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우리를 잊지 않도록

김광석 18주기인 날이다. 김광석은 18년 전 오늘, 마지막 녹화에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부른 후 약 7시간 뒤에 세상을 버렸다. 나는 영문도 모른 채 술집에 남겨져서 혼자 흑흑, 흐느껴 우는 것밖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오늘 한 권의 시집이 집으로 우송돼 왔다. 이 땅에 약 17년을 살다가 간 한 소년의 유고시집이다. 소년이 가고 난 뒤 발견된 유고들을 한 권의 시집으로 묶었다. 소년의 이름은 윤 환이고, D외국어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이 조숙한 소년은 어느 날 문득 지구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우주의 빈 행성을 꿈꾸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가 가고 난 서가엔 단 한 권의 시집 <상처적 체질>이 여기 저기 밑줄이 쳐져 있는 채로 꽂혀 있었고, 모니터 첫 화면엔 김광석의 사진이, 핸드폰엔 김광석의 노래가 저장돼 있었다고 한다. 목이 메인다.

소년이여, 지구에서의 삶이 그토록 무거웠다면 어찌 내게 그 흔한 메시지 한 번을 보내지 않았느냐. 라면 한 그릇 사달라고 말을 걸지 않았느냐. 살아남아서, 살아남아서 날마다 부끄러워지는 삶을 또 내가 감당해야 하겠느냐. 아아, 눈물겹다. 부디 저 “세계 너머의 빈 행성”에선 꽃 피어 나부끼기를! 영원토록 평화롭기를! 시 같은 건 쓰지 말기를!– 김광석 18주기 1월 6일 류 근 페이스 북에서

 

시간이 우리를 잊지 않도록


윤환 시집
청어시인선 117 / 출판사 :청어

 

우연히 페북에서 책 소개글을 읽게되었다.

페친 아니지만 그를 안 지는 제법 오래되었고

페이스 북 황제라는 닉까지 있는 거안 지는 얼마되지않았다

다른 동료 시인이 페이스 북에 올라온 그의 글들을

출판한 책이 있다는 소문을 들은 이후였다.

 

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책은 사 읽었고…

그 책은 멀리 플로리다까지 보냈는데…

사라저버렸다. . .

 

시급을 요하는 일도 아니고 해서

그녀가 좋아하는 작가 최소영에게 받은 가방,

우체국 창구에 가져갔는데 여직원이 “등기랑 일반 가격 차이가 많은데 …”

이말 할 때 잠깐 선택을 잘 못하야 ‘일반’ 으로 한 게 사단이었다.

 

시인에 관한 글이나 요즘은 T.V까지 진출했다 해서 둬 번 볼 때마다

어디서 행방불명이 된 지 알 수 없는내 소포뭉치가 생각나는 거디었다

이후엔 절대 아무리 비싸도 등기로 보내기도 굳게 맘을 먹게된다

 

(벼락맞을 천기누설 하나…내 포장하는 걸 유심히 보고있던

우체국 여직원이 의심이 갈 때가 가끔 있다.

일반으로 보내면 추적이 불가란 거 뒤에 알게된다- 나 중증 생활장애자다

– 오늘 주제 이게 아닌데…끙)

 

씨잘데기없는 일을 나는 잘 한다

많고도 많은 책, 영화, 음악회, 모임들 중

하고싶은 일과 해야하는 일이 있 듯

가끔은 동지애(?)를 요하는 일도 있더라.

따지고 보면 블로그질도 씰데없는 짓 아니겠는지…

고 이성규 마지막 유작 영화 보는 일
이제 겨우 17세 소년의 처음이자 마지막 시집 한 권 사 보는 일등등. . .

 

158.jpg

지난 1월6일은 고 김광석 기일 18주년이다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엔 ‘디셈버’ 깃발도 펄럭거리고 있더라
김광석이이풍진 세상을 하직한 1년 후 태어난 청년 윤환이
왜 그의 노래를 좋아했는지 나는 궁금하여 책 주문을 했고
아직 읽진 않아서 정확한 그의 사인도 몰라이리 저리 검색해봤다.

류 근시인은 고 김광석의 노래 ‘너무 아픈 사랑…’
작사자란 이유로고 김광석에 관한 뮤지컬 ‘디셈버’ 에 초대도 되었고
유명을 달리한 17세 윤환 청년 유품 중 단 한 권의 시집 ‘상처적 체질’ 에
밑줄이 여러 군데 그어졌다는 이유에선지(?)류근 시인의 발문도 있어서. . .

