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너무 자주…
언젠간 한 번은 들어가 봐야지… 봐야지…하던
자주 지나다니는 골목안 카페
순전히 자작나무 간판 때문이었다.
그 ‘언젠가’는 한옥 카페 입구의 메뉴판에
아이리쉬 커피를 본 순간
곧바로 결정….처음으로 들어간 날
인테리어가 쫌 …조잡하여 약간 불안하기 시작
‘구름의 집’에서 옛날 갓날에 마시던 그런걸 기대하고
주문 받으러 온 처자에게 ‘아이리쉬 어떻게 나오나’ 물어봤다.
-정확히는 레이밍이 된 잔에 서빙되냐…
아니된다 했다.
할 수없이 위스키 아주 쬐끔만 넣어달라 하고
그래도 혹시나? 기다리고 있으니
남자 쉐프가직접 내 테이블까지 와서
서빙될 아이리쉬 설명을 하는거다
. . . . . . .어쩌구 저쩌구 . . .
( 아니구먼…쯧 )
그래도그냥 나갈 순 없어’. . .주세요’
혹시나~는 역시나.
이럴 줄 알았으면 뱅쇼나 시킬걸…
그래도…
이후 지나다닐 때마다 궁금해 할 필욘 없네
그걸로 상황 끝!
골목길 어귀 풍선덩굴 예쁘게 피던
카페 Egg도 없어지고. . .
변해도 변해도 너무 자주 변한다.
골목길 돌아나오며
김현식 노래 가사가 떠올랐다
. . . . . . . .
After Rain1 김중만 사진집
오월 & 라벤더 라이프.
처음 만나는 가게. . .지나쳐 나오다
어느 분 생각나 되돌아 가
마지막으로 담은. . .
바람 불던 날
선화
24/02/2015 at 23:37
ㅎㅎㅎ
아이리쉬커피는 꼭 잔 이 중요한건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위스키는요?
아이리쉬커피는 따로 있는지요? 그리고 잔은 워디서 구입을 해야하는지요?
( 커피나라에서 누가 제주에 오시는데 부탁하려구요)
그래도 그 궁금중 풀려 다행입니다!! ㅋ~~
참나무.
24/02/2015 at 23:40
https://www.google.co.kr/search?q=%EC%95%84%EC%9D%B4%EB%A6%AC%EC%89%AC%EC%BB%A4%ED%94%BC+%EC%9E%94&newwindow=1&rls=com.microsoft:ko-KR:IE-SearchBox&rlz=1I7MOKR_koKR408&tbm=isch&tbo=u&source=univ&sa=X&ei=Ow3tVMnFMZXe8AXwu4HgAw&ved=0CCwQsAQ&biw=1280&bih=530
드르륵 해보셔요~~~무지하게 많은데요…^^
참나무.
24/02/2015 at 23:49
제대로는 6개 세트 7만원
그래도 적당한 가격 12,000…종류도 다양하고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229470758
드르륵 복사해서 주소창에 띄우는 건아시지요?
– 하도 컴맹이라 엄살부리셔셔..ㅎㅎ
도토리
25/02/2015 at 02:24
어깨가 저절로 으슥거려지네요.
김현식의 골목길이 새롭게 느껴져요. ㅎㅎ^^*
참나무.
26/02/2015 at 01:11
…만나면 아무 말 못하고서 헤어지면 아쉬워 가슴 태우네
바보처럼 한마디 못하고서 뒤돌아가면서 후회를 하네>
리듬은 흥겨운데 약간 슬프고 …
허달한 게 이 노래 매력이지요…^^
dolce
27/02/2015 at 13:05
이장희가 김현식을 아주 좋아했다고 하데요.
이장희곡인 것 같지요?
이장희는 바보 같이 혜어진 이야기가 많은 것 보면
짝사랑을 많이 했나봐요 ㅎㅎ
김현식이 이런 풍의 노래도 불렀네요. "뒤돌아가면서 후회를 하넹 허~이 "
참나무.
27/02/2015 at 23:10
가사도 곡도 시대를 타지않을 것같지요
가사 내용을 따와 나온 책도 있어요
우애령교수와 몇몇 작가들 합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