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조셉의 커피나무

출처: 나보다 힘든 이는 늘 있어… 돕기를 두려워 마세요 2014. 8. 9 (토) 조선일보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 순교자 124위 시복 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예물을 봉헌하는 강지형·김향신 부부가 서울 성북동에서 운영하는 카페 ‘죠셉의 커피나무’에서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웃고 있다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 순교자 124위 시복 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예물을 봉헌하는 강지형·김향신 부부가 서울 성북동에서 운영하는 카페

‘죠셉의 커피나무’에서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웃고 있다. /이태훈 기자

성북동 간송미술관 가는 방식이면 되겠다

한성대 입구역 6번 출구로 나와 bus 1111번 or 2112번 타고

성북동 종점에서 내리면 된단다- 아침에 어렵게 찾았네

tel: 02-741-1060

성북구 성북동 350-32 : 조셉의 커피나무

날씨 덥고 고단하면 taxi 타도 되겠고ㅡ네비녀가 알려주겠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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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모 유명한카페에서 받은 푸대접

보상받고싶은 맘이 꽁꽁 숨어있었나?

모든 게다 내탓이로소이다-이러면 할 말 없지만

이 세상엔 불친절한 카페보다 착하고 친절한 카페가 훨씬 더 많다

오랫만에 간송 뜨락 거닐 수 있을래나?

날씨 도와주면 길상사 은방울꽃자리 찾아봐도 좋겠고…

. . . . . .

입추 아침 혼자 차려먹은 아침상

어떤 분이 흰쌀 외 모든 잡곡은 하류 곡물이라했다..ㅎㅎ

밥솥엔 엊저녁에해 둔현미 + 백미 반반 + 호랑이콩 + 검정콩밥이 들앉아있어서

비상용으로 사둔 흰 쌀밥 햇반 하나를 튿어 사용하기로 했다

그 분의 레시피 한 번 따라해보고 싶어서- 모든 재료도 다 있었고…

양파 곱게 다지고 …대파는 향 때문에 맨 나중에 송송뿌리고…

비엔나 소시지 6등분하여 크로스 섹션하고

– 사실은 요부분 설명이 재밌어서 시도했다

내맘대로 하나 더 추가한 건 김장김치다

물에 씻어 줄기 부분만 쫑쫑다져 같이 볶고 간은 따로하지않았다.

재료가 많아져버려서 따로 보관해뒀다- 하는 김에

역시 선견지명- 그 다음날 오믈렛으로 이용할 때

손쉽게 요리 비스므레한 거 한 접시 되더만…ㅋㅋ

칼칼한 김장김치 탁월한 선택이라고 자화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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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미미하였으니

그날 점심은 젊은이들과 나름 의미있게 보냈다

마늘 스파케티가 아주 맛났거든- 사진은 못담았지만…

시원한 물 한 잔 인연 때문에 …

약속지키려고 내가 한 턱 쏜다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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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카페 운터 뎀 바움– 어쩌면 단골이 될 듯…

멋쟁이 디자이너들이 혼자 조용히 와서 쉬다가더라

여주인과 이런 저런 얘기끝에

운터 뎀 바움 …카페제목 내력을 물었더니

짐작대로였다…독일 유학간 경험이 있단다…

요즘 젊은 주부들 카페 운영이 로망이라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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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이 집 다락방이 눈길을 잡았다

어린 아들이랑 종일 카페에 있으면

요런 다락방 얼마나 요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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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주인장– 우리랑 같은 수영장 다닌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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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날 -어제네? ㅎㅇㄱ표 팥빙수

내맘대로 특강(? 나 웃겨..;;) 을 위해 급조했지만

의미 한 가지를 더 부여했다

나혼자만의 축일을 위하여 만든 풍기 인견 블라우스

나름 분위기 있다 우기며 – 잘 연출하면 말이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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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후 남은 천으로 -어제 분당선 열차 안에서 만들어 오늘 아침 수직을 맞췄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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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완

성북동 조셉의 커피나무…

아직 가보기 전이지만 커피 한 잔이라도

이기심 보다는 뚜렷한 목적이 있는델

가끔이라도 가고싶어 급조했다

말복 입추 지나니 좀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던데요

아무리 그래도 처서까지는 기다려야겠지만…

그대 사는 곳도 귀뚜라미 우는 소리 들리나요

우리동네는 요 며칠 저녁마다 찌르르~~ 찌르르~~

살짝 이지러진 어제 보름달은 보셨나요

내일 모래 7월 백중…그 날을 D-day로 정합니다

8 Comments

  1. 산성

    09/08/2014 at 01:28

    엊저녁 뉴스 봤어요.
    참나무님 올리실 것 같아…했었지요.
    지금 다 읽진 못하고 나중에 다시…

       

  2. 해 연

    09/08/2014 at 02:16

    그 많은 작품 어떻하세요.
    전시회 연다는 소식은 없고요.ㅎㅎ   

  3. 09/08/2014 at 02:24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찬바람이 불어요.
    이런 날씨가 여름 감기 걸리게 만드는 날씨같아요. 감기조심하셔요 참나무님 ^^
    그나저나 위의 인견 블라우스는 정말 독특하고 멋집니다. 딱 봐도 작품같은걸요~
       

  4. 참나무.

