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솔리니와 차 한잔,Tea with Mussolini,1999

감독 : 프란코 제피렐리

출연 : 주디 덴치, 조안 플로라이트, 매기 스미스. 릴리 톰린,셰어

제작 : 1999년/이태리, 영국

2차 세계 대전 이탈리아 플로렌스가 배경이다

대사부인이었던 헤스터(Hester: 매기 스미스 분), 매리(Mary: 조안 플로라이트 분),

아라벨라(Arabella: 주디 덴치 분)는 문화와 예술을 접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

우피치 미술관에서 티 타임도가지고시비 앞에서 연극도 하는 등

어느 날 부호의 집에 초대를 받은 그들은 이번영화 축이 되는

루카(Luca: 찰리 루카스 분)라는 *어린 소년을 만난다

*이 소년은 감독 자신이라고 엔딩크레딧에 올라온다

약간의 폑션이추가되었겠지만. . .

그의 아버지는 일류 재단사지만 새엄마가 루카를 아주 많이 싫어해서

고아원에 맡기지만 번번히 탈출하는사실을 알게되어

할머니4명은 열심히 영국식 교육을 시키지만 돈은 없다

이런 시기에 ​돈도 많고 미술에 관심많은

미국 여성 엘자(Elsa: 셰어 분)가나타난다

루카의죽은 어머니랑아주 친한 친구였다면서

그녀 나름대로의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도와준다

(나중에 자라 중요한 일에 도움이 될만한 거금도 주고…)

요즘도 그렇지만 18~9세기 영국 사람들은

이태리 여행을 즐겼고여생을피렌체에 머물기를 좋아했다.

우피치 미술관에서 예술품을 감상하며 차를 나누는 장면은 참부러웠다

전쟁이 심해지자 할머니들과 헤어져국제 기숙사 학교로 보내진다

그리고 세월 지난 후 아버지 소원대로 멋진 영국 청년으로 잘 자라

할머님과 엘자 앞에 나타나 그녀들을돕는 역활을 톡톡히 해 낸다

산 지미냐노

사적인 욧점 정리 1.

돈 많고 사생활이 문란하여 천박하다며 싫어했던

미국인 엘자는 열악한 환경의산 지미냐노에 격리되어

어려움에 처한 할머니들을 좋은 호텔로 옮겨준다

아무도 모르게 하라며…이런 심부름을 루카에게 시킨다

어느 날 루카는 엘자의 연인인 이태리못되먹은 변호사가

엘사가 유태인이란 사실을 알아내고 그녀의 재산을

다 가로첸 후도망갈 수 있는 여권이라며 도장만 찍으면

다 해결된다는 가짜 서류를 들고 대화하는 걸 듣게된다

좋은 호텔로 옮겨준 건무솔리니인 줄 알고 있던 헤스터 할머닌

뒤늦게 루카의 설명으로 엘사라는 사실을 알고

두문불출하고 있는 그녀에다 다가가모든 사실을 제대로 알려준다

루카는어린 시절 엘자에게 받은 거금을 다시 엘자에게 건낸다

일부는 유태인 색출하는 군인들 매수용으로 쓰고

‘급하고 중요한 일에 사용하라’ 하지 않았냐고…

그 대답 후 엘자는 루카를 임신 했을 때

모두 유산 시키라 했지만-루카 아버지는변심한 후여서

‘네가 원하면 아기를 낳아라’충고했다는 비밀을 들려준다

욧점 2

할머니들은 독일군들이 명화들이 수두룩한 건물을

폭파하려하자 우리 먼저 죽이고 폭파하라며

인간 띠를 만들어 간신히 구하는 모습과

명화를 숨기려 푸대로 쌓는 장면은 정말감동이다

옷점 3.
거장 제피렐리는 5명의 여배우 케릭터를잘 살려

적당 적소에서 빛을 발하는 연기를 유도한 점

엘자를경박한 미국인이라 무시하는

속물 근성의 영국 할머니역에는메기 스미스가적역이었고

개를 사랑하는 예술지상주의주디 덴치
코메디 연기파 릴리 톰린의개성적인 대사 등등 .

P.S:

왜 제목이 ‘무솔리니와 함께 茶를’ 인지

전부터 많이 궁금했는데 이제 확실히 알았다

무솔리니와 차를 마시며 영국인들을안전하게

보호해 준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기사 까지 보도되었지만

그 약속은 금방 없었던 일이된다

매기는 이 사진을보물처럼 챙기고움직일 때마다

제일 먼저 벽에 걸게하는 속물 연기, 어찌나 실감나는지

열악한 환경이라 무레하게

커텐을 열어제치고 들어온군인들에게

노크하고’몇 분(?) 지난 후에 들어오라’ 며…

영어까지 가르친다

잘 만든 시대극은 시간을 초월한다는 본보기의 영화였디

영화가 끝나고 인간 띠를 만들어 폭파를 면하게한

영국 할머니들 이야기가 다시 거론되었고

우리나라도 해인사 대장경 보호하려고

상관 명령에 불복종 한 실화까지 있었다는 사실도 알았다.

