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시절 세계 도처의 서점들 찾아 구경하고싶었다. 페키지 여행 중일 때도 모험을 한다. 가능한 한ㅡ하와이에선 옵션 하날 포기한 적도 있었다.ㅡ여행지가 많지않으니찾아본 서점들도적다. 좀 많았으면 시리즈로 모아 올리면 얼마나 좋을까만…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내가 찾던 책을 만났다. 반납기간 2주+연장 10일까지 곁에 두고 바느질 하다 쉬는 시간에 펼쳐도 부담이 없다. 글 보다 사진이 더 많은 책이어서…
자유여행 자주 할 형편도 아닌 사람이니…혹시나 패키지 여행 중이어도 살짝 이탈하여… 괜한 꿈을 꾸며 목차들 디카로 찍으니 제대로 나오질 않는다
점점 사라지는 서점들 . . . ‘책 등이 없는 e북에
나는 익숙치 못하다. 컴에 오래 앉아있지도 못한다.
그래서아직 e북은 단 한 권도 읽질않았다.
내가 다녀본 하와이 큰 서점- 이름도 잊었다.
남아공 SKOOBS(몬테 카지노)가빠져 유감이다
이책 한 권 가고싶은 서점들이 일부 모여있어 보관해둔다.
나의 시가 단 한 번 인쇄되는 일이 없다 해도
시가 아름답다면 그 아름다움은 변치 않을 터
하지만 그 시가 정영 아름답다면 인쇄되지 않는 일은 없으리
– ‘나는 요절할 것이다 단 한권의 책도 남기지 못한 채’
로 시작하는페르난도 페수아 18세에 때 지은 시 …
목차:
01 에게 해 기적의 서점 : 아틀란티스 북스|Atlantis Books
02 책의 발착역이 되는 서점 : 바터 북스|Bater Books
03 최신 유행을 발신하는 서점 : 디에치 꼬르소 꼬모 북 숍|10 Corso Como Bookshop
Interview 책과 건축, 그 무한과 유한 사이 후지모토 소우
04 세계 여행을 떠나라고 유혹하는 서점 : 돈트 북스|Daunt Books
05 책의 정열이 살아 숨 쉬는 서점 : 빌라 서점|Livraria da Vila
06 내 집 중정 같은 서점 : 카페브레리아 엘 펜두로|Cafebreria El Pendulo
Column 파리 시청사에서의 망상 하라마츠 요코
07 식사와 독서를 만끽하는 서점 : 쿡 앤 북|Cook & Book
08 해가 지면 문을 닫는 야외 서점 : 바츠 북스|Barts Books
09 궁전에 자리한 백악의 서점 : 아리온 에스포시치오니|Libreria Arion Esposizioni
10 자유가 슬로건인 서점 : 아메리칸 북 센터|American Book Center
11 혁명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서점 : 레르 데바가르|Ler Devagar
Interview 원문에 숨겨진 ‘목소리’ 칩 키드
Interview 디지털 시대의 원점 회귀 테세우스 찬
12 어린이가 주인공인 그림책 서점 : 키즈 리퍼블릭|Kid’s Republic
13 책의 온기가 느껴지는 서점 : VVG 썸띵|VVG Something
14 100년의 세월이 깃든 서점 : 렐루 서점|Livraria Lello
Column 서점의 여행객들 미나토 치히로
15 파리의 이야기를 전하는 서점 :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Shakespeare and Company
16 성당에서 책의 성지가 된 서점 : 셀레시즈 도미니카넨|Selexyz Dominicanen
17 책의 극장으로 다시 태어난 서점: 엘 아테네오 그랜드 스플렌디드 El Ateneo Grand Splendid
Column 서점도 도서관도 지금부터다 하라 켄야
18 도시의 문화를 키우는 숲의 서점 :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Tsutaya Books Daikanyama
19 인터넷에서 태어난 리얼 서점 : 더 라스트 북스토어|The Last Bookstore
20 역동적인 도시를 비추는 서점 : 더 북웜|The Bookworm
-서점 리스트
-감사의 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을 찾아 여행을 떠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은 전 세계 서점 100여 곳 이상을 취재해 온 저널리스트 시미즈 레이나가 그리스,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포르투갈 등 세계 각지의 아름다운 서점 스무 곳을 소개한 책이다. 이미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서점을 비롯하여 전 세계 곳곳에 숨어 있었던 서점까지 그곳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저자는 유명 포토그래퍼들의 근사한 사진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으로의 여행을 안내한다.
그리스 산토리니 섬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찾아오는 세계 각지의 작가 지망생들에 의해 명맥을 이어가는 ‘아틀란티스 북스’, 작가 조앤 롤링에게 해리포터 시리즈 집필에 영감을 준 곳이자 100년이 넘는 세월이 깃든 포르투갈 포르투의 ‘렐루 서점’, 하루에 한 권씩 책을 읽는 조건으로 작가 지망생을 공짜로 머물게 해주는 프랑스 파리의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등 그 서점으로 가는 길목의 풍경, 서점 안 구석구석의 모습,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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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스트. 도쿄 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소 수료(표상문화론).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오가며 문화, 예술, 패션에 관련된 글을 쓰고 영상 제작에 전념하고 있다. 모국어인 일본어 외에도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가 가능하다. 저서로는 [세상의 꿈 같은 서점 2], 공저로 [세상의 꿈 같은 서점], [X-Knowledge HOME the travels No.01 PARIS](모두 X-Knowledge 출판)가 있다.
