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오케스트라를 나도 길 위에서 읽었다.
버스를전철을 기다리며또는 흔들리는버스 안에서 전철 안에서…
그리고영화를 기다리는긴 시간이나 아주 짧은 시간에도 촌음을 아끼며…
도서관 대여 서적이나 올리뷰 당첨되어 받는 책들은 단점같은 장점이 있다.
기한안에 꼭 읽어내야하는…^^
도서관 대여한 책들은 밑줄 긋지 못하는데 신나게 줄줄 밑줄 그으면서…
건망증 때문에 연필이 없을 때는포스트 잇 붙여가며 포스트잇 없을 때는 디카로 담으며 . . .
저자는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LSO)플룻 주자인데
블로그도 운영하는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는 글꾼이기도 했다.
그래도 블로그 글을 책으로 낼 생각은 없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100년 전 같은LSO 팀파니 단원이
세세하게 쓴 기록을 얻게 되어 출판까지 하게 된다.
운좋게생각지도 않았던 다른 기록들도 몇 몇개 더 얻게 되어…
그래서 책 내용도 100년을 오간다. 1912년과 2012년…
1912년이 어느시기인지는 타이타닉호를 탈뻔 했던 일화가 있어서 금방 와닿았다
왕의 후원으로 미국 순회공연은 화려한 조명을 받고 남다른 의미를 갖게 되었다.
홍보에 여념이 없는 대표이사는 연주여행을 떠나는 날짜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화이트스타 라인 여객선 타이타닉호의 처녀 항해일과 겹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 .중략. . . .)
세계 최고의 지휘자를 확보하여 미국으로 연주여행을 떠나는 첫 번째 유럽 오케스트라가
되었고 왕의 후원도 받았는데, 여기다가 역사상 가장 유명한 선박인 타이타닉호를 타고
뉴욕 항으로 들어서면 대대적인 축하와 함께 온 세상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다.
이보다 더 좋은 공짜 홍보는 없을 터였다.– p.60~61
이 책은 음악에 관한 책이자 여행기이기도 하다. 오케스트라에서 일하는 사람은
‘길 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하도 길어 평생 동안 20년을 ‘출퇴근’에 쓸 정도라는 우스개도 있다.
콜린 데이비스 경은 현재 여든살이면 120년이나 출퇴근한 계산이 나온다며. . .
우리가 잘 모르는 그들만의 비화들과 순회여행을 하며 일어나는에피소드들
각나라 특징들과 국민성, 특히 아시아권인 우리나라 중국 일본이 거론될 때는 더 관심이 가 지더라
일본은 우리나라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자주 다녀간 것도 저자가 일본을 대단한 나라라며
다른 호텔로 옮겼을 때 그 전 호텔에서 단원들의 분실물을 사소한 것까지 모두 보내줘서 놀랜 일화등등
조만간 한국 연주 계획이 있으면꼭 한 번 경험해보고싶은 결심도 생겼다.
말 그대로 대단한 나라! 일본이다
저자의 성향을 알 수 있는 칵테일
저자는 유모어도 있지만 중간중간 대가들의 음악 성향 지휘 포인트도 잘 찝어내어
감상만 하던 연주들이 역으로 어떤 과정을 그쳐 우리에게 전해지는지 조금은 짐작할 수 있었다
연주자의 눈으로 본 명지휘자들의 초상도 엿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이득.
특히 말러에 관한 곡 해설과 연주, 지휘자가 단원들께 바라는 의도등이 상세히 기록되어있다
나는 무대 한가운데 앉아 있어서 발레리가 바로 앞에 보이는데, 내가 긴 독주를 하거나
선율을 연주할 때면 그는 항상 특정한 방식으로 연주하도록 나를 독려하는 몸짓을 취한다.
흥미진진한 순간이다. 그는 전면에 나서는 연주자들과 이렇게 교감을 주고받는다.
독주를 연주할 때 그가 살짝 멈추거나 예기치 않게 속도를 늦추면,
그리고 여러분이 그의 요구를 따라가면, 그는 여러분에게 씩 웃으며 눈빛을 보낸다.
