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시장은 없는 게 없다 블루베리 꽃도 오늘 동대문 시장바닥에서 처음 만났다 은방울꽃 비슷해서 깜짝 놀라며… 어제 주일 건대 로데오 거리엔 이미 봄이 와 있었다 젊은이들은 아이스콘과냉커피 들고다니더라 디스프레이 센스 짱이다 한 가운데 돋보이는 꽃무늬라니..
The Mission / How Great Thou Art
미션에서 How Great Thou Art 자연스러운 연결이 기막힌다
어제 주일 말씀도 좋았다 ‘한알의 밀알’ … 씨앗 한 알이 온 우주를 품는다 -오병이어도 같은 맥락 하물며 사람이 주님을 품으면… 결론은 좀메너리즘에 빠졌지만 목사님인들 매번 다른 말씀 얼마나 힘드실까…
어제도 영화볼 게 있어서 교회 근처 있는 DDP 한바퀴 돌지도 못하고…
시식용 빵조각 하나 집어먹고 미안해서 괜히 빵 두개를 샀다. 카이덴야끼 한 개는 1300원 두개는 2,500원 거피한 흰 속 하나 팥 그대로 하나 우리나라 단팥빵처럼 달지않아 그런대로 괜찮았다. 예전에 누가 선물한 거 이름도 모르고 먹은 적 있었는데 KU시네 건물 한 가운데 텅닙 공간…소나무 끝부분이 누렇다 – 죽으면 어카나 조선걱정 다 하고… 이다… 저녁시간이라 할 수없이 파리 폴리 건대 디자인 건물 안쪽 카페, 일요일은 문 닫는다 해서 다시 큰길 건너900원짜리 블루마운틴 ‘시애틀의 오후’ 컵 싸개도 없어손수건으로 싸들고… 보고싶은영화 이다 예고편 라지오 이어폰 끼고 눈으로만 보고… 그리고 오늘 아침… ============================= 버드맨은 슬픈 영화였다. 우리나라는 언제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가슴을 압박하는 아픔을 주는 이런 감동적인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 shlee님 버드맨 리뷰 <– 읽고 오늘 조조로 보고 온 버드맨 대한극장 큰 상영관이어도 관객은 5명? 진짜 우리나라는 왜 이런 영화 만들지 못할까
선화
16/03/2015 at 10:00
체력도 좋으신 참나무니임!!
늘 지금처럼만 건강하시길요~^^
언제 그 많은 글& 사진& 음악들을 올리고
영화가고 수영가고 현지니 돌보고 밥하고~~ㅎㅎㅎ
간혹 에너지가 다 방전 되올까 염려되오니 천천히
즐기소서~^^
참나무.
16/03/2015 at 10:16
지금 쑥국 끓이는 중…향이 기막힙니다.
섬진강제첩국에다 된장풀고 끓이거든요
아 무무님 때문에 잠시 맘이 짜안 했고요…ㅠ.ㅜ
선화님 블로그하기 전 무무님 서울 삼성병원 암병동 세번 병문안 갔답니다
결혼식도가고…딱 저 혼자더군요 조블에선?
남편(배구감독-아들은 배구국가대표선수) 제자 부모님이 섬진강 제첩 사업한다고
몇 번 주문해먹었지요…아직 많이 있는데…
사람은 이미 저세상으로 가고…
젤 마지막으로 본 후 며칠 안되어 그만… ㅠ.ㅜ
그 때 제가 가기 전날 벤조님 다녀가셨다더군요-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다고…
전 기도도 잘 못하고 그저 손이나 잡아줬을 뿐인데
제첩국, 연밥만 보면 생각이 난답니다…ㅠ.ㅜ
우울모드 끝내고…
선화님은 저녁 반찬 뭐에요~~^^
선화
16/03/2015 at 11:52
저요~~ 오늘 공치고 오다가 맛없는 샤브샤브 묵었습네다
오랜만에 외식을~ㅎ
울동네에 달래 쑥이 천지인데….맨날 싸 댕기느라~ㅎ
저도 낼은 도다리쑥국 해 야 겠습니다
일단 잘해서 드셔야 건강합니다섭생이 건강에선 최우선이지요
그다음이 운동이고 스트레스고요
무무님 이야긴 들었어요 얼핏~
울 모두 건강해요 참나무님!!!
말그미
16/03/2015 at 12:35
은방울꽃 비슷한 하얀 블루베리꽃,
참 의외입니다.
덕분에 첨 저 꽃 보았지요.
참 부지런하신 참나무 님,
선화 님 말씀처럼 언제 포스팅하시고
영화관람에 현지니 보호자에…
여러가지로 배웁니다.
늘 꼭 그렇게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봄의 生氣, 한아름 받으십시오.
위에 잠깐 쓰신 무무 님,
저는 조블 시작하고 잠깐 한두 번 댓글 주고 받은 게 전부지만
한동안 마음 싸~하고 저렸습니다.
끝까지 함께 하셨군요!
참나무.
16/03/2015 at 13:17
아…눈이 침침하여 (글이 두개로 보임 …올리뷰 숙제하니라고…;;)
그냥 자려했는데…곶자왈 나무숲길 넘 멋져서…로긴했어요
팔월화님보면 오모나 하겠던걸요
천양희씨 예전에 ‘청담 시인과의 만남’에도 오셨는데…
좀 있다 정xx 예전 남편도 다녀가셨고…삼천포로 빠진 이야기…;;
저 잘먹습니다…그러니 한 떡대하지요 선화니처럼 날씬이 아닙니다아~~
근데 전주이씬가요? 울엄마가 전주이씨라 항상 왕족이라했거든요..ㅎㅎ
참나무.