저자: 시미즈 레이나 지음
- 역자: 박수지 옮김 역자평점 6.8
- 출판사: 학산문화사 | 2013.11.01
- 형태 : 판형 규격外 | 페이지 수 224 | ISBN
- 원제 : 世界で最も美しい書店
ISBN 10-1155970004
ISBN 13-9791155970003정가 :
23,000원 20,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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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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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mann Fantasie
Frans Brüggen on his famous Bressan Treble recorder (1967)
산성
24/07/2014 at 00:51
e북까지…?
절대 아니되옵니다.참으셔요.
컴에 너무 오래 앉아 계신 것 아닌가요.포스팅 속도로 짐작^^
이제 바느질도 눈 아프시지 않나요?
헌팅턴 도서관에서 제법 책구경들 했어요.
쇠창살 너머 갇혀있는 책들도 많더군요.
그쳤나 했더니 다시 비…
summer moon
24/07/2014 at 02:18
저도 인터넷에서 이 책에 대한 소개를 읽었어요.
제가 가고 싶은 곳은 언젠가 참나무님이 블로그에서 소개해 주셨던
#17 엘 아테네오 그랜드 스플랜디드. ^^
어제 어떤 사람이 쓴 글을 읽었는데
복권에 당첨되면 도서관 같은 서재를 갖고 싶다고 그러더군요
다른건 다 필요없고…^^
참나무.
24/07/2014 at 07:30
절대로 안읽는다했자나요…^^
영화 한 편도 다운받아 본 적없습니다 아직…^^
정말이지 올해는 이러다 장마도 끝나는 건 아닐까싶네요
현지니하부자랑 점심 먹고 병원 다녀오고…
오늘도 왜이리 바쁜지요…
참나무.
24/07/2014 at 07:33
박종호씨가 소개한 서점 ‘엘 아테네요…’는 정말이지 가보고싶답니다
책 많이 좋아하시는 달님은 맘만 먹으면 저보다는 가기 쉬울 듯 한 거리여서
혹시 가본 후 후기라도 남겨 제가 읽어보는 일이 꼭 있었으면…
더 좋겠습니다만…
purplerain
24/07/2014 at 08:49
참나무님
제 이메일로 연락 한 번 주실 수 있으신지요…
gyungmee89@gmail.com 입니다
참나무.
24/07/2014 at 08:52
넵…누구신지 모르지만?
아카시아향
25/07/2014 at 08:51
도미니칸 성당 서점, 사진 저도 있어요.
굉장히 기대하고 갔었는데…정말로 아름답기는 했는데요…
서가에 꽂힌 책들이
여기나 거기나… 뭔가가 아쉬웠었어요.
아니어야 할 것 같았거든요.
욕심도 참;;^^
푸나무
25/07/2014 at 09:09
참나무님은 서점 여행을 꿈꾸셨구나
저는요
수목원투어…..를 지금도 꿈꾼답니다.
이 좋은 아이디어..누가 가져가서 상품만들면
제가 1번 할것 같은데요.
초록정원
25/07/2014 at 11:16
저도 서점주인이 되고싶었던 적이 있었지요.
서점 노총각 혼자서 좋아했던 적도 있구~ ㅎㅎㅎ
뭐니뭐니해도 아름다운 서점은 영화에 나왓던 서점이 아닐까요..
유브갓 메일이랑 음.. 비포선셋.. 노팅힐.. ^^
참참, 제가 참나무님을 처음 만났던 곳도 서점이네요. ^^
머리는 뒤로 말으셨던 것 같고, 자연염색을 한 긴 치마를 입으셨었는데,
단아하고 우아하고 기품 있는 여인이셨어요.
저만 마음 안에 꼭꼭 간직하고 있는 그 모습..
마음을 그리는 카메라가 있다면 이웃 님들께도 보여 드릴텐데~~ ^^
참나무.
25/07/2014 at 12:22
아 부러워라 향님..가보시다니!!
지금 보고있는 책 사진도 근접할 수 없도록 경건한 서점인데
내용은 그렇군요
안읽은 걸로 하겠습니다..ㅎㅎ
제가 가 본 큰 서점은 남아공 조벅의 Esclusive…풍차가 있던 자스민 서점
그리고 몬테 카지노 SKOOBS …
하와이 인터콘테넬탈 호텔 내 서점 정도 …빈약하지요 소시적 꿈 치고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서점 ‘엘 아테네로..’는 정말로 가고싶답니다…;;
참나무.
25/07/2014 at 12:23
초정님 내속에 들어갔나 나오셨나…
그래서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 제일 먼저 올렸지요…
이동진 기자가 제일 부러울 때 영화속 장면 속으로 여행다닐 때
혹가이도 여행 중에 만난 서점도 작지만 정겨웠는데…
그낮나 옛날 갓날 얘기하시면 요즘 절 보는 사람들이 웃겠슴둥…^^
한겨울 무릎 튀어나온 추리닝 바람으로 음식물쓰레기 비우러디니는
제 몰골을 초정님이 보셔야하는뎅..ㅎㅎ
참나무.
25/07/2014 at 12:28
서점노총각 얘기 저도 압니다요..ㅎㅎ…
블로그에도 올리셨지요
-이런 기억력은 제가 또 좋답니다..^^
참나무.
25/07/2014 at 12:29
아고 푸님 딥글이 오디로 갔나…
실컷 쓰고 확인를 안눌렀나봐요…;;
푸님은 아직 실현가능성 있는뎁쇼…
꿈정님처럼 첼시 여행 한 번 가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