책소개

시집 『시간이 우리를 잊지 않도록』은 그저 사춘기 소년의 덜 여문 정신세계가 아니라 웬만한 사람들이 평생 할 고민보다 훨씬 깊고 많은 고민과 정신적 방황을 겪는 한 ‘천재’의 내면세계를 담고 있다. 남들처럼 그냥 편하게 살았다면 ‘세상의 성공’이 보장됐을 소년이 왜 이렇게 힘들게 살고 안타깝게 떠났는지, 다는 아닐지라도 조금은 엿볼 수 있다.

 

저자 소개:

저자 윤환은 1996년 11월 대구에서 태어났다. 서울 목동에서 유치원을 다니다 아빠 직장을 따라 2003년 3월 도쿄한국학교에 입학, 이듬해 서울 신목초로 옮겨 2009년 2월 졸업했다. 다시 도쿄로 가 세인트메리 국제학교에서 중학 시절을 보냈다. 2011년 7월 서울 휘문중에 편입, 2012년 3월 대원외고 영어과에 입학했다. 밝게 생활하다 4월 25일을 계기로 급속히 자아에 대한 고민에 빠져들었다. 5~7월 내면을 토해내듯 시를 썼다. 2013년 8월 엄마, 아빠 그리고 세상과 이별했다. 늘 그리워하던 대구에 잠들다

추천의 글

▶ 여기 ‘운명이여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조숙한 소년이 있다. 그 소년이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시간이 우리를 잊지 않도록』에는 소년의 짧지만 영원 같았던, 활화산처럼 강렬했던 삶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 이제 이 시집을 통해 시인으로서 다시 태어난 소년의 다음 생이 축제로 기록되기를 바라며, 이 어엿한 시인의 시를 인용하는 것으로 짧은 글을 마친다. ‘빈 행성 하나가 저 어딘가에 있다면’ 그곳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 류근 시인의 ‘발문’ 중에서

▶ 수업 시간마다 반짝이는 눈으로 조용히 경청하던 모습과 조리 있고 침착하던 그 나직한 말씨는 생생히 기억하지만 시를‘온 마음으로 사랑하고, 가슴으로 느끼고 아파’ 할 줄은 몰랐습니다.
알았다 한들 달라질 것이 있었을지, 이제는 무의미한 질문이?그 질문의 무의미함이 일상에 지친 교사의 무뎌진 마음을 한없이 괴롭힙니다. 하지만 ‘그리운 그의 노래 다시 들을 수 없어도/맑은 그 숨결/들에 숲속에 살아갈지어이’라는 신동엽 시인의 시 구절처럼, 환이의 그 눈빛과 말씨, 시를 사랑했던 그 마음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언제까지나 그를 기억하게 하고, 그를 몰랐던 사람들에게도 영리했고 예민하리만치 섬세했으며 자기 자신과 주변 세계를 순수한 영혼과 따뜻한 가슴으로 아파하고 고민했던 한 소년이 우리 곁에 있었음을 언제까지나 알리리라는 사실이 작지만 소중한 위로가 됩니다. ― 박성환(소설가, 대원외고 국어교사)

 

이 청년보다 배나 더 나이먹은 내 아들과
같은 학교 다닌 이유도 좀은 있었을까
추천사를 쓴 박성환 선생님께 수업받은 적 있는지
출장갔다 저녁에 집에 오는데…
한 번 물어봐야겠다.
청년시절도 거치지않고 17세에. . .

난 참 오래 살아낸다 싶다. . . . . . .

24 Comments

  1. shlee

    10/01/2014 at 03:25

    4월 25일 무슨일이 …? 2013년 8월 하늘로 간 사연이 궁금하네요.
    늘 그리워 하던 대구~
    짠 하네요. 어린 나이에~~~   

  2. 참나무.

    10/01/2014 at 03:30

    글쎄요
    시집은 주문한 상태고…아직 읽지않아
    사인이 저도 궁금하네요…
    얼마나 조숙한 소년이었는지…

    본문 끝에 추가했지만
    난 참 오래도 살아낸다 싶습니다…
       

  3. 참나무.

    10/01/2014 at 03:32

    목록:

    시작(詩作) 메모

    1. 너무 일찍 떠난 나를 위하여

    그해 겨울
    너무 일찍 떠난 나를 위하여
    가을꽃-엄마에게
    그대 마음-아빠에게
    지하철 블루스
    너무 졸릴 때
    출사표
    우리는 내 안에 있다
    대낮의 밤
    지나온 길