    09/08/2014 at 23:26

    김수환 추기경님의 다큐멘터리 영화 안내입니다.

    평화방송에서 제작하여 8월 7일에 개봉합니다(CGV는 8월6일 개봉). 우리나라의 큰 어른을 다시 뵐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상영관 정보(총 51개) (2014.8.5 현재, 상영관은 추가 예정)입니다.

    서울
    인디스페이스 02-738-0366 / 인디플러스 02-3447-0650 /
    필름포럼 02-363-2537 / 아리랑시네센터 02-3291-5540 /
    대한극장 02-3393-3500 /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1544-8855 /
    롯데시네마 영등포 1544-8855 / 롯데시네마 강동 1544-8855 /
    롯데시네마 용산 1544-8855 / 롯데시네마 장안 1544-8855 /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 1544-8855 / CGV대학로 1544-1122 /
    CGV압구정 1544-1122 / CGV 명동 1544-1122 /
    CGV 명동역 1544-1122

    김포
    롯데시네마 영등포 1544-8855

    분당
    CGV 무비꼴라쥬 오리 1544-1122

    고양
    롯데시네마 주엽 1544-8855

    평촌
    CGV 평촌키넥스 1544-1122

    인천
    영화공간주안 032-427-6777
    롯데시네마 인천 1544-8855
    롯데시네마 부평역사 1544-8855
    CGV 인천연수 1544-1122
    CGV 주안 1544-1122
    CGV 인천 1544-1122

    춘천
    CGV 춘천 1544-1122

    강릉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033-823-2415

    대전
    롯데시네마 대전둔산 1544-8855

    천안
    천안 야우리시네마 041-640-6200

    청주
    청주 SFX시네마 043-290-1500

    안동
    안동중앙시네마 054-854-5500

    전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063-231-3377

    광주
    광주극장 062-224-5858
    CGV 광주상무 1544-1122

    대구
    동성아트홀 053-425-2845
    롯데시네마 대구 1544-8855
    CGV 대구현대 1544-1122

    구미
    롯데시네마 구미 1544-8855
    롯데시네마 구미공단 1544-8855
    CGV 구미 1544-1122

    경산
    롯데시네마 경산 1544-8855

    칠곡
    롯데시네마 프리미엄 칠곡 1544-8855

    포항
    롯데 포항 1544-8855

    진주
    롯데시네마 진주 1544-8855
    CGV 진주 1544-1122

    거제
    거제아트시네마 055-636-5441

    부산
    아트씨어터씨앤씨 051-442-0602 /
    국도앤가람예술관 051-245-5441
    롯데시네마 부산본점 1544-8855 /
    롯데시네마 해운대 1544-8855 /

    제주
    CGV 제주 1544-1122
       

  5. 참나무.

    09/08/2014 at 23:31

    산성님께: 전 뉴스는 못보고 조간 신문으로 봤습니다
    이등병의 편지…잘 들었고요
    지인의 아들이 군 입대를 앞두고 엄마가 다니는 음악회 참석하여
    피아노로 ‘이등병…’을 연주하여 모두를 숙연케 하던 때가 생각났어요
    지금은 좀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는 신촌 마리아 칼라스에서…
       

  6. 참나무.

    09/08/2014 at 23:34

    해연님께:
    그냥 습관이 되어 우두커니 앉아있질 못하네요
    예순 즈음엔 주머니 60개 맹글어 한 번 모아볼까~~하다 무산돠어버렸고
    그럭저럭 선물로 다 나가버리고…;;
    지금은 70개를? 하다 아득해지고…그러네요…

    오늘 우란분절이자 엄마 생신날입니다…
       

  7. 참나무.

    09/08/2014 at 23:36

    밥님~~ 어제는 밥님 싫어하는(?) 영화를 두 개나 봤네요
    혹 아시나요 압구정 ‘무지크 바움’ 이란 음악감상실에서…
    나탈리 우드 스티브 맥퀸 주연의 ‘버려진 본능’ 그리고 김수용 감독의 ‘야행’
    윤정희 프랑스 가기 전 마지막 화제작이었다네요
    무삭제를 강조하더군요 관계자들은…^^
       

  8. 참나무.

    10/08/2014 at 00:02

    아참 저 긴 블라우스는 30분만에 맹근 …
    디자인이라 할 것도 없이 질감이 모든 약점을 살린 듯..ㅎㅎ
    입고 벗기도 편하고 앞 뒤도 없고
    무엇보다 시원해서 좋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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