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2.

지지난 주일 다녀온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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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시간 되면 한 번 들려 볼 교회 카페로 점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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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오르기 전 장충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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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곁…안개낀 장충단 공원

제가 들린 날 하필 안개가 자욱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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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된 노릇인지 국립극장 해오름을 단 한 번도 간 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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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몇 번 올려서이런 건안올리려했는데

반대편에 크리스마스 트리 형이 또 생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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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근처에서 차 한 잔..

누군지 서울주보를 두고 갔더군요

집에와서 원화를 다시 찾아봤습니다

레안드로 바사노- 부자와 라자로,/ 1595년, 캔버스에 유채,

Leandro Bassano- The Rich Man and Lazarus 1590-95

Museum:Kunsthistorisches Museum, Vienna, Aust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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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각정 근처 거리의 화가

사람들이 좀 뜸한 날 저도 한 번? 해 봅니다

글쎄요 용기가 날 지???

크로키 3분 5천원- 자꾸 머릿속을 감돌아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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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 이 회화나무 눈여겨 보신분 아는 척 좀 해주시길

수령 오래되어 가지가 길 건너까지 가로질러 뻗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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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서 ‘참나무시들음병’ 팻말이 있었는데…?

저도 아마. . .

P.S

그저께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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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타인 선인장 그림이 걸려있는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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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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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백년초?)를 고른 이유를 생각해본 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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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오는 길 강남 한 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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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난리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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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젊은이들이 말 그대로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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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를 뚫고 지나오다 혼났습니다

사방데서 샤이니~~ 외치는데

전 샤이니가 누군지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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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의식 수준 아직이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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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에 어두워 모르고 그 곳을 지나친 제 잘못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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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와바리는 N서울타워를 벗어나지못하나봅니다

그래도 아름다운 서울

이병률식 여행은 계속 중입니다 저는. . .

어제 올리려다 미쳐 못올리고

오늘 아침 1,2편 나눠 올리고 저는 또 나갈 시간이네요

가을 비 오는 날입니다

여여하시길~~

10 Comments

  1. summer moon

    08/10/2013 at 04:25

    몇년 전에 한국에 갔다가 지인의 초대로 국립극장에서 봤던
    살풀이와 승무를 잊지 못하고 있어요.

    언제봐도 반갑고 좋기만한 남산!!^^

    안개가 짙은 날 남산을 몇시간동안 바라보면서 커피를 마시는거 정말 좋아요!
    몸을 드러냈다 감췄다하는 타워를 보며
    몇몇 생각들이 하나도 엮어지기도 하고…   

  2. 아카시아향

    08/10/2013 at 05:10

    장충교회가 언제 저렇게 완공이 되었는지?
    ㅎ~ 눈 감고 다녔는지… 못 알아보고 왔네요;;
    장충교회 뒤 편 언덕길로 올라가면 옛날 이병철 회장댁이 있었어요.

    남산 올라가실 때 장춘단 공원 지나
    국립극장(해오름 극장)쪽으로 방향을 잡지 마시고
    동국대 쪽으로 들어가 보셔요.
    동국대 뒷산을 뚫는 오롯한(?^^) 산책길이 나오는데
    고 산길만 넘으면 바로 사람 적은 남산 산책길이 이어진답니다.
    지난 번에 갔을 때
    제가 혼자 발견 해 낸 길이어요. 허흠!!ㅎㅎ

       

  3. 참나무.

    08/10/2013 at 07:17

    아 그했군요
    어인 일인지 저는 단 한 번도 가본 기억이 없더랍니다
    서울 여행 중..어딜가나 매일 보는 N서울타워가 보이더라구요 저는
    북촌…구기동 …    

  4. 참나무.

    08/10/2013 at 07:21

    음 향님은 장충교횔 아시는구나
    전 차 안에서’ 교회 카페 간판을 먼저 발견하고
    두리번거리니 장충교회 제목이 보이더군요

    오호라…좋은 정보군요
    조용하다니까 꼭 한 번 가볼게요
    매 주일마다 다니는 교회 근처를 지나가는 전기셔틀버스…
    우연히 제 앞에 서면 그냥 타버리거든요…

    자도 모르는 코스 허흠!! 큰소리 치실만 합니다..ㅎㅎ
    저도 소시적에 약수동 잠깐 살아서 이병철씨 집
    또 청구동 김종필씨 집도 알거든요…
       

  5. 해 연

    08/10/2013 at 12:42

    지난 겨울
    폭설을 뒤집어 쓰고 있던 회화나무를 올린적 있습니다.

    봄에도 그 길 걸어 올라갔었네요.

    아는척 하라고 해서…ㅎㅎㅎ   

  6. 참나무.

    08/10/2013 at 12:52

    해연님 아주 마니 고맙습니다
    팔각정 이나 N서울타워 강 때 항상 만나는 나무 아래를 우리는 다른 시간에 거닐었군요
    저도 남산은 자주 가는 편이거든요

    바로 아래 여행 중 1. 카페 내부의 평화공원 사진 올릴 때
    안그래도 해연 님 생각했답니다
    갈대 보러 저도 한 번가야될텐데 말이지요…^^*
       

  7. 푸나무

    08/10/2013 at 14:01

    이병률식 여행…좋죠.
    방안에서 여행하는 책을 쓴 사람두 잇는걸요.

    서울 좋습니다.
       

  8. 참나무.

    08/10/2013 at 15:08

    KIAF잘 보고왔어요 야호!! 하고싶어서..ㅎㅎ

    근데 고흐가 사람했던 연상의 여인 시엔(Sien)은
    둘째를 임신한 한많은 창녀였지요- 살째기…;;
       

  9. 바위

    10/10/2013 at 01:09

    사진만 봤는데도 한 바퀴 빙~ 돌고온 느낌입니다.
    ‘한류’가 그토록 유명하다지만 그쪽과는 담 쌓고 사는 제가
    시대의 낙오자가 된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그런 낙오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거의 20여 년 전 미국의 모 그룹이 왔다고 구경하러 나간
    딸애를 ‘눈 빠지게’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젊은이들이라고, 젊음이 좋다고 좋게 생각해야지요.

    건강 잘 챙기세요.
    무엇보다 소중한 게 건강이란 생각 요즘 많이 하고 삽니다.
       

  10. 참나무.

    10/10/2013 at 06:19

    저도 K-Pop 공연 지나치다 많은 생각을 했더랍니다
    마이크를 매달고… 음악 연주보다는 춤에 비중을 둔 것같더라구요
    춤보다는 덤블링같은…ㅎㅎ

    따님도 아버님닮아 음악적인가봅니다…

    건강에도 유의하시고
    조락의 계절… 멋지게 지내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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