    아플까봐
    내 길 내 사랑
    내 사랑은
    사랑이 곧 아픔이어서
    슬픈 노래들
    쓸쓸함
    같이 외롭자
    사랑한다
    나 때문이다
    운명
    Cry an Ocean(눈물바다)
    온 자유
    비주류
    너희들-1학년 11반에게
    바닥
    수영장
    흑백 그림
    김광석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2. 그대 길 꽃길이 되리
    차가운 영화관
    간 곳이 없구나
    사랑아
    순응 1
    순응 2
    풍선
    다름 예찬
    떠나게 되면
    정녕
    행군가
    그곳
    난 바보였다
    홀로
    홀로 그대 불러보며
    하늘 열린 날
    너는 너였다
    시작욕(詩作欲)
    이상의 좌절
    사색욕(思索欲)
    이파리
    나는 얕은 사람들을 비웃는다
    사랑의 기원
    옆모습
    나는 분리시켜 생각할 줄 안다
    광채
    회상
    토탈 이클립스
    마법
    제물
    후회
    그대 이름 구름
    너구리의 이별
    관조
    소크라테스
    원숭이들
    어항, 세계
    그대 길 꽃길이 되리

    3. 빈 행성 하나가 저 어딘가에 있다면
    외사랑
    향기
    혁명
    서정시를 쓸 수 없는 시인
    변한 것들과 변하지 않은 것들
    말하지 않음
    시인이 잠자는 동안
    용광로
    아주 가끔 떨어지는 발견
    세상의 무게
    숨찬 세상
    가엾게도 살아 있고 살아 있을 한 사람의 유서
    단 한 번의 인사
    빈 행성 하나가 저 어딘가에 있다면
    이별이 유일한 추억이라면

    시간이 우리를 잊지 않도록
    나에게
    세상의 일
    달력
    그리움
    나를 찾아서-친구에게

    후기 | 사랑하는 환이에게
    발문 | 빈 행성 하나가 저 어딘가에 있다면 – 류근(시인)

       

  4. shlee

    10/01/2014 at 04:33

    이 노래 아이들과 같이 잘 불렀었는데….
    마법의 성
    왜 이렇게 슬프게 들리지…???   

  5. 벤조

    10/01/2014 at 04:41

    에구, 가슴 아퍼라…
       

  6. 해 연

    10/01/2014 at 07:30

    눈물 나네요!   

  7. 술래

    10/01/2014 at 08:39

    아들 그 나이 때가 생각 나 마음이 아프네요.
    감수성이 예민하서 살아내기 힘들어 하던…
       

  8. 참나무.

    10/01/2014 at 10:26

    믿을 수 있나요
    나의 꿈 속에서
    너는 마법에 빠진 공주란걸
    언제나 너를 향한 몸짓엔
    수많은 어려움 뿐이지만

    그러나 언제나
    굳은 다짐 뿐이죠
    다시 너를 구하고 말거라고
    두손을 모아 기도 했죠
    끝없는 용기와 지혤달라고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속 멀리 그대가 보여
    이제 나의 손을 잡아보아요
    우리의 몸이 떠오르는것을 느끼죠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앞에 펼처질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라면
    *
    안형수 기타반주로 우리 따라불러봐요
    기다릴 수가 없어서 오늘 나간 김에 책 사왔어요
    4월 25일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도 이제 알았고요… 쉬리님께.
       

  9. 참나무.

    10/01/2014 at 10:27

    해연님 오늘 교보다녀오는 길에
    또 씰데없이 어처구니없는 짓거리하느라
    예정했던 영화 한 편 물건너가버렸네요…;;   

  10. 참나무.

    10/01/2014 at 10:28

    벤조님 ‘디셈버’ 뮤지컬 보셨다고요
    저도 그런 뮤지컬 좋아하지않아 안봤는데
    앞으로도 안볼생각이랍니다…;;

       

  11. 참나무.

    10/01/2014 at 10:31

    부모님들 편지 읽다 저 울었어요
    이 이야긴 시집 다 읽고 풀어놓겠습니다…

    다행이지요 술래님 감성적인 아드님 어려운 시기 잘 넘긴 거…
    술래님도 이 시집 뒤 부보님 편지 읽으면 많이 우시리…합니다

    아들오는 날이라 부엌에 나가봐야해서…
       

  12. dolce

    10/01/2014 at 19:57

    기억납니다. 우리 얘들이 한살 3 살 때 미국왔는데 큰 애가 국민학교들어 갔서 썼던 글 기억이 나네요.

    "학교에 가면
    나는 혼자 벽을 보고 서 있는 것 같다."

    집 앞에 있는 나무 한그루를 잘랐는데
    그 없어진 곳을 어루만지며 한 없이 눈물 짓던 애,,,,,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환경이 바뀌고 적응하고 또 바뀌고 적응하고….
    어색한 만남들 …. 홀로 남겨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

    어른 들은 아무리 관심을 많이 가져도 모자란다는 걸 느낍니다.

    관심 ,,,,, 저의 금년 모토는 관심 입니다….. 관계를 유지하는
    끈끈한 끈은 관심입니다…..   

  13. 무무

    10/01/2014 at 22:38

    심장이 벌렁벌렁, 손끝은 흔들리고…
    엄청 예민한 저라서 잠도 못자겠고요
    요즘 제가 이리 예민해요 ㅜㅜ   

  14. 푸나무

    11/01/2014 at 00:23

    이 노래 좋아하는데….

