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 the last rose of summer, Left blooming alone; All her lovely companions are faded and gone; No flow"r of her kindred, No rosebud is nigh To reflect back her blushes, Or give sigh for sigh.
I"ll not leave thee, thou lone one, To pine on the stem; Since the lovely are sleeping, Go, sleep thou with them;. Thus kindly I scatter Thy leaves o"er the bed Where thy mates of the garden Lie scentless and dead.
So soon may I follow, When friendships decay, And from love"s shining circle The gems drop away! When true hearts lie wither"d, And fond ones are flown, Oh! who would inhabit This bleak world 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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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마지막 장미 홀로 남아 피어 있네. 예쁜 친구들 모두 시들어 사라지고 이젠 꽃 친척들도 없고 꽃봉오리 하나도 없어서, 수줍은 얼굴 보여줄 수 없고 살랑대며 속삭일 수도 없구나
고독한 장미야, 그대 홀로 남아 가지위에서 한탄케는 않으리라 아름다운 꽃들 잠자고 있으니 가서 그들과 함께 잠들어라 그래… 너의 꽃 잎파리들 친구들 위에 고이 뿌려 주리라 향기 없이 누워 잠들어 있는 정원의 침상 위에…
머잖아 나 또한 가리니, 우정이 끝나고, 화려한 사랑의 반지에 보석들 떨어져 나가고, 진정한 사랑 죽어 묻히고, 좋은 것 모두 사라져 버리면, 아! 이 쓸쓸한 세상에 누가 혼자 남아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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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매
19/04/2014 at 12:39
많은 이들의 가슴을 공감하여 선곡하신 것같아요
어떻든 안타깝고 아쉬운 심정을 시 나 음악으로 실어보는 것
위로가 되는 듯
잘 읽고 듣습니다 고맙습니다
여긴 부활절이 월요일이라 그렇잖아도 수난 금요일날 우리네 상황과
엇비슷한 분위기였어요
참나무.
19/04/2014 at 17:50
이곳은 오늘이 부활절인데…하루 늦게가는군요
요즘 올리는 곡들이 우연히 앵콜곡들이네요
예약해둔거라 망설이다 다녀온 이안 보스트리지 리싸이틀 …
슈만의 헌정 참 좋아하는곡인데 첫 앵콜곡이어서
. . .대신 리스트 편곡으로 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