음악 산책에서 영화를 보면

상영전, 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금상첨화다

아래는 조블 해군님의 A4 용지를 참고하여 찾아본 것들

21.jpg

감독:프랑코 제피렐리이태리 플로렌스 출신이면서

영국인과 그 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다

피렌체 미술 아카데미와 피렌체대학 건축부/ 연극과 오페라 무대 디자인

/루치노 비스콘티 극단의 조감독 겸 배우. 오페라, 영화 연출/

영국 엘리자베스 2세부터 명예 기사 작위 (이탈이라인 최초로)

세익스피어의 많은 작품을 영화화 했다

말괄양이 길들이기(1967) 로미오와 줄리엣(1968 올리비아 핫세 주연),

챔프(1979) ,끝없는 사랑(1981).오셀로. 햄릿. 제인 에어(1996)

칼라스 포에버(2002) -미로 스페이스 에서 봤다

매기 스미스(Maggie Smith 1943년 영국)

영국 부인들은 독한 유머를 즐겨 전갈처럼 톡톡 쏘아댄다고

전갈족이라 하는데 대표 주자가 메기 스미스다.

아카데미 2개, 영국 아카데미 5개. 골든 글로브 2개 에미상, 토니상 수상

결혼, 2남 -이혼-결혼-사별-유방암이지만 생존

주디 덴치랑 황금의 콤비다

‘…메리골드호텔’ 라벤다의 연인 등등

주디 덴치 ( Jude Danch 1934년 ~영국최고의 배우- 애러벨라 역),

시대극, 현대극 연극을 넘나드는 연기력 아카데미 7개 후보 1개 수상

영국 아카데미10회수상/ 결혼 사별, 2녀(배우)

The Best Exotic Marigold Hotel(2011)

세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아카데미 조연 수상

아카데미 사상 가장 짧은8분 출연으로

이번 영화에서는 개를 사랑하는 예술지상주의자로루카에게 예술적 소양을 키워준다

이 그림을 숨기려고 푸대를 쌓는 장면은 정말 감동 자체다.

untitled.png

Judi Dench Arabella

조안 플로라이트 1929년~영국 ( 메리역)

우연한 기회에 루카가 당신 집에서 영국식 아침 식사를 맛본 후

‘이런 블랙퍼스트(베이컨과 계란..ㅎㅎ)를매일아침 먹을 수 있을까…

청을했고 잠깐 갈등하다쾌히 승락…

세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을 인형극으로 만들어 대사를 외우게 한다

메리역의 Joan Plowright는 로렌스 올리비에경의 세번째 부인이자 마지막 부인

Dame -귀족 작위/ 아카데미와 영국아카데미 조연상 후보, 골든 글로브 조연상

릴리 톰린 Lily Tomlin (1939년~미국- 조지 록웰 역,사진 오른쪽 )

에미상,토니상. 비평가상. 그래미상, 피바디상

1971년생극본가인 Jane Wagner 1971년~) 와 오랫동안

솔 메이트로 친하게 지내다 2013년에 결혼한 레즈비언이다

그녀가 남자 역활인 거 이번 영화보면 금방 알 수 있다

( 맘마미아, 메릴 스트립 친구로출연)

셰어 Cher 1946년 ~~ (엘자 역)

미국 가수/ 라이브쇼 진행자 / 배우

그레미, 아카데미, 에미, 골든글로보, 칸 수상

고교중퇴하고 바람둥이 워렌 비티랑 결혼,

이혼 3일 만에 재혼 – 다시 이혼/ 2남

성형미인, 남자 킬러

산드로 보티첼리 – 봄

차이콥스키 현악 6중주 – 플로렌스의 추억- 2악장

편애하는 데 키리코 작품도 나온다

Cher – Smoke gets in your eyes

4 Comments

  1. 해군

    20/06/2014 at 08:16

    참나무님을 위한 맞춤 영화였는데
    재미있게 보신 건가요?ㅎ    

  2. 참나무.

    20/06/2014 at 08:25

    눈치챘답니다…얼마나 재밌게 봤다구요
    예전에 제 방에다 신문 기사로 된 작은 포스터 쪼가리 붙여두기도 했는걸요

    손자 녀석이 곁에서 칭얼거림에도 불구하고
    계속 문맥도 안맞는 잡글 수정 중이랍니다
    더러는 엑박도 발생해서 재 수정하면서

    동행한 젊은 친구들께 좋은 곳 소개했다고 고맙단 인사 들었는데
    그 인사 해군님과 음악산책 주인장께 반사~~해야겠지요…^^

    아직 못찾아본 작품들 많지만 차차 추가하기로 하고
    건너가 보겠습니다

       

  3. 선화

    21/06/2014 at 01:51

    한가한 주말 오전..
    오신다는 빗님은 아직이라서 잔득~지푸린날씨지만
    덕분에 찬찬히 잘 감상했습니다

    "주디 덴치" 생긴 모습처럼 강인하고 개성 넘치는 그녀..
    연약하고 매력없는 이쁜여자보다 저는 이런류의 여자가 좋다는~ㅎㅎ
    늘 영화에 목마름…..시골사는 이비애~ㅎㅎ

    나중에 더 늙어 싫컷 봐야징~~~ㅎㅎ하고 스스로 위안을 하기도 합니다
    좋은 주말보내세요!!   

  4. 푸나무

    21/06/2014 at 04:36

    참나무님께 딱인 영화를 해군님께서….
    근데 사실 참나무님게만 알려드리지만
    해군님말이죠.
    한번 지나가셧으니 또 안오시겟져? ㅎㅎ
    저냥반 엄청 까칠하신 분이에요.ㅋㅋ
    음 제가 흉을 뒤에서 보는 체질이 아니라..음하하핳…
       

Leave a Reply

응답 취소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