    아 단순한 기타음이 정말 더 좋은데요.
    참나무님은 어떻게 이런 음악을 찾으실까….

    저 해맑은 소년은..왜…
    세상 모든일이 부질없어 집니다.
    죽음앞에 서면….    

  15. 다프네

    11/01/2014 at 13:00

    편안한 환경에서 여린 감성을 갖고 살아온 아이가 가졌을 시선이 느껴지네요.
    17세… 참 빛나는 나이인데 순간적인 힘듦을 못견뎌하는 나이기도 하니까요.

    얼마전 김광석의 노래 따라부르기 프로그램을 봤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이기도 해서 특별히 시간을 기억하고 있었죠.
    김광석, 박학기, 김민기…등의 노래가 대학가를 주름잡았을 전성기엔 막상 알지 못하다가 그가 떠나기 얼마전에야 빠져들기 시작해, 그가 떠난 새벽에 저도 깨어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격이 컸었죠. 마치 그를 잡지 못한 책임이 제게도 있는 것처럼 안타까웠어요. 하는 내내 어찌나 울었던지… 그의 목소리를 다시 만난 것 같아 반가웠지만 역시 사람은 없고… 가슴에 그림자 하나를 더 얹는 일이죠, 사람을 잃는다는 것.^^;;    

  16. 참나무.

    12/01/2014 at 06:06

    무무님 잠을 설치셨다니…죄송해요…

    요담에는 중한자 병실은 피했으면~~ 했답니다

    삼란하실 때 편안한 음악을 들으면 좀 나을까여?

       

  17. 참나무.

    12/01/2014 at 06:09

    하필 그 새벽에 깨어있었군요-
    예민하신 다프네님 별나게 기억할만햇네요

    요즘 연속극 등에도 유난히 그의 노래가 많이나오데요
    다음 주 불’후의 명곡’ 감광석이나지요

    우리 같이봐요 다음주 토요일..^^*

       

  18. 참나무.

    12/01/2014 at 06:36

    아 푸나무 님 답글이 빠졌네…

    요즘 저도 이 소년 때문에 자주 맘앓이하게됩니다
    하필 ‘셜리’ 까지 본 후엔 더더욱…;;

    답글창 닫으셨데요
    저도 요즘 컴에 자주 못들어옵니다

    길맹인 제가 오늘은 역삼동 근처에서 펼펼오는눈 맞으며 얼마나 헤매고다녔는지…
    … 이제사 늦은 답글 답니다    

  19. 참나무.

    12/01/2014 at 06:41

    이 칸…시집 다 읽고 답글달려고요
    차 안에서..기다리는 시간…T.V보면서도 이 얇은 시집을 놓치못했네요…

    관계유지…관심..소년의 부모님께도 단 하나 외아들이었으니
    얼마나 신경썼을까요
    유고시집을 만들기까지 참 많은 갈등을 했더만요

    그저 운명이네…로 맘을 먹지만
    정답이 없더군요 …

       

  20. 초록정원

    12/01/2014 at 11:19

    제 주변에도 몇 년 전에 외고 다니던 아들을 잃은 부부가 있어요.
    그 아이도 아버지의 직장 때문에 외국에서 오래 머물다 들어온, 아주 영특한 아이였어요.
    요즘 그 아이의 엄마가 우울증이라는 소식이 들리더군요.

       

  21. 참나무.

    12/01/2014 at 12:41

    어릴 때도 잘 웃고 마음결도 좋아 밝은 煥 이름값 한다했다는데 6살 즈음 또래보다
    훨씬 빨리 배우고 생각하는 것도 달라 영재 교육원에서 검사 받아보고 영재 판정을 받았지만 부모님들은 그냥 평범한 교육환경에서 자라길 원했다네요…

    지나치게 영특하고 재주 많은 것도 탈이라면 탈이었을까요
    대원외고 들어간 후 모의고사에선 전교 유일하게 모두 만점을 받기도했다네요
    참 안타까운 일이지요..
    .
    이제 본격 활동 시작하시는건가요 초정님도…^^
       

  22. 초록정원

    12/01/2014 at 13:10

    글이 안써져서 미치겠습니다~ ㅎㅎㅎ
       

  23. 해 연

    12/01/2014 at 13:53

    마법의 성.

    우쿠렐레로 연주 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 겠어요.
    꿈도 너무 야무져!!! ㅋㅋㅋ   

  24. 참나무.

    02/08/2016 at 09:45

    https://youtu.be/lym8C40bjRU

    오래 전 포스팅 모니터 안보이게 embed 태그로 올리면 좋은데
    오타수정만 하면 음악이 사라저버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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