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효상 <거주 풍경> 외
3:27 서래마을 이종명 가구 갤러리 카페 – 디자인스 투어
2:13 강익중: 지구기족을 위한 벽화
2:48신상호 : 아틀리에 story 진행 정은채
Head 2000 신상호 도조(陶彫), 흥국생명 2층(씨네 큐브)
1: 38 크리스티의 스페셜리스트 정윤아의 An&C 아트 스쿨 : 백남준 외
0 : 33 An&C 아트 스쿨 : 건축가 승효상 sky-anc.co.kr<- More
공동체가 형성되는 마을 달동네와 산토리니 닮은 점, 다른 점
수졸당
독락당
건축을 말하다- 승효상 – sbs
강추
58:44 sky-a&c에서 보고 들은 내용 … 좀길지만 유익해서 남깁니다 한가하실 때…
참나무.
31/10/2014 at 14:14
당밤음. 오프닝 시 들으신분 계셨으면…
*
가을에는 바닥이 잘 보인다
그대를 사랑했으나 다 옛일이 되었다
나는 홀로 의자에 앉아
산 밑 뒤뜰에 가랑잎 지는 걸 보고 있다
우수수 떨어지는 가랑잎
바람이 있고 나는 눈을 감는다
떨어지는 가랑잎이
아직 매달린 가랑잎에게
그대가 나에게
몸이 몸을 만질 때
숨결이 숨결을 스칠 때
스쳐서 비로소 생겨나는 소리
그대가 나를 받아주었듯
누군가 받아 주어서 생겨나는 소리
가랑잎이 지는데
땅바닥이 받아주는 굵은 빗소리 같다
후두둑 후두둑 듣는 빗소리가
공중에 무수히 생겨난다
저 소리를 사랑한 적이 있다
그러나 다 옛 일이 되었다
가을에는 공중에도 바닥이 있다
– 바닥 / 문태준
<문태준 시집, 가재미, 문학과지성사, 2006년>
산성
31/10/2014 at 14:50
동영상은 못보고 승효상씨 이름만 우선
그리고 문태준 시인의 시만 읽고 갑니다.
우리 집엔 언제 올렸더라?싶어서 찾아보니
2009년 10월.참 세월 빠릅니다~
당방음 오프닝 멘트였군요.
편안한 밤 되시길…
참나무.
31/10/2014 at 14:56
와우 진짜 시월 마지막 인사~~^^*
독락당 부분은 꼭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