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다 스윈튼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사과를 든 소년

전문가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

영화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콕찝어 표현못한 내 안의 소리를 다시 정리해준다.

50대 초반인 틸다 스윈튼은
5분 남짓한 연기 분량을 위해
5시간이 넘는 분장 시간을 견뎌야 했단다

기상천외한 이번 영화 자칫 어지러울 수도 있었을텐데

5분 대사 외 관 속에 잠깐 누워있는 게 전부인 마담D를

축으로 세운 것이 영화 역사에 굵은 획을 긋는 데 한 몫을 한 듯

물론 랄프 파인즈(Ralph Fiennes) 일생 일대의연기도 대단했지만서도. . .

황희연 [인문의 향연] 예술가의 뮤즈, 소리 없이 세상을 장악하다<–참조

MoMa에서 8시간 잠잔내용은모르는 거여서 더 흥미진진했다.

입술 중앙 라인넓게 퍼진 것 때문에 풉! 폭발했다…ㅎㅎ

본준호 감독-설국열차에선 또다른 캐릭터로 놀래켰고 …^^

얼마 전에 만난 뱀파이어 사랑을 다룬 영화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첫 장면도 잊혀지지않는다

Only Lovers Left Alive(2013) 씨네21

그녀의 출연작품들 가능하면 보는 편이지만

제일 인상적이고 그녀다운 영화는 황희연씨처럼 나도 아이 엠 러브

아이 엠 러브 (2009) Io sono l’amore I Am Love

영화 ‘아이 엠 러브’, 틸다 스윈튼의 패션 세계

그녀의 다양한 모습들 패션 전문가가 담아뒀기에

틸다 스윈턴 Tilda Swinton ( 위키백과에서)

각본가, 모델, 배우

틸다 스윈턴은 영국의 배우이다. 스윈턴은 《번 애프터 리딩》, 《비치》,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했으며 《딥 엔드》, 《케빈에 대하여》로 골든 글로브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마이클 클레이튼》으로 2008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출생 1960년 11월 5일 (53세), 영국 런던

: 179 cm

국적: 영국

수상: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여우조연상

자녀 자비에 바이언, 오너 바이언

형제자매: 제임스 크리스토퍼 스윈튼, 윌리엄 헨리 스윈튼, 알렉산더 해롤드 스윈튼

More<–Tilda Swinton

발랄라이카 연주에도 매료되었던 Grand Budapest Hotel<-

P.S : 사과를 든 소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추격전은 마담 D가 구스타브(레이프 파인즈)에게 상속한 16세기 거장 요하네스 반 호이틀의 작품 <사과를 든 소년>으로 말미암아 벌어진다. 15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 영향을 받은 북유럽 화풍을 따르는 이 초상화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전체가 그렇듯 ‘정교하게 발명된 역사’다. 반 호이틀이라는 그럴싸한 이름은 감독의 작명이고 실제로는 영국 화가 마이클 테일러 앤더슨의 구체적 의뢰를 받아 실제 모델을 두고 그림을 완성했다. 극중에서 <사과를 든 소년>을 훔친 자리에 걸어두는 얼핏 에곤 실레의 실패작처럼 보이는 그림 역시 ‘실레풍’의 누드를 의뢰받은 현대 화가 리치 펠레그리노의 패러디 그림이다. 모르긴 해도 10년 안에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팀 버튼에게 헌정한 것과 유사한 웨스 앤더슨 전시회가 열릴 거라는 예측에 내가 소장한 앤더슨 영화 DVD를 건다. 출처- 씨네21 :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참고:

20_41_58__53316b86c56f2[W578-].jpg

역시 그랬구나…

그림을 잘라 확대하다 발견했다

그림 앞에 문제의 파나쉬 향수까지 비치해놓다니!

감독의 세심함에 다시 놀랜다

[Michael+Taylor+811.jpg]

극사실주의 영국 화가 마이클 테일러 ( Michael Taylor )작품 more

Copyright Rich Pellegrino

리치 펠레그리노( Rich Pellgrino) 작품 more

ost 모음<–

12 Comments

  1. 아카시아향

    31/03/2014 at 07:35

    틸다 스윈튼 완축판 같아요!

    에곤쉴레 보면서 젤 먼저 참나무님 생각났어요.^^
       

  2. 참나무.

    31/03/2014 at 08:41

    아참 실레 그림 그 앞의 사과를 든 소년…
    찾아본다 해놓고 깜빡했네요…

    참 우연인지 어제 모처에서도 에곤실레 자화상 듯모습 닮은 그림이
    꽤 오랫동안 화젯거리였네요…

    \울동네 응봉산 다녀왔네요 …산 천체가 온통 개니리인…
    독일에도 개나리피나요
    서울 숲도 꽃보다 사라밍 더 많더군요 오후 늦게 나가봤더니..   

  3. 해군

    31/03/2014 at 12:11

    많은 배우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욕심에
    영화를 보긴 했는데 너무 정신없이 지나가더군요
    나라 이름도 그렇다더니 그림도 픽션이군요   

  4. 참나무.

    31/03/2014 at 12:44

    철처하게 모든 게 픽션인 것 또한 특아할만한 영화였지요
    여튼 최근에 본 영화 중 가장 재밌게 본 영화다운 영화라 생각합니다

    밀회 보고 건너가볼게요~~^^   

  5. 도토리

    31/03/2014 at 12:52

    에곤 쉴레인줄 알았더니 아니었군요!!!
       

  6. 참나무.

    31/03/2014 at 14:05

    토리셈 때매 바꿔걸은 작품도 찾아올렸어요
    쫌 야해서 참았는데…ㅎㅎ
       

  7. summer moon

    01/04/2014 at 04:10

    틸다 스윈튼-정말 독특한 여배우죠
    언젠가도 말씀드렸던거 같은데 저는 그녀를 영화 Orlando (1992)에서
    처음 보았는데 완전히 매료되었었어요.^^   

  8. 푸나무

    01/04/2014 at 10:11

    내일 꼭 보려구요.
    언제 참나무님보다 먼저 본 영화 있으려나….
    아마 아픙로도 주욱 없겠죠? 하하
       

  9. 참나무.

    01/04/2014 at 13:39

    정말이지 배역에 충실하게 포옥 빠지는 타입이지요
    뱀파이어도 정말 대단했지요…
    그런 배우 몇 명되는데…크리스찬 베일이나 올해 아카데미 주연남처럼
    우리나라는 김명민? 내사랑 내곁에…(고김현식)…암환자하느라 명킬로 뺐다든가요
    그 영화 본 적없지만 살빼는 사람들 존경스러워요 정말이지
    만약 제가 배우라면 살찌우는거는 문제없는데…ㅋㅋ
       

  10. 참나무.

    01/04/2014 at 13:40

    이보세요 아직 안보셨으니 스포일러에 시달리잖아요…^^
    그래도 이정도는 괜찮지요?

    지금쯤 모두 밀회보시는 시간인갑다요
       

  11. 참나무.

    01/04/2014 at 13:51

    앗 그런데 음악이 끊겨버렸네요
    본부까지 가봤더니 저작권 운운하고
    본문 수정했습니다
    발랄라이카를 지타로 표기하다니…^^

       

  12. 참나무.

    05/04/2014 at 00:16

    요델 다른 걸로 바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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