그 순간 함께 음악을 만들어가는 한 팀이라는 느낌이 든다. -p.218~219
LSO…앞으론 다르게 다가올 것같다
저자의 재치를 엿볼 수 있는…
이처럼 지휘자의버릇, 인간성, 상세한 뒷이야기들까지 있어서
포스트 잇도 에피소드 부분은 주황으로 음악 정보들은 연두로
중요도도 길이를 조절하며 짬짬이 읽었다.
지휘자 니키슈는왼손에 커다란 사파이어 반지를 끼고있단다
어떤이가 그 연유를 묻자 홍보담당자가설명했다
독일에서 연주회 후 팜플렛에 둘둘만 소포가 도착해서 열어보니 여성의 글체로
"이름모를 한 숭배자를 기억하는 마음에서 이 반지를 껴 주세요"
그래서 니키슈는 모든 여성을 기악하는 마음에서 반지를 끼고 있는 것이라고….
저자는 니키슈가 시대를 앞서가는 새로운 지휘자라 기술했다.
1912년 미국 전역의 신문들은 "하룻밤 1,000달러 지휘자"의 이야기로 시끌벅적했다. 그는 오케스트라에게만 주문을 건 것이 아니라 청중도 매료시켰던 모양이다. 공연 리뷰들은 그의 눈, 부스스한 머리털, 우아한 옷, 사색적이고 심오한 음악 해석을 언급했다. 니키슈는 길을 가다가 그의 손을 잡고 키스하려는 숭배자들 때문에 걸음을 멈춰야 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p.191
책 표지 앞 페이지는 100년 전인 1912 LSO 단원들
뒷 표지 양쪽은 요즈음 2012년 LSO단원들 사진이다.
특이한 점은 책 뒷편에 LSO단원들 이름을 전부 표기한 부분이다
유명 솔로이스트도 아닌 일반 단원들은 지휘자 이름뒤,
단체의 일부에 지나지않는 점이 안타까웠던 듯…
최근에 큰 문제로 부상한 ‘서울시향과 정마에 사건’이당연히 떠올라 찜찜하기도 했다.
직타도 무섭고 내공부족으로 잘 못 와전될까봐
디카와 잘 정리된 출판사 작가소개, 리뷰와 옮긴이의 글 일부 김선욱 추천사도 올려본다
저자 가레스 데이비스(GARETH DAVIES)
가레스 데이비스는 그의 세대를 대표하는 플루티스트 가운데 한 명이다. 길드홀 음악연극학교를 졸업한 직후 스물세 살 때 본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플루티스트가 되었다. 2000년에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의 수석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까지 그곳에 있다. 런던 심포니에서 게르기예프, 데이비스, 하이팅크, 프레빈, 얀손스, 로스트로포비치, 불레즈 등 수많은 거장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하고 녹음했다. 칼 젠킨스가 특별히 그를 위해 작곡한 협주곡을 녹음한 음반(EMI)이 있고, 닐센의 협주곡 음반(낙소스)도 나와 있다. LSO 라이브에서 발매된 여러 음반들과 「스타워즈」 「해리 포터」 「가디언즈」 「더 퀸」 「메리다와 마법의 숲」 등 수많은 사운드트랙 음반에서 그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데이비스는 연주 활동과 더불어 교육에도 힘을 쏟는다. 영국 왕립음악대학의 교수로 있고, 런던, 뉴욕, 도쿄, 베이징에서 마스터클래스를 가졌으며,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LSO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에도 관여하는데, 여기서 이스트런던 출신의 젊은 음악가들과 작업하여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 무대에서 연주하는 성과를 얻었다. 데이비스는 인기 있는 ‘LSO 온 투어’ 블로그에 2007년부터 글을 쓰고 있고, 『클래식 FM 매거진』과 『BBC 뮤직 매거진』에도 글을 쓴다. 또 가끔 프리콘서트 토크를 진행하면서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독주자를 인터뷰하기도 한다. 그가 만난 사람들로는 발레리 게르기예프, 마이클 틸슨 토머스, 랄로 쉬프린, 니콜라이 즈나이더, 마크 앤서니 터니지가 있다. 이 책은 그의 첫 번째 책이다.
