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배 지각했어요

중요한 전화 받느라고 아주 많이…

예배실에 들어가니 종반전이더군요…;;

목사님 설교 끝부분만 듣고…

곧 헌금 찬송 흐르고…

저에게 ‘책정된 헌금’나무헌금함에 넣고

만약 교회 안나가도 그 다음 주엔 책정된 헌금

다 채워야하거든요 우리교회는…;;

한 달 간 여행할 때도 미리 내고 다녀왔습니다

– 전 이부분에 좀…제 경우는 소액이지만…;;

제일 마즈막 순서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상~~을 끝으로

2부 예배는 끝이납니다

저는 항상 교회 입구로 나가 목사님과 악수 않고

지하 동굴로 가는 비밀 아지트 같은

컴컴한 계단을 세 번 꺾어 내려갑니다

두 번 꺾을 때 센스등이 켜지지요

잘 뎁혀진 접시에 당번이 주신대로점심 먹고 올 때는

과연내가 예수쟁이 맞나 의문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어제같은 날은 음악회 소식이 있어서

아주 많이 반가웠고요

이 사람 연주 ‘아주’감동적으로 들은 적 있거든요

우리 교회 파이프 오르간 지난 달에 새로 수리하여

아마 더 좋은 소리 들릴 것같습니다

펠릭스 헬

파이프 오르간이 연주자에 따라 얼마나 다른지

처음 깨닫게 된 계기가 된 연주자여서…

이번엔 바흐 전곡(250곡)대장정이 시작된다네요

한독수교 130주년 기념으로. . .

이런 광고는 미리 하는 게 좋겠어서

집에서 가까운 연주장 알아보시고

관련 사이트에서 레파토리도 찾아보시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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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elixhell.com. <–

Concert No. 5
11월 23일 경동교회

Prelude and Fugue A Minor, BWV 551
Trio sonata No. 5 in C Major, BWV 529
I. Allegro
II. Largo
III. Allegro
Fantasy C Minor, BWV 562
Herr Jesu Christ, dich zu uns wend, BWV 655
Nun danket alle Gott, BWV 657
Prelude and Fugue C Minor, BWV 549

I N T E R M I S S I O N

Concerto C Major, BWV 595
Wer nur den lieben Gott lässt walten, BWV 690
Wer nur den lieben Gott lässt walten, BWV 691
Wo soll ich fliehen hin, BWV 694
Christ lag in Todes Banden, BWV 695
Vom Himmel hoch, da komm ich her, BWV 700
Das Jesulein soll doch mein Trost, BWV 702
Durch Adams Fall ist ganz verderbt, BWV 705
Liebster Jesu, wir sind hier, BWV 706
Fantasy and Fugue G Minor, BWV 542
Felix Hell | Concert Organist
Bach in Korea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