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5월의 전시- 이진용개인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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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용 회화전<–more 달진닷컴

5월호 서울아트가이드…가 볼 전시회로 찝어둔

이진용 회화전 – 사실은 4월부터…

어제 수영 후 가봐야지하며느적거리다 집에

왔더니 울집남자 점심 먹으러 들오데요..;;

점심차리올리고쫌만 노닥거리다

시장바구니 들고 나갑니다. 서울 숲에서 분당선

타면 압구정 로데오역까지 한 정거장 거기서

내려 버스 한 번만 타고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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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전시장 좌우로 트렁크를 잔뜩 쌓아놓은 듯 합니다

극사실주의 이진용작가 기절할 정도로 놀란 건

몇 해 전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에서지만

요즘은 가차이서 만날 수있어서 좋습니다

울집 남자 화낼까봐 맘이 바쁩니다

‘뭔 시장을 그리 오래보노’ -이칼까봐…;;

집에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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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웬갖 색이 다 모였네요 -화원에서 길거리에 내다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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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잠깐 들린 갤러리 현대 강남분점도. . .

요즘은 K옥션만 있고 사간동으로 철수했다네요

갤러리 앞 비너스 대신 이런 망치가 세워져있데요

잘 모르는 작가여서 나중에 검색해 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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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봤고요~~ 하필…An Oak Tree <–

http://www.michaelcraigmartin.co.u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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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간 걸음 아까워 전시장 1층 이왈종 화백만 만났고요

내부는 결혼식 피로연이 있었다고 채 정리가 안되어 입장 거부 당했습니다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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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가나 노랑 리봉입니다

Oak tree의 노랑리봉도 가끔 떠올립니다…;;

세월호 참사 19일째…

스립퍼 한 짝과 학생 1명 30 km 떨어진 곳에서 발견 (개인 선박 )

해양 당국에 전했다고. . .눈으로 피해도소리는 자꾸 듣게됩니다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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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서울 숲 3번 출구에서 서울 숲 들어가는 길

다시연못에 물이 채워졌습니다- 어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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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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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필연같은 우연, 내지는 현지처:

아침에 풍월당 5월 선물 올렸는데

전시장 나오면서 또 풍월당을 만난 거

어제…공교롭게, 찔레꽃 처음 만난 날

수영장 갈 때 서울 숲 근처에서

또 …이진용 트렁크 원없이 만나고 나오다…

아무도 없길래 흠흠 향기까지 취했고요

한강 건너 가고 온 일…’시장보기’에 속해버립니다

P.S: 2.

갤러리 바톤 큐레이터가 알려줬습니다

이진용 작가 다른 작품들도 출품된다고. . .

검색해뒀습니다 가보려고

Gseoul International Art Fair | Facebook

*

샘터갤러리 기획 l 다시, 봄

김점선 展~ 2014. 05.11(일)까지

▶ 전시소개

11 Comments

  1. 선화

    04/05/2014 at 07:32

    그 넘치는 열정과 에너지가 부럽습니다!!
    ( 수영을 하셔선가? ㅎㅎ)

    요즘 여기도 찔레꽃이 지천에 널려있습니다
    혼자 그 옆을 지날땐 늘 노래를 부르지요
    "찔레꽃 붉게물든~~남쪽나라 내고향~" 요기밖엔 몰라요..
    그리고 친정아버지 생각에 울컥~

    평안한 연휴 보내세요!!!   

  2. 참나무.

    04/05/2014 at 13:58

    찔례꽃…그 노랠 기억하시군요

    미안해요~~ 제대로 완성도 못하고 나 시간이되어 그냥 나가버렸네요…^^
    참 무신경한블러거지요-겁도없이…
    이제사 수정하고 …넘 미흡해서 좀 더 추가했습니다…

    연휴 첫날 저도 좀 바빴답니다.

       

  3. 참나무.

