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is the last rose of summer,
Left blooming alone;
All her lovely companions
are faded and gone;
No flow"r of her kindred,
No rosebud is nigh
To reflect back her blushes,
Or give sigh for sigh.

I"ll not leave thee, thou lone one,
To pine on the stem;
Since the lovely are sleeping,
Go, sleep thou with them;.
Thus kindly I scatter
Thy leaves o"er the bed
Where thy mates of the garden
Lie scentless and dead.

So soon may I follow,
When friendships decay,
And from love"s shining circle
The gems drop away!
When true hearts lie wither"d,
And fond ones are flown,
Oh! who would inhabit
This bleak world alone?

여름의 마지막 장미
홀로 남아 피어 있네.
예쁜 친구들 모두
시들어 사라지고
이젠 꽃 친척들도 없고
꽃봉오리 하나도 없어서,
수줍은 얼굴 보여줄 수 없고
살랑대며 속삭일 수도 없구나

고독한 장미야, 그대 홀로 남아
가지위에서 한탄케는 않으리라
아름다운 꽃들 잠자고 있으니
가서 그들과 함께 잠들어라
그래… 너의 꽃 잎파리들
친구들 위에 고이 뿌려 주리라
향기 없이 누워 잠들어 있는
정원의 침상 위에…

머잖아 나 또한 가리니,
우정이 끝나고,
화려한 사랑의 반지에
보석들 떨어져 나가고,
진정한 사랑 죽어 묻히고,
좋은 것 모두 사라져 버리면,
아! 이 쓸쓸한 세상에 누가
혼자 남아 살 것인가?


The last rose of summer : Thomas Moore

Gidon Kremer plays

"Variations The Last Rose of Summer" composed by Heinrich Wilhelm Ernst.

2 Comments

  1. 아지매

    19/04/2014 at 12:39

    많은 이들의 가슴을 공감하여 선곡하신 것같아요
    어떻든 안타깝고 아쉬운 심정을 시 나 음악으로 실어보는 것
    위로가 되는 듯
    잘 읽고 듣습니다 고맙습니다
    여긴 부활절이 월요일이라 그렇잖아도 수난 금요일날 우리네 상황과
    엇비슷한 분위기였어요   

  2. 참나무.

    19/04/2014 at 17:50

    이곳은 오늘이 부활절인데…하루 늦게가는군요
    요즘 올리는 곡들이 우연히 앵콜곡들이네요
    예약해둔거라 망설이다 다녀온 이안 보스트리지 리싸이틀 …

    슈만의 헌정 참 좋아하는곡인데 첫 앵콜곡이어서
    . . .대신 리스트 편곡으로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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