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소요, 2014 첫 달력선물

첫이 들어 신선한 단어들이 있지요

첫아기 첫사랑 첫출근 등등

귀한 달력 선물을 또 받았습니다

– 2014 탁상용 첫 달력 선물

작년엔 천리포 수목원 풍경들로 구성되었는데

– 천리포 수목원을 101번( 지금은 아마 더?) 다녀오신 …

이번은 모두 다른 지역이네요

대한 민국 전역 고운 곳들은 다 다니시나봅니다

그 뿐인가요 영국 첼시 등등외국 정원들도

어제부터 아무리 잘 담으려 해도 되질않아 그냥 올립니다

두 장씩 붙어있는 거 아직 가위질도 못하고. . .

041.JPG

1월 : 일산 호수공원 / 잣나무 서릿눈

2월 : 담양 소쇄원 / 제월당 세한도( 歲寒圖 )

3월 : 보길도 세연정 / 동백꽃

4월 : 하동 섬짐강 소상팔경 / 원포귀범( 源蒲歸帆 )

5월 : 청송 주왕산 절골 / 신록예찬

6월 : 합천군 가회면 구암동산/모란 .작약 . 철쭉

042.JPG

7월 :통영 장사도( 長蛇島 ) / 다도해

8월 : 담양 명옥헌 / 목백일홍

9월 :고창 선암사 / 꽃무릇

10월: 순천시 선암사 무우전 / 작설차밭

11월:서울 선유도 / 자작나무. 메타세콰이어

12월: 태안 천리포 수목원 / 완도호랑가시

044.jpg

2013년도 플라스틱 받침대 갈아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 가만…2014 왕가위 영화 제목 아닌가요?- 한 번 더 봐도 좋을. . .)

제대로 된 사진작품들은

*정원 소요저자 이동협, 꿈꾸는 정원사 블로그

직접 방문하셔서 소요逍遙 하셨으면. . .

내년 한 해도 매 달 넘길 때마다 행복하리라 믿습니다

* 정원 소요 영화 ‘북촌 방향’ 에도 나와서

반가워하며 영화 본 기억도 있네요

카페 소설, 피아노 위에 있었지 아마?

영춘백등 迎春白燈<-– 나의 정원 일기,

꿈정 님 블로그 방문해보시길바랍니다

P.S:

040.jpg

황송하게도 2부나 보내주셔서 꼭 필요하신

이웃분들께 제가 다시 선물하고싶습니다

얼른 손드셔요

근데 플라스틱 받침대는 없으니 연구하셔서

개성적인 달력만드는 것도 재밌겠지요

좋아하는 그림들만 골라직접 만드는 친구가 있어서

그나저나 작년도 인사못드렸는데. . .

15 Comments

  1. 산성

    16/12/2013 at 01:13

    손 들었어요!!
    밀린 글부터 읽어오다가 놀래라!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이런 질문 생각했었거든요.

       

  2. 산성

    16/12/2013 at 01:17

    정원소요 책도 샀으니까 좀 자격이 있을래나요…
    누가 손 들까봐 미리 부지런.ㅉ
    천리포 수목원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어서 안타깝더군요.
    유지하려면 수익도 나야하고 그래서..그렇긴 하겠지만
    겨울에 길 나서긴 쉽지 않을테고
    이른 봄을 꿈꿔 봅니다.

       

  3. 참나무.

    16/12/2013 at 01:23

    넵 당첨되셨어요…자격있어요 충분히!
    잘 보관해두리다- 서울 숲에서 조우할 때 꼭!
    내년 봄 snow-drop피는 목련 언덕 꼭 오를랍니다 저도
    1박 2일 꿈도 꾸면서 근처 파도리도 가보리…하며
       

  4. 도토리

    16/12/2013 at 03:21

    달력 옆에 저 근사한 남자는 누구?

    ㄱㅅㅇ 인가… 싶기도 한데 그는 주로 검은 색만 입는 것 같아서리..
    아… 모르겠어요…
    자꾸 들여다 봐도 모르겠어요…-_-,,   

  5. 참나무.

    16/12/2013 at 03:27

    김선욱 맞아요^^

    이모님 작품으로 가방 두 개 만들었어요…^^

       

  6. 도토리

    16/12/2013 at 04:44

    ㅋㅋ. 다행입니다.
    김선욱…
    요즈음 베토벤 시리즈 보고 나서 황제 자꾸 보며듣는데
    땀뻘뻘 흘리며 피아노 선율을 만들어내는 그가
    참 장하면서도 안타까워요…
    포은 아트홀에서는 서혜경씨의 황제를 봤어요.
    글구 랑랑의 황제도 유투브로 가끔 만나지요…^^*

    가방… 보여주세요…^^*   

  7. 참나무.

    16/12/2013 at 05:26

    저녁 음악회는 밤이 무서버서 많이 놓지고삽니다…;;

    그나저나 아무리 생각해도 하콘 박창수샘은 대단하지요
    요즘 뜨는 젊은 연주자들 거의 대부분 박창수 하콘 출신들이잖아요
    김선욱 손열음 권혁수 김한…김다솔은 방송으로만 들어 잘 모르겠지만…

    가방보다는 주머니가 맞겠네요
    요즘은 손쉬운 거 짬날 때마다 만드니까 소개할 만한 건 못되요
    사적인 만남 땐 얼마든지…^^*

    슈베르트 미완성 듣고있었어요…
       

  8. 해 연

    16/12/2013 at 13:37

    나는 달력 말고

    가방, 손들라면 얼른 들텐데요.ㅎㅎ   

  9. 참나무.

    16/12/2013 at 21:25

    이벤트 한 번 더할까요 해연 님..^^*   

  10. summer moon

    16/12/2013 at 21:41

    저는 착하게 손들지 않고 걍 구경만 할께요!^^   

  11. 참나무.

    16/12/2013 at 21:51

    어라 어긋났네 또? 꿈길처럼…
    쿠키랑 커피 한 잔 하고왔는데…

    현지니 우유 먹이고…또 잠들어서 잠시 컴 열었어요…^^
       

  12. dolce

    16/12/2013 at 23:10

    에구 멀리 있으니 택배 우송료 겁나서 손도 못들고 ㅎㅎ
    금년엔 유난히 달력이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불경기라서 그런가
    아님 그 스마트 폰 때문에 그런가???
    역시 절경들을 모아 놓은 달력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동양화 모음으로 멋진 글까지 있는 것도 요즘은 참 드문 것 같아요.
    비용이 많이 들겠지요. 옛날과 달리….

    부산 소식 좀 들을려고 했더니….   

  13. 푸나무

    17/12/2013 at 02:32

    이렇게 늦게 와서
    저요!
    손 들면
    웃기죠? ㅎㅎ
    웃으시라고..ㅎㅎ

    정원도 예쁜데 소요까지…
    건승하시고도 남으시겠어요.^^*    

  14. 참나무.

    17/12/2013 at 09:59

    돌체님 제 친구는 좋은 그림들 모아 단 하나뿐이 달력을 만드는데 괜찮더군요… 예전엔 참 달력들 많이 들어올 시긴데 …이곳도 귀하답니다    

  15. 참나무.

    17/12/2013 at 10:01

    푸나무님 기횔놓치셨네…그래도 기억할게요
    …손 드신걸로하고…^^   

Leave a Reply

응답 취소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