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인데 벌써 수상스키를… 내가 더 시원해진다
안개가 제법 많이 낑 아침이었는데 . . . 집 근처 나들목을 중심으로 강남, 강북 능소화 피는 것도 차이가 나는 걸 어제 처음 알게된다- 둔한건지… 산책길 동네 골목 화단에 피는 꽃들 모두 애정이간다 장미 안녕~~
동네 수퍼 앞 화분에 족두리 꽃은 볼 때마다 신가하다
사철 채송화 만나면 유모차 안에서도 손을 흔든다 쑥갓꽃,연보라 가지꽃은 또 얼마나 예쁜지… 작은 고추 안녕~~ 어감이 이상하네..ㅎㅎ 토마토 안녕~~ 어제는 하부지도 일찍 나가고…동네 카페에 다시 갔다 섹소폰 확인하러…역시 틀렸다 트럼팻이었다 좀 더 친하게되면 주인장 남편의 연주도 듣길 원하며… 생각보다 아침 인데도 단골들이 많았다. 차를 세워두고 석 잔이나 들고 가는 회사원 또 카페 앞에서 모닝 커피 마시는 청년들 주위에 회사가 많은가? 그래도 낮잠자는 시간이 있어 잠깐이어도 함무니 숙제 할 시간은 주고… 낮잠 자고 지가 문 열고 눈 비비며 걸어나올 때 이뻐서 까무라친다… 다른 아이들은 자다 일어나면 운다는데 절대 울지않고… 밖에 나가고 싶으면내게 모자를 쥐어주면서 지 신발 먼저 신고 현관문 가리키며 떼를 쓴다 큰 시장 다녀온 몇일은 풍성하다 김치냉장고에 넣어 둔 오이가 얼어버렸다 아까워 나만 먹는다- 식탁에 올려두고 오며가며… 울 현지니 요즘 이런 것도 잘 먹는다 감자갈아 유정난에 지진 거 가자미도 맵지않게 졸인다 지 손으로 직접 찝어 먹는 걸 좋아해서. . . 잘 키우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다만 아기키우는 주부들께 조언 얻고 싶어서
현지니랑 놀면 하루가금방 가버린다. 이리 살아도 되는 건지…
오로지 밥님 때문에… 짱구처럼 나온 뒷짐 진 사진 지워버려서…;;
도토리
14/06/2014 at 04:48
왼쪽 고양이 탄 여아..
꼭 울 다현이 닮아 보입니다…!
순하고 착한 현지니… 많이 어여뻐요…^^*
푸른
14/06/2014 at 05:54
참나무님 가장 행복한 시간이시고요…현지니.마이컸군요.^^
현지니용 계란 참고하세요/청솔원 계란-055-884-3623
참나무.
14/06/2014 at 06:14
이마트 문화센타 안의 구름빵 타는 걸 좋아해요
곁에서 같이 타는 여자아기에게 눈을 떼지않덜걸요-
벌써 이쁜 건 알아가지고서리…
어제 동네 놀이머 아침에 한 번 오후에 두 번다녀왔답니다.
정말 착하긴 해요…울어도 금방 그치고
예방주사를 맞아도 안울어서 의사샘도 이뻐하고
밥먹으러 가도 아무 아주머님이나 아저씨께 잘 안겨있어서
더 귀염을 많이 받는답니다- 어고 자랑이 늘어저서 우야꼬…^^
참나무.
14/06/2014 at 06:21
아 좀 아까 홈피 알려주셔서 가봤습니다
싸진 않네요…유정란 20개 만원이면…^^
계란도 종류가 참 다양하네요
전 가까운 이웃에게 가끔 유정란 선물받는답니다
전번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계란이 완전식품이라 우리도 자주 먹거든요
조블 시작하셔서 좋습니다 푸른 님…
성가실까봐 답글은 안드려도 잘 읽고있고요…^^*
밥
14/06/2014 at 06:45
아악 현진님 ㅎㅎㅎ 귀여운 궁둥이 몸빼바지 ㅎㅎㅎ
저 씩씩한 걸음.. 뒤에서 막 따라가고싶어요~
시소앞에서 뒷짐지려는 것도 완전 귀엽구요 ㅎㅎ
사람이 꽃보다 예쁘다더니.. ^^
참나무.
14/06/2014 at 07:32
우와~~뒷짐 진 거 찍다 순간을 놓친거랍니다
여튼 사람 마음 읽는 재주 용하셔라
현지니 하부지가 뒷짐 잘 지거든요
뒤따라 가면서 얼마나 웃었다구요
‘아이들은 어른의 거울’ 정말 명언이다 싶을 때 많답니다
선화
14/06/2014 at 09:25
에공~~ 너무도 구여운 현지니!!
하무니가 넘 잘 챙겨멕여 건강티가 물씬~ㅎㅎ
( 요것 며느님이 아실랑가 물러요~ㅎㅎ )
늘 부진런한 참나무님!!!
참나무.
14/06/2014 at 09:37
선화님은 아직 이런 즐거움 잘 모르실거에요…
우리애들 키울 땐 그냥 지나치던 작은 일들이 손주돌보며 새록새록 느껴진답니다
우울증을 앓던 지인이 손녀딸 돌보며 완치가 되었다네요
물론 우울증 약도 6개월 이상은 먹었다지만…
직접 얘기 들으니 우울증 그거 참 무섭대요?
지난 번 1박 2일 때 직접 들은 겅험담.
수영 마친 후 신문에 난 성수동 새로운 명소들
수영장 회원과 같이 찾아 돌아다녔고요
좀 전엔 깍두기 3킬로 담궜고요…
오늘은 창문으로 바람이 솔솔불어 시원하게 잘 보내고 있습니다
선화님 휴링 잘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