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남자 DDP 친구랑 다녀왔다 해서 어디어디? 했더니 입장료 안 내는 데 모두…이랬다 텀블러 남은 커피, 탁자까지 있어서 마자 마시며 좀 쉬다가 서촌으로 간 거다. 요즘 자주 머엉~~할 때가 많다 어제 올리다 만 거 찔끔찔끔 올리게 된다. 외출할 때 텀플러, 영화볼 때 보온병 참 편리하다
대오카페33 음악전공 청년에게물을 좀 더 청하여 텀블러에 담았다- 유자청과 얼음도 남고 좀달기도 해서… 요다음 공연 있을 때 꼭 한 번더 오겠다는 약속도 했다 통인 시장 가기 전에…
30년 전통 효자베이커리 최고효자 상품인 콘빵( 5천원 )
다시 에코백매고통인시장으로 향했다 빵집에 들린 후라 에코백이 불룩해 진 상태였지만 오래 전에 소개한 통인시장 도시락 카페-통은 많이 유명해져서 좁은 시장 골목 들어서니 도시락을 든 남녀노소 많이도 보였다
줄 서는 건 잘 못하며 그냥 살펴보며 다녔다. (아 간송전… 그 줄은 참을 수 있지만)
시장통 의자에 앉거나 그냥 바닥에서 삼삼오오 도시락 먹는 외국인들도… 마탕 한 컵 천 원(사봤음-울현지니 가운데만 골라 먹였음) 요 천원짜리 내 돈. 진짜 떡을 갈은 돼지고기로 감싼 떡갈비 (허퍼삼아사봤음 – 2개 천 원) 사진 허락하는가게는 다산 것같다 5천원 손만두도 가격대비 괜찮았고 2천원 강남콩 다문다문 박힌 보리빵도 샀다 시장통 빠져나어나 만난 보라색 으아리 – 한 숨 돌리고 꽃보고 있는 애들 "얘들아 너희가 꽃보다 더 곱구나" 아이랑 꼭 닮은 엄마께 허락받고
대로에 있는 초콜렛 가게 광화문 고디바 보다 나는 요런데가 더 편하다 항상 지나다니는 데 역시 처음 가 본집이다 간판에 빨간 리봉을 매단집 초콜렛 해서 잠깐 삼천포로 …;;
광화문 고디바 아이스크림 맛 궁금하여하나 사먹어봤다 사장 이름이 박종호라 담아뒀다….^^
검넣고다니는 초콜렛 통(선물받은)과 같은 게 보여 반가워서… &. . .
"포~근하게~~" 나무그늘 아래에 쉬는 사람들
법정스님 길상사 이전에 법문하던…수녀님들도 많이 오셨는데…
사간동 갤러리 현대 본관 도시 간(間)-이윤진 5월 18일까지
신관은 전시 준비 중
금호미술관도 통과
오래된 집인데 변함없이 그 자리…
목적지 학고재 휴일- 맘에드는 작품들 많았는데. . .
새가 되다, 2007, Pigment print, 100x150cm
현대 미술관은 단독으로 가야해서
갤러리도 연휴 중이어서휴관하는 데가 많아 삼청동까지 흘러갔다
국제갤러리 내 카페는 창문이 활짝 열려있었다-
진선 북카페돌아 갤러리 인(Inn) 도 휴관일 것같아 안갔다
지난 일요일 삼청동은 인파로 미어터졌다
이 구둣방만 보면 아이디 바르바라(barbara) 경춘선 주인장 생각나서
아버지가 주신 dollar – 제목이 재밌어서
화동 가려다 참고시청앞 가는 11번 마을버스 기다리는데 건너 편에서 수많은 인파들이 몰려 내가 서 있는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바로 내곁에서 다양한 연령 층 남자 6분이퍼포먼스 중이었다 꼼짝달싹도 않고. . .손떨려 한 컷에 담지도 못했다 인물사진이 젤 어렵다 했던가?
다프네
06/05/2014 at 06:39
이야~ 저도 더 더워지기 전에 통인시장 한번 갔다와야겠네요.
ㅋㅋㅋ 참나무님 따라쟁이 해야쥐~~^^
나이를 먹어간다는 게 이런 거 같아요. 갈수록 재래시장이 좋아지고 옛날 자랄 게 먹던 것들, 가던 곳들이 그리워지는 거…^^
마트는 사실 재미는 없어요. 그쵸~?ㅎㅎ
참나무.
06/05/2014 at 06:43
재래시장엔 이야기들이 넘쳐나지요- 아마 그래서 저도…
꼭 가보셔요~~ 후회없을거예요
실시간 옹리는 중이에요….
조르바
06/05/2014 at 12:29
참나무님 졸졸 쫓아 댕기믄 떡이 나올 거 같아요 정말로~ ㅎ
松軒
07/05/2014 at 04:23
참나무님~~~
껌 딱지처럼 붙어있는 아이들 키워놓고 동서랑
마구 돌아다니기로 했거든요…
막상 만나면 어딜가지?? 하거든요
아무래도 참나무님 다니신 길 졸졸 쫓아 당겨야겠어요.
그래야 저런 빵… 요런 만두…
헐… 저 초코렛… 도…
잘 봤습니다… 좋은 날 되셔요…
참나무.
07/05/2014 at 11:56
메모 차원의 포스팅 저를 위한 보관차 원이라 우기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제가 고맙지요
연휴 지ㅐㄷ로 잘 보내셨더군요…^^
참나무.
07/05/2014 at 12:04
그러셨군요.
저는 요즘 순자돌보느라 맘껏 다니진 못한답니다
아이들 엄마 품 떠나고 손주들 돌보기 전까지가 제일 여유로운 시간이더군요
충분히 누리시고 포스팅 자주 해주셔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