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말을 생각해보자. 말의 힘 / 황인숙 아침에 만난 詩다. 오태진 만물상 마지막 단락에서 만난… ‘케세라 세라’ 가 ‘될 대로 되라’ 라는 뜻일줄 알았는데 잘못 된 해석이란 것도 알았고… 거실은 아침부터 어제 일어난 사고소식을 계속 틀어댄다 듣기싫어 ( 사고당한 분들껜 미안하지만 ) 내 방에 들어와서… 스페인어 ‘Que será será ( 케 세라 세라 )’ 를 직역하면 ‘될 것은 된다’ 쯤이다. 흔히 ‘될 대로 되라’고 포기하는 말로 알지만 조금 다르다. ‘일어날 일은 일어나는 법, 너무 걱정 말고 운명에 맡겨라’ 하는 낙천적 얘기다. 도리스 데이의 1956년 팝송으로 널리 알려져 그해 첫 남극 착륙에 나선 미군기 이름이 됐다. 영어로도 ‘Que sera sera’ 가 관용(慣用) 표현으로 굳어 옥스퍼드 사전에 올랐다. 이탈리아어로는 ‘Che sarà sarà ( 케 사라 사라 ) 다. ( . . .중략. . . . ) 전문 –> 오태진기자의[만물상] ‘부정적인 한국어’ 2015. 2. 12 (목) 바렌보임 : 멘델스죤 무언가
Op.30 no.6 in F sharp Minor-Venetian Gondellied |
dolce
11/02/2015 at 23:20
비틀즈의 Let it be 도 그런것 같지요.
좋은 말 한마디가 인생을 바꾸는 경우 많지요.
천냥 빚도 갚고요 ㅎㅎ
전혀 손해 볼 일이 없는데
왜들 열내고 난리치고 죽이고 에고
참나무.
12/02/2015 at 00:01
대문사진 좀 빌려도 되지요~~
Let it be … 비틀즈 yesterday 등 몇 몇곡은 클래식으로 분류해야한다고
누가 강력하게 말하더만요…트윈 폴리오도 함께…^^
선화
12/02/2015 at 00:15
저도 그뜻인줄 알았는데…
그 뉘앙스가 다르군요 암튼 참나무님 덕분에
별것을 다 알고 갑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 보내세요!!!
참나무.
12/02/2015 at 00:26
우리가 잘 못알고 있는 건 또 얼마나 많을까요
좋은 사람 덕분에 이렇게 알게되는거지요
‘알면 병 모르면 약’이 좋을까요
‘아는 것이 힘’이 좋을까요…^^
오늘도 멋쟁이 선화님 인사 받고 하루 시작합니다
우리 모두 힘차게~~^^*
dolce
12/02/2015 at 05:40
아 ~ 아~ 영원히 잊지 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 ~~~해바라기 노래도 포함해서 말이지요.
저도 한표 던집니다. 클래식 으로 분류 OK
dolce
12/02/2015 at 05:40
대문 사진은 제가 빌려와서 안돌려주고 계속 쓰고 있습니다. ㅎㅎ
꽃이름도 좋고 생감이 주는 온화함이 좋아서 계속 ,,,^^**
참나무.
12/02/2015 at 06:08
그래서 저도 다시 보관해두려구요
더 찾아볼까요 클래식에 넣어도 좋을 곡들…^^
다프네
12/02/2015 at 06:24
Forget me not… 물망초가 눈길을 끄네요.
말이라는 게 참 마음대로 안될 때가 많죠. 길게 설명할수록 내 뜻과는 다른 방향으로 흐를 때도 많고 특히 온라인에서는 억양이 없는 문장이라 오해도 생기기 쉬운 것 같아요.
어쨌거나 케세라 세라~~! ^^
참나무.
12/02/2015 at 09:07
대면하고 하는 대화도 뜻대로 안되는데
하물며 온라인상에서야…
아무리 그래도 진심은 나중에라도 전해지겠지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다녀다시는 분들께 저녁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