    04/05/2014 at 15:29

    … 일견 극사실주의로 해석될 소지가 있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작품 제작 방식에 대한 지식과 묘사하는 이미지의 근원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작가는 대단한 수집광이기도 한데 동서양의 오래된 책, 가방, 악기, 카메라, 타자기부터 보이차, 침향, 화석 등 시대를 지나오면서 그 가치와 풍미가 배가되온 수 만점의 물건을 수집해오고 있다. 특히, 정신과 물질을 담는 용기이자 전달 매체인 책과 가방이 주는 아름다움, 그 안에 켜켜이 쌓인 역사와 그 속에 배어있는 장인정신이 만들어내는 아우라에 작가는 특히 매료되었음을 밝히고 있는데, 이는 작가로 하여금 작품의 소재로서의 가방과 책에 주목하도록 이끌었음을 알 수 있다. 놀라운 점 중 하나는 그의 모든 작품이 실제 모델을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니라 오롯이 그의 상상력의 산물이라는 점이다. 수십 년간 수 많은 책과 가방, 그리고 그 안에 스며들어 있는 관계와 가치, 시간들을 관찰하면서 자연스럽게 쌓여 온 기억들과 영상, 물리적 감촉에 대한 시각화가 오랜 시간 축적되면서 “실제 존재하지 않는 대상의 회화적 구상화”의 단계에 이르게 된 것이다. 작가는 이에 대해 “존재하지 않는 것을 그려냄으로써 외양의 기계적인 묘사에 대한 강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고, 이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무수히 연마해온 예술적 기교를 온전히 사물의 본질, 즉 보편적이고 영원 불변한 원형질의 구현이라는 작가적 이상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그의 회화적 접근 방식은 묘사된 책과 가방의 이미지들을 단순히 바니타스적인 무작위 결합의 산물이 아닌 사물의 본질에 대한 한 화가의 극단적인 추구의 결과로 승화시키는 촉매제라고 할 수 있다.

    가방과 책의 외형 그 너머 어딘가 존재하는 본질에 대한 극한의 탐구와 절제된 고도의 예술적 테크닉의 이상적인 결합을 보여줄, 사실주의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작가의 본질주의적(Essentialism) 접근의 오늘을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랫동안 작가의 전시를 고대하던 국내외 미술애호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GB –
       

  4. 바위

    04/05/2014 at 16:03

    저하고 처지가 비슷합니다.^^
    저도 블로그를 아내 몰래 하기에 장애물이 많습니다.^^
    자는 줄 알았더니 갑자기 와서 "지금 뭐하요?"하면 저는 얼어붙습니다.ㅎㅎ

    위의 많은 트렁크는 꼭 진줏말로 ‘빼다지(설합)’ 같습니다.
    거긴 쎗대(열쇄)가 있어야 되겠지요.ㅎㅎ

    저 위에 부랑케(무섭게) 생긴 사람은 분명히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역적으로 몰아 당쟁의 희생양으로 삼으려 했던 그 졸장부(생긴 건 안 그렇지만)
    윤두수네요. 그 이름 들먹이기도 싫습니다.

    갖은 장애(?)에도 문화탐구의 열정을 다하시는 참나무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연휴 되십시오.    

  5. decimare

    04/05/2014 at 21:35

    Hammer(Blue)… 그림일까?…했는데…

    그림자를 보고…조형물인 줄 알았네요.

    그리고…하필이면?

    Oak Tree ㅎㅎ
       

  6. decimare

    04/05/2014 at 21:37

    아~!

    이건 詩…군요.

    "그림자 때문에…그림이 아니다."
       

  7. 예전의..decimare

    04/05/2014 at 22:06

    마레님…詩는…이렇게 쓰는 겁니다.

    "그림에는 그림자가 없다."
    "그림자 없는 그림"

    (해설 : 그림에는 그림의 자식이 없다.)
       

  8. decimare

    04/05/2014 at 22:07

    이렇게 써야 하지 않을까요?

    "그림에게는 자식이 없다."
       

  9. decimare

    04/05/2014 at 22:11

    이제 그만~하시지…마레님…

    다른 사람들이…우리 둘 다…이상한 넘으로 보기 시작했다네…

    이쯤에서 그만 두자고…오케이?
       

  10. 참나무.

    05/05/2014 at 08:34

    오늘 아침 황금연휴 많이 여유로유셨나봅니다

    하필 Oak tree.재밌지요?

    잘 모르는 작가였는데 덕분에 공부 쫌 했네요
    여튼 고맙습니다아~~
       

  11. 참나무.

    05/05/2014 at 09:17

    빼다지 쎗대…참 오랜만에듣는 고향사투리네요
    저는 오늘 아침 못대(석쇠)에 맨김 구워 양념장에 먹었지요…^^

    들째 동서가 충청도가 고향인데 신혼 초기에

    "형님 쪽이 뭐예요? 어머님이 쪽(국자)가지고 오라는데.." 그런 적 있답니다…

    그나저나 부랑케 생긴 윤두서…그런 일화가 있었군요…
    잘 모르는 역사이야기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동서고금 인물화 중 윤두서 자화상처럼 정면을 그린 작품이 귀해서
    미술사적으론 굉장히 높게 평가하는 작품인 것만 알았어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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