콜린 경은 평소처럼 지휘대에서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자신이 무대를 확실히 책임지면서도 우리가 마음대로 연주할 수 있다고 느끼도록 만드는 재주가 있다. 함께 연주할 때마다 내게 격려를 해주고 영감을 불어넣는다. 그는 독주가 있을 때 어떻게 연주하라고 절대 지시하지 않지만, 결국에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연주하도록 만든다. 이게 마술이 아니라면 무엇일까. 그러면서도 그는 공을 차지하지 않는다. 유심히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음악회가 끝나고 나서 그는 무대에서 결코 혼자 인사하지 않는다. 항상 오케스트라 전체에 갈채를 보낸다. 마찬가지로 개별적인 연주자를 일으켜 세워 인사하게 하는 일도 드물다. 자신이 팀을 이끄는 선장이며 우리 모두 함께 일하기 때문이다. (13장 "대화의 기술" 중/ p.203) 단원 한 명이 밤새 세상을 떠났는데도 스케줄은 요지부동이었다. 그날 오후 2시 반, 오타와의 비치우드 묘지에서 월러스 서트클리프의 장례식이 열렸다. 오케스트라는 2시에 공연이 있었으므로 친구들은 한 명도 참석하지 못했고 장의사만이 자리를 지켰다. LSO가 오후 공연을 하고 가족들이 그의 죽음을 아직 모르는 가운데 월러스 서트클리프는 C지구 18열 15번에 묘비 없이 묻혔다. 그날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16장 "잇따른 비보" 중/ p.272)
LSO의 혹독한 순회공연 일정은 힘들다. 일하는 시간은 길고 세계를 돌아다니느라 가족은 뒷전으로 밀리기 일쑤여서 사회적으로 환영받지 못한다. 그렇다고 봉급이 특별히 내세울 만큼 높지도 않다. 게다가 여러분의 연주가 삐끗한다거나 여러분이 유통기한을 넘어섰다고 판단되면 여러분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신예 실력자들이 줄을 서 있다. 정상급 오케스트라 자리가 주는 부담감은 엄청나다. 누군가가 그런 자리에 있다면…… 그가 거기에 오르기까지 쌓아야 하는 솜씨를 과소평가하지 말자. 무대에서는 뭔가 잘못되어도 숨을 곳이 없다.
(17장 "공연은 계속되어야 한다" 중 p.277~278)
음악가에게 있어 여행은 필요가 아닌 필수다. 음악이라는 언어로 다양한 국가에서 많은 청중과 소통하는 동시에 여러 나라의 문화, 음식 등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영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영국에서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연주를 했지만 그중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지금도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한 세기가 넘는 역사와 전통, 탄탄한 조직력,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프로페셔널하게 소화하는 장점은 많은 지휘자와 연주자 들이 이 악단과 일하고 싶어하는 이유다. 아르투르 니키슈부터 대니얼 하딩까지 여러 지휘자의 리허설 방법, 투어 때 발생하는 에피소드, 연주회가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담은 이 책은 음악가의 삶이 무엇인지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 김선욱 / 피아니스트
…LSO는 2006년 처음 한국을 찾은 이후 2012년에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2013년에는 베르나르트 하이팅크와, 2014년에는 대니얼 하딩과 함께 한국에도 왔었다. 당시의 경험을 한국어판 서문을 통해 볼 수 있다. LSO 홈페이지에 연결된 블로그에 쓴 지은이의 글에서 한국에서의 경험에 대해 더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특히 2014년 대니얼 하딩과 함께한 서울 공연이 인상적이었던 모양이다. 한국 관객들이 "극히 경청했"으며 세 번이나 앙코르 곡을 연주하고 마지막 음이 끝났을 때 "한국이 마치 월드컵에서 우승한 것처럼 홀이 폭발했다"고 썼다. – 옮긴이의 글
1912년의 LSO와 2012년의 LSO, 그 차이와 공통점
1912년 북미 순회공연에서 전설적인 지휘자 아르투르 니키슈의 지휘료는 하룻밤 1,000달러였다(그가 순회공연으로 받은 연주료 총액을 오늘날 금액으로 환산하면 50만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97명 오케스트라 단원의 하루 연주료와 같은 금액이었다.
