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온도 급강하 한데다 눈발까지 내린단다
약간만 망설이다 그래도 한강변까지…
항상 뒷걸음질하는 이 남자를 또 만난다.
사진으론 잘 모르겠지만. . .
여전히 태극기는 펄럭이고
엘리베이터 오르기 전 N남산타워 또 담고. . .
오늘 일진 별로여서 중무장하고 조심조심 걸었다
‘소를 팔아서 염소를 사오는 격’
그러나 산길은 ‘좋은 사람’들이 제설작업을 해놨다.
도대체 몇도일까 백엽상(?) 한 번 열어보고싶었지만
첨보는 새집- 이뿌기도 하다
패트병은 또 언제?
제일 위험한 메타세콰이어 …내리막 계단인데
저 멀리 누가 비질을 하고있다
고맙기도 하지…맘 속으로만 고개 깊숙히 숙여 인사하고…
잠시 쉬는 장소, 김필연 시인 ‘솟대’ 흥얼거렸고…
제설작업하는 아저씨는 코앞에서직접 만났다.
언제 또 이런 건 매달렸을까
이틀 전과또 달라진 서울 숲 눈오시는 날 풍경. . .
제설작업했는데 또 눈이왔는지…
2.
가끔 에스프에소 마시는 카페 이름 오늘 처음 알았네
Blue O Pasta
이젠 단골이라 셀픈데도 컴 만지고 있으면 직접 가저다준다
3.
전시작품 싹 바뀌어서 들어가본다
뭐가 뭔지…
여행카페 옆 새로 생긴 좀 고급스런 중국집-Wei(웨이)
4.
. . .수영했고.. . .
5.
따끈한 국물 먹고파서. . .
리플렛 설명 읽고나니 …그래도 뭔가좀 다가온다
작품마다 입술이 있고…작가는 손바느질을 아주 좋아한다해서. . .
입체적인 오브제들 작가가 모두 손바느질로 한 거란다
그 위에뭘 뿌린거 같고. . .어쩐지 리듬감이 느껴지긴 했다.
6.
차 주인은 어떤사람일까…^^
집에와서 사이트 다 돌아보고
이번 토요일 한 번 더 다녀오면 뭔가 좀 ?
랩소디 인 스플래시! Rhapsody in Splash!
2013-12-12 ~ 2014-01-09
12월19일,별일없이 하루가 지나가나보다
. . . . . . .
오늘의 운세안맞았다
도토리
19/12/2013 at 10:24
오늘의 운세랑 상관없이 현지니는 여전히 어여쁩니다…
어제 차 새것처럼 고친 거 찾아왔는데 또 눈이 사정없이 오셔서
발바닥이 간질거리는 느낌입니다.
집에는 가야하는뎅….^^*
참나무.
19/12/2013 at 12:01
지금은 집에 무사히 도착한 시간이겠지요
하부지는 오늘도 순푸고온다고…
현지니는 함무니랑 실황듣다 박수소리나면 지도 따라 발박수 치고…^^
좀 전에 채재일 클라리넷 끝나기 전에 잠들었네요
함무니 편하라고…요로케 블로그 답글 쓸 시간도 주고말이지요…^^
참나무.
19/12/2013 at 12:42
내 가슴에 바다있어- 김필연시인 시가 지금 낭독중입니다…
오타 수정 중에…이거참…;;
산성
19/12/2013 at 12:56
서울 숲엔 가을에도 못가봤고
눈 풍경은 이곳에서..
애기보고 일하시면서도 라지오가 귀에 들어 오십니까?
현진이가 커서 악기 잘 만지게 되면
다~ 함머니 덕분이라고 일러 줄께요^^
클라 채재일은 서울 시향에서 나가더니
가끔씩 객원으로 불러 들이기도 하나 봐요.
서울숲.. 조용한 겨울 눈길이네요.
참나무.
19/12/2013 at 13:00
중계방송 계속할까요
당밤음 시그널 울립니다 시방…^^
울현지니도 KBS 왕 애청자라니까요..눈 반짝거리면서…ㅎㅎ
팔랄랄라랄라…오프닝입니다~~^^*
dolce
19/12/2013 at 18:30
하하 교회 다니시는 분이 오늘의 일진 ??? ㅋㅋ
저도 재미로 가끔 보는데 요즘은 너무 좋은 것만 쓰는 것 같아요. ㅎㅎ
하루의 일정이 주신 음악과 같은 느낌 ^^**
summer moon
20/12/2013 at 05:17
사진을 빨리 잘 찍으신다는건 잘 알고 있지만
추운 날에 장갑은 끼고 찍으시는 거죠? 괜시리 손 시려운거 걱정이 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