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정우 베스트 앨범 3.

Antonio Meneses & Maria João Pires

기분 좋아지는 일 중 하나

찌르르하던 연주들 직접 찾아내는 일

바로 앞 시간엔 유정우의 베스트 앨범 석장도 소개되었다

그가 오보에 연주도 한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았고

음색에 빠져도전했는데 생각만큼 쉽지가 않아

중도 포기한 일화들 구수하게 들려줬다 -편애하는 이 중 한 분이다

038.jpg

그가 좋아하는 오보이스트찾아 일본 유럽까지 쫒아다니다

일본에서 열렸던 한 연주회 후 사인회 장소에서

일본인이 아니고 한국인이란 걸 알고 굉장하 놀라더라며…

그 이후 연주자랑 친구가 된 사연도 재밌게 풀어놓더다.

도대체 저 남자흉부외과의사 맞나? 싶다.

걸어다니는 백과사전 …

어쩌면 어려운 년도까지 술술 막힘없이 흘러나오는지!

042.jpg

나홀로 집에 있으면

차말로 ‘사상이 능금처럼’ 여물고

음악도 생생하게 스며든다.

오늘 흐린 날 ‘라라의 테마’까지 흘렀거든…. .

045.jpg

대림절 들째 주…일찍 도착하여 촛불밝히는 것까지 온전히 볼 수 있었다.

유정우씨가 추천한 캐롤도 귀담아 들었다

나중에 다시 찾아 들어보려고…

* 유정우의 베스트 앨범 3.

Albrecht Mayer : New Seasons [ Deusche Grammophon ]

헨델 오페라 아리아 편곡 협주곡(Pasticcio) <Voli per l’aria>

IV. Largo (<솔로몬> 중 시바 여왕의 아리아 “Will the sun forget to streak?”) /

Albrecht Mayer 오보에, Sinfonia Varsovia / 4:32

&

Telemann: Sinfonia Melodica Berliner Barock Solisten

Kussmaul Mayer [ Deusche Grammophon ] /

G. P. Telemann, 오보에 협주곡 D단조 TWV 51:d2

I. Largo II. Vivace III. Andante IV. Allegro /

Albrecht Mayer 오보에, Berliner Barock Solisten /

4:05, 3:21, 2:44, 3:40 (13분 42초)

&

Albrecht Mayer The King’ Singers Let it snow [ Deusche Grammophon ] /

M. Praetorius 편곡 독일 크리스마스 캐롤, <장미가 피어났네(Es ist ein Ros’ Entsprungen)>

& 크리스마스 캐롤 <Let it snow>

Albrecht Mayer 오보에, King’ Singers /

8 Comments

  1. 푸나무

    09/12/2013 at 00:16

    사상이 능금처럼 여물다…
    아 멋진 문장이네요.
    사상이 사과처럼…하면 맹탕인데
    능금처럼….

    음악들으실 때 그렇구나….ㅎ   

  2. 참나무.

    09/12/2013 at 02:28

    나갈 때는 노천탕? 했는데
    " 오늘 하루 사우나 금지, 집에서 푸욱 쉬여야합니다아~~"
    폐렴 예방 주사 맞고왔거든요…만델라 대통령 폐염이 원인이라지요…;;

    오늘 하루도 ‘…능금처럼…’ 여물예정입네다아~~

    요즘… 마이 바쁘시지요 젊은분들은…^^
       

  3. 도토리

    09/12/2013 at 03:20

    라라의 테마는 어제 들은 듯하여 잠시 헷갈렸어요…

    연륜이 깊어보이는 주룸진 손가락이 건반을 두드리니
    좀더 섬세하고 그윽한 느낌이 듭니다.

    아침에 문을열고
    비와 어울리는 음악들 품으니 참말로 좋습네다…..
       

  4. 참나무.

    09/12/2013 at 04:24

    다른 공간 같은 음악 들었네요
    어제 노날 엔딩곡이었지요…^^

    지금 사진 올리는 중~~

    ‘굿 에프터눈’ 되겠습니다요…^^*
       

  5. summer moon

    09/12/2013 at 07:03

    Albrecht Mayer의 연주들 자주 들으면서 지냅니다.

    라라의 테마를 들으면 영화 속으로
    곧바로 옮겨지는 듯한 기분이 됩니다, 언제 어디서 듣게 되던지 …^^   

  6. 참나무.

    09/12/2013 at 11:55

    자비네 마이어…알프레히트 마이어…저도 좋아하는 오보이스트랍니다

    유정우씨는 알브레히트 마이어랑은 가족까지도 교류가 있나보데요
    아니 외국어를 알마나 잘하면…전 그 점도 부럽고요…

    매주 일요일 음방 가이드 시간엔 유명 인사들의 베스트 음반이 소개되는데
    지난 주 일요일이 마지막 시간이었어요
    바그너 전문 칼럼니스트라 첫시간엔 발퀴레 등 바그너 음반 들고나왔데요
    풍월당 어느 공간엔 니벨룽 반지 등장인물들 에니로 소개한 도표까지 있지만
    나에겐 아직 어마어마해서 도전도 못하고 있었는데
    잘 아는 오보이스트가 친구라 해서 왜그리 반갑든지…그래서 수다가 마녕 늘어집니다…;;

    아직 현지니 안와서 이러구 있네요…^^
       

  7. 참나무.

    09/12/2013 at 12:01

    아참 라라의 테마를 또 빼먹었네…

    김영하씨는 ‘시네마 파라디소’ 테마가 때와 장소 상관없이 소름 돋는 여오하음악이라지요
    저는 탁 힘빠져버리는 곡들이 하 많아…
    영화음악으로는 ‘라라의 테마’랑 채플린 ‘라임 라이트 -이터너리’라 고백했지요…^^

       

  8. 참나무.

    09/12/2013 at 23:33

    Meyer와 Mayer…같은 성인 줄 알았는데 ‘e’와 ‘a’

    전자의 마이어는 클라리넷 주자인데…제가 잠깐 착각을 했네요
    자비네 마이어 내한 연주회 때
    고마운 분이 갑자기 여행가게되어 저에게 티켓을 주셨는데
    하필 그 연주회 무산되어…;;

    이런 일화 때문에도 그녀를 잊지못하는데 이리 착각을 하다니…
    나도 참 못말리는 짬뽕 맞습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