지휘봉 없이 손짓만으로 지휘하는 것으로 유명한 발레리 게르기예프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한다. "발레기가 지휘봉을 들면 누구의 마음에 드는 연주가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결코 냉랭하거나 밋밋하지 않으리라는 것은 확실하다." 그는 늘 눈빛으로 오케스트라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전달한다. 관객들은 그의 부르르 떨리는 손짓에 주목하겠지만 오케스트라가 바라보는 것은 그의 눈빛이고 표정이라고. 예를 들어 게르기예프가 오케스트라를 보며 웃으면 그건 "속도를 빠르게 밀어붙이겠다는 뜻"이라고 한다.
베르나르트 하이팅크는 ‘경제적인 제스처’를 쓰고 ‘말 없는 사람’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지휘자다. 하지만 지은이는 하이팅크가 짧게 말하지만 그가 하는 말이 임팩트가 강하다고 전한다. 적은 말과 작은 동작으로도 3분 만에 LSO 전체의 소리를 변화시킬 수 있는 지휘자라는 것이다.
1959년부터 LSO를 지휘해온 콜린 데이비스 경은 "자신이 무대를 확실히 책임지면서도 우리가 마음대로 연주할 수 있다고 느끼도록 만드는 재주가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 다룬 2012년 이 노장 지휘자에 대한 지은이의 애정이 책의 곳곳에서 묻어나 뭉클해지기까지 한다.연주회 중에 지휘자가 하는 일이 대체 무엇인지 의문을 품는 사람이 있다면 오케스트라 연주자가 증언하는 이야기를 들어볼 필요가 있겠다.
"LSO가 연주하는 말러의 9번을 하루는 그[베르나르트 하이팅크]의 지휘로, 하루는 발레리의 지휘로 들어보면 지휘자가 하는 일이 별로 없다는 말이 쑥 들어갈 것이다. 저마다 선호하는 연주야 있겠지만, 우리가 똑같은 소리를 낸다고 생각하는 청자는 한 명도 없을 것이다!"
"콜린이나 베르나르트와 베토벤을 연주하다가 존 엘리엇이 지휘봉을 들면 스위치가 찰칵 켜지면서 전혀 다른 모습의 오케스트라가 된다."
타이타닉호를 탈 뻔했던 LSO – 연주여행 중의 에피소드들
순회공연을 위해 여행하는 오케스트라에는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는다. 1912년 역사적인 북미 순회공연을 위해 LSO가 처음 고려했던 배는 처녀항해를 앞두고 건조 중에 있던 타이타닉호였다. 날짜도 순회공연 일정에 딱 맞았고 워낙 화제가 되었던 배였기에 순회공연의 홍보에도 안성맞춤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LSO 단원들에게는 천만다행으로 타이타닉호의 건조가 늦어지면서 그들은 무사히 미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오늘날의 오케스트라도 사건사고를 피할 수는 없다. 아이슬란드의 화산이 폭발해 전 유럽 공항이 폐쇄되면서 예정된 연주회 일정 때문에 동분서주하기도 하고, 점심으로 먹은 홍합찜이 잘못되어 연주회 도중 뛰쳐나오기도 한다. 야외 연주회에서는 새 떼가 울어대서 음악소리를 잡아먹기도 하고, 갑작스러운 폭우에 연주가 중단되기도 한다.
1912년 북미 순회 연주여행 중 LSO는 갑작스런 죽음을 맞기도 했다. 연주가 없는 날에도 하루 수백 킬로미터를 여행하고 기차 식당 칸과 호텔 레스토랑에서 서둘러 식사를 하고 좁은 침대에서 눈을 붙이는 열악한 상황에서, 바이올리니스트 한 명이 침대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사망한 채 발견된 것이다. 그럼에도 스케줄은 요지부동이었고 오케스트라는 예정된 연주를 해야 했다.