16/03/2015 at 13:23
오 말그미님도 무무님 기억하시는군요
정말이지 그렇게 빨리 떠날 줄 생각도 못해서 너무나 놀랬답니다
제가 늘 허둥대느라 말그미님처럼 성실항 답글을 잘 못드려요
아까 정혜련 작가도 낯익어서 아는체 하려다 또 오타낼까봐..ㅎㅎ
힘이되는 친절한 답글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 작은 글씨도 더러 섞여있는 책 읽느라 …눈을 혹사시켰더니
아무래도 일찍 자야겠습니다…라지오나 취침예약해두고요
편안함 밤되시기바랍니다아~~
참나무.
16/03/2015 at 13:24
아참 은방울꽃보다는 훨씬 큰 종형이었어요
잎은 완전히 틀리구요…^^
푸나무
16/03/2015 at 13:25
진짜 이과수 폭포 앞에서 연주 했을까요?
물소리 때문에 옆사람과 말하기도 힘들던데……. ㅋㅋ
멋진 연출이네요.
봄이 가득한 포스팅입니다.
선화
16/03/2015 at 13:43
ㅎㅎㅎ
저는 몰라요 울 아버지쪽은 울집빼고는 다 남자~~ㅎ
그래서 사촌 오빠들이 왕 많았는데…
어느날 술한잔 하고는 우릴 불러 모으더니???
어디가서 전주이씨 라 하지말고 왕족이씨라 해라…ㅎ
어린 저는 순진하게 어디가서 어디 이씨냐고 누가 묻길래
자랑스레 제가 글케 대답을 했답니다
지금까지 언니들이 놀리지요~~ㅍㅎㅎㅎ (전 기억도 없시유~ㅎ)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눈이 침침~^^
밥
16/03/2015 at 14:41
요즘 우짠일인지 갑자기 볼만한 영화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제 친구는 극장에서 킹스맨을 세번이나 봤다고 하더라고요.. 한번은 스토리만 보고, 두번째는 콜린퍼스의 몸만 보다가, 세번째에는 콜린퍼스 목소리만 들었다고요.
콜린퍼스 만나러 회사 그만두고 영국으로 간다는걸 말리느라고 힘들었습니다 ㅎㅎ
산성
16/03/2015 at 15:06
마치 밥님이 삼둥이 좋아하듯.
블루베리는 천리포 수목원에도 있던데
때를 맞추지 못했어요.
그러니 그냥 가까운 화원에서나
만나는게 쉬운 방법 같네요.
동대문 시장 바닥!
dolce
16/03/2015 at 17:04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미션연결이 정말 절묘하네요.
같은 곡 같은 착각을 할 만큼….
이과수 폭포의 절경들, 리오데 자네이로의 예수상 …
스케일이 크지요 ???
누가 부루베리 나무를 한 그루 주었어요. 뉴저지의 부루베리가 유명하거든요.
토양이 모래 토양과 함께 섞여서 제일 적합하다고 ….
사슴들 피해서 Deck 위에 아주 큰 화분에 옮겨 심었는데
아마 겨울에 얼었나봐요…. 그걸 생각못해서리… 그래서 괜히 사슴들만 원망하고 ㅋㅋ
동대문 야구장 생각나네요….. 야구 응원가던…..
선화
16/03/2015 at 23:20
제주에도 블루베리가 엄청 많지요 (농장)
저도 아는 제주친구가 팔아달라고 해서 냉동고에 두고 아적 먹고 있습니다
제주땅과 잘 맞는답니다
도토리
17/03/2015 at 05:45
그니까..
버드맨이랑 파리 폴리까지 다 섭렵하셨다는 말씀???
참나무.
17/03/2015 at 06:58
킹스맨까지 완파!- 1시 정각에 시작하는 2회차 보려고 …
수영 마친 시간 12시 11분…얼마나 바빴는지
달려 달려 가서인지 대한극장 근처 의자도 있는 포장마치에서
호떡 하나 먹을 시간도 있던데요…템블러에 처눤짜리 커피 담아 올리갔지요
7층 11관…오늘도 한산합디다…
현지니 데불고 오니까 딱 이 시간…^^
참나무.
17/03/2015 at 07:06
요담에 블루베리 주문할게요 꼭…선화님 추천이라면 믿을만할테지요…^^
*
돌체님 정말 대단하지요 영화 ost는 오보에였으렌데?
연결부분 좋아서 자꾸 듣게되지요
– Mr. 빈 닮은 연주자 꽤 심각한 표정이지요
*
산성님은 좀 멀겠지만 없는 게 없다니까요 동대문에는…
저는 퀼트 재료 등 살 것도 많아서 이왕이면…요즘 날씨 풀려서 다닐만하지요
참나무.
17/03/2015 at 07:09
밥님 땡큐…^^*이 답글 그대로 킹스맨 게시판에 올리는 난리나겠는데…^^
콜린퍼스가 누굽니까 베르메르….하면 제가 또 껌벅 죽는 줄 우예아시공…
순전히 밥님 때문에 밥님 믿으니까 다녀왔지용…^^
*
연출이건 아니건 저는 그냥 음원이 좋아서요…^^
이다는 금요일 볼껍니다…책 여러 권 읽는 것보다 영화 한 편..그 말씀 때문에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