 00:58
가끔 갈 때 마다 느끼는건데
생기있고
잘가꾸면 다들 보기좋은 혹은 기억이 새겨잇는
문학적인 느끼이 살아날것 같은 거리인데
그보다는 더 너절한 느낌이 많아요.
다른 거리보다 쓰레기도 많고…
산성
02/07/2013 at 05:59
어떻게 좀 걷어내고 정리했으면 좋겠다는 느낌.항상…
정채봉씨가 계시던 샘터사 부근이 그나마 숨 쉴 곳이었는데
어지럽긴 마찬가지지요?
마로니에 공원
좀 깔끔하고 단정하게 수리(?)되었으면…
김진아
02/07/2013 at 10:30
작은 아이가 많이 실망했어요.
선생님과 체험학습으로 주변을 둘러 보고 공연도 보고 그랬는데…
자유란, 청춘이란…무분별한 것과는 다른 거라고 말하더군요.
참나무.
02/07/2013 at 11:32
말씀하신 그런 이야길 나눴답니다
이병복 선생님과도…
대학로뿐 아니고 아든 곳도 마찬가지라사데요
그 때 그 당시 낭만은 다 사리진 듯하다시며…
그래서 자주 안가나봅니다 그 곳을 저도
예전에 제 나와바리였는데…^^
참나무.
02/07/2013 at 11:36
맞아요 산성님…
샘터가 근처 큰 나무에 노란손수건 매달렸을때만 해도 지금같진 않았는데
요즘 연극은 제목부터 좀 그렇더라구요 …
살구 이야기 아까도 읽고왔답니다
산호네 정원에도 살구 자두…정말 많이 열려서
한국 나올 때 잼 만들고 그랬던 기억까지 되살아나서. . .
참나무.
02/07/2013 at 11:41
정신이 하낫도 없어서 늙은 탓인가 했는데…
정화운동을 좀 했으면 얼마나좋을까요
마로니에 공원 수리 후는 어떻게 달라질지 불안불안하더랍니다
비바
02/07/2013 at 14:39
오랫만에 색소폰연주 들으니 느무 좋네요
서울대병원 가느라 몇번 가본적있는 거리 모습…^^
술래
02/07/2013 at 20:27
남편이랑 데이트 하던 시절 가보고
그 다음 서울대 치과 병원에 치료차 다니던 딸아이
초등때 가본 후에는
처음으로 보는 풍경이네요.
그때도 어지럽기는 마찬가지였던거 같기도 한데
기억이 가물 가물 합니다
참나무.
02/07/2013 at 22:08
비바 님 오랜만…
요즘은 어떤 옷 만드시나요?
참나무.
02/07/2013 at 22:09
젊음이라는 게 활기찬 게 좋긴한데
저들에겐 또 시간 지나면 나름 추억의 거리가 될테지요만…
마로니에 공원을 스치니않아 어쩐지 이상한 기분이었어요
언제 완성될지…기다려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