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etec.or.kr/main.do
2013 SETEC SEOUL ART SHOW 어제(10일) 막을 열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화가 김흥수, 이우환, 김종학, 이왈종 화백 외
국내외 주목받는 신진작가 작품들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였어요
2013. 12. 11 ~ 2013. 12. 15 / 5일간입니다
저는 조블 이웃 지전 김종순 님의 초청으로 다녀왔습니다
특별전 기획 크게 나눠보면
1. Made in Korea 한국작가전:
김흥수, 김종학, 이우환, 이왈종, 박선기, 신철, 이이남, 마리킴, 정연연 외…
2.아트, 기업에 명품 옷을 입히다_아트 콜라보레이션展:
한국의 대표기업들과 중소기업이 지원을 받아 50여명의 젊고 참신한 화가들이
특별히 제작한 콜라보레이션 작품들로 구선된 잧조적인 기획전
3.위대한 명화를 훔친 아티스트전
고흐, 클림트, 베르메르, 피카소, 뭉크 등의 명화를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재해석한 전시회
4.New face-신진작가100選
한국 미술을 이끌오갈 신진작가들을 선정, 미술계의 새로운 흐름과
미술 시장을 이끌어갈 미술 애호가들을 위한 참신한 기획전
5.옥션쇼
국내 중견 및 신진작가들의 작품 200여점으로 이루어진 활기있고 뜨거운 옥션쇼
6.앤디 워홀 시리즈와 중국 일본 춘화 특별전:
마릴린 먼로, 모택동, . .꽃 시리즈의 프린트와중국 일본의 에로틱 아트 100여점
그 외 조영남, 하정우, 유준상, 남궁옥분, 김완선, 추가열등
국내 스타 작가들 10인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회.
BGM : David Fray- 6 Moments musicaux D780: No. 3 in F minor
제일 먼저 들린 곳은 당연히 지전 님의 부스 C6.
좋아하는 블루…심연속으로 빨려드는 듯 한…
조블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더 좋았습니다
C6 지전 김종순 작가의 부스 모습
두 번째 발길 머문 곳
얼마 전 코엑스에서 열린 KIAF에서도 만났던
정해광 – 청바지 입은 그리트와 빨간 구두 신은 모나리자
아주 야한게 숨어 있지요- 피카소 다운 장난끼?
클림트- 유딧
엄마 생각나는 호안 미로…ㅠ.ㅜ프란시스 베이컨-인물연습 -석판화지요
낮익지요? K옥션에서도 만난무라카미 다카시
보테로
씨네 큐브에서 그의 세미나직접참석한 적있어서. . .
얀 반 에이크아르놀피니 부부
아폴리네르 연인 마리로랑상
이명복- 마네, 올랭피아…
고양이 위치가 다릅니다만 -작가맘이지요…^^
Venus at a Mirror- 수많은 페러디로 유명한. . .
화가들은 참 재밌겠다 싶었어요
명화들을 자기맘대로 비틀 수도 있으니
고야의 벗은 마야…앵그르 -목욕하는 여인…아담과 이브. . .
원화가 루벤스인지 뒤러인지 알아맞추며 구경하는 것도 재밌지요
‘
루벤스 . . .
시간되면 원화랑 나란히
올려도 좋겠지만
지금 감기 중이어서…
결국 아기 재워두고. . .ㅎㅎ
Peter Paul Rubens,
‘The Three Graces’, 1639
고흐 리히텐슈타인
박대통렬과 김정일도 하이 파이브 하려고?
낸시 랭 그녀의 트레이드마크 고양이가 에수님 석가모니…
또 제계 정계 유명인 어께에도 올려줘있더군요
정작 주인공 지전 님은 편찮으셔서 이 바쁜 연말에
조블 이웃 분이 대신 부스를 지키고 있었어요
미술관 나들이라고 모두 멋지게 하고들 오셨던데
전 어제 울 현지니 지네 집에서 뭘 잘 못먹였는지
두드러기가 나서 못 갈 형편이었지만 막간의 짬을 내어
급히 다녀왔습니다- 지전 님과의 약속 때문에. . .
지전 님 블로그 미술 투혼기 참고하셔요
http://blog.chosun.com/blog.screen?blogId=1568<–
사진들이 맘에 안들어 작가들께 대단히 죄송합니다
짬나는 대로 남은 사진들도 올려보겠습니다
바쁜 연말이라 못가시는 분들 위한답시고. . .
찾아가는 길
- 주소 서울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3102(대치동 514)
- 연락처 TEL: 02.2222.3811 / FAX : 02.2222.3820
- 교통편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출구(학여울역 출구는 모두 연결됩니다.)
-
그외 기타 교통편은 맨 위 포스터 아래홈피 참조하시고
- 입장료는 10,000원입니다
Hansa
12/12/2013 at 07:38
조블 1등으로 다녀오셨군요. 하하
참나무.
12/12/2013 at 12:53
지전 김종순님의 행위 퍼포먼스 동영상 추가합니다…2009년 9월. sbs에 방영된…
음악 : 서주와 론도카프리치오소 [ Introduction et rondo capriccioso ]
https://www.youtube.com/watch?v=DVYqsn7b5_8&list=PLWaOIgRnpiLhQyJyu5O2ALxENnoKxZ5Rb
summer moon
12/12/2013 at 23:01
지전님 작품들에 완전 매료되었습니다 !!!!!!!!!
너무나 아름다운,
깊은 작품들입니다, 최고의 !!!!!!!!
참나무.
12/12/2013 at 23:33
조심스러워 말하긴 뭣하지만 꼭 구별을 하자면 김환기 이후의 단색화에 속하겟지만
부친이 서예가셔서 일찌부터 동양화를 먼저 익힌 분이랍니다
마크 로스코의 단색이 우리에게 보여지기 전 과정을 생각하면 눈물겹 듯
지전 님 단색화도 얼마나 많은 붓질이 오갔을까요
하종현화백의 단색은 캔버스 뒤에서 색을 밀어내가기도 한다지만
직접 보지않고도 느끼셨다니 역시 썸머문!
산성
13/12/2013 at 00:06
일이 엉기는 바람에 함께 하질 못했어요.
부지런히 다녀오시고 또
소식 전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재주 없는 사람은 이렇게 부지런한 포스팅들에
그저 놀라기만 합니다.
지전님의 블루가 정말 멋지네요.
많이 힘드셨으리…
놓치지 않고 보겠습니다.사흘 남았군요.
참나무.
13/12/2013 at 00:34
‘보이지 않는 것’까지 많이 보고 오실 산성님…
특히 블루파들을 좋아하시리라 믿습니다
일요일까지네요 마지막 날 오후는 좀 복잡하겠지요
입구에 도착하면 덕희 님께 미리 전화드리세요
지전님의 배려로 티켓이 준비되어있을겁니다- 저도 그랬고요…;;
저는 오늘도 방콕하는 날…
한강의 ‘가슴으로 읽는 시’ 방금 읽고 얼얼해 하는 중…;;
cecilia
25/12/2013 at 09:19
저는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이 손 흔드는 장면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통일이 되어야 악순환이 끊긴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