니키슈 리허설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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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회 여행중에 단원들이 겪는 고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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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 피협 마리아 주앙피르스 협연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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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의 지휘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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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젠 쿠퍼 모짜르트 피협 27번 리허설
[길 위의 오케스트라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100년의 연주여행 (전1권)
가레스 데이비스(Gareth Davies) 저/장호연 역 아트북스
차례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며
1장 | 1912 대서양을 건너기 전
2장 | 2012 전 세계가 우리의 직장
3장 | 1912 여행 준비
4장 | 2012 집 떠난 생활
5장 | 1912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남성들과 여성
6장 | 2012 자전거와 달리기
7장 | 1912 첫 번째 음악회
8장 | 1912 뉴욕에 첫발을 내딛다
9장 | 2012 아메리카
10장 | 1912 보스턴의 악몽
11장 | 2012 인류의 보편적 언어
12장 | 1912 아르투르 니키슈
13장 | 2012 대화의 기술
14장 | 1912 메뚜기 떼
15장 | 2012 명성과 유명인
16장 | 1912 잇따른 비보
17장 | 2012 공연은 계속되어야 …
조만간 한국 연주 계획이 있으면꼭 한 번 경험해보고싶어
그의 얼굴 익혀두려고 블로그까지 방문해봤다
선화
18/03/2015 at 05:31
대단하신 하무니님!!!
지금 해연님방에 갔더니 그분도~~ㅎ
저 컴이 고장 났었어요 급히 일단 간단히 댓글달고…
다시와야 할것 같습니다!!!
김진아
18/03/2015 at 10:01
전 겨우내 들고 다녔던 책 한 권을 이제사 마침표를 보았는데요. ㅎ
‘무신과 문신’ 남편이 제목이라도 이쁜 책 좀 들고 다니면서 보래요. ㅋㅋㅋ
산성
18/03/2015 at 12:22
내용이 많아서 다 읽지는 못했고요.죄송.
마침 작년 3월 서울 공연 소식 올려둔 것 있으니
저희집 함 들러 보시라고요
하딩…이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Gareth Davies 의 Life in a Day 영상도 올려 두었어요.
자전거 타고 다니는 모습이랑
뒷부분에 게르기에프 소개하는 웃기는(?)대목도 나와요.
글재주가 대단한 사람이지요?
가장 좋아한다는 칵테일 비법,역시나 마음에 드네요.
참나무.
18/03/2015 at 12:43
아고~ 선화님 산성님 안읽으셔도 됩니다 제가 뭔짓을 한건지 저도 용서가안됩니다…;;
한국인에 관한 글도 많이 있고 해서 한 번 더 찾아 읽으려고
포스트잇을 저리도 무식하게 많이 붙여뒀답니다- 제가 오히려 죄송…;;
그리고 찾았어요^^*
제게 꼭 필요한 포스팅 얼마나 고마운지요
저 오늘 필름 포름에서 참 아름답고 시적인 영화 보고와 가슴이 꽉 차있어서
나중에 다시 꼼꼼이 읽고싶어 아무래도 엮인글로 해둬야겠어요
괜찮겠지요 엮인글,,,
제가 첫 답글 꽃모닝 인사까지 하고도 까맣게 잊고있었다니…;;
참나무.
19/03/2015 at 08:33
그리고 산성님 맨 아래 링크한 곳 저자의 하루와
또 다른 음원들도 많이 있답니다.
물론 감동적으로 두 번 연달아 가신 하딩도요…^^
참나무.
19/03/2015 at 23:24
저도 책 많이 못읽어요…
이런책들은 다시 읽혀지지않아 밑줄 그은 거 등등
보관용으로 올리다 보니 마니 길어졌지요
답글을 왜 못봤는지 모르겠네요…죄송 진아씨…^^
친절한사람
26/03/2015 at 12:35
정말 글을 잘 쓰시네요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