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비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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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만 나면 찾아가는 사이트에 빠져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쓰다만비공개 잡글도 두어 개 밀려있고

꼭 쓰야할 답글도

쓰고싶은(?꼭은 아니어도)이야기도 밀렸는데

2001년도에 시작한 개인블로그

멀리 제주의 펜션운영자 2000여개의 글 들 중

맘 가는대로 클릭하여 읽는 중이다

– 꼭 조회수 많은 것 만은 아니고

어떤 건 조회수가 4천개5천개도 있었던가?

심각하지 않게 …

실실어깨 힘 빼고 쓴 것같은데 -황동규 시인 병꽃 처럼

가끔은 입꼬리가 자연스레 올라가고

가슴 젖어나오는 글에 빠져서말이다

때때로 허리가 비틀어지도록…

어제는 컴에 앉은 다리 피가 몰릴까봐

양반다리하고도 쥐가 날 정도로빠져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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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세탕한 이야기

*월요일 비단님 댁에 다녀온 이후

은방울꽃에 둘러쌓인 여왕(?)그림이 자꾸 그려지는 사연

&일급 생활장애자인 나의웃지못할 실수담까지

*아니다 어제 비오시는 날 정만섭 샘 소개

별 10장짜리 음반도 찾아 들어봐야하고

그보단 이어폰 뻬지않고다시 찾은 운정 그린캠퍼스,

토요일이라 못 본11인작가의작품들

누드 엘리베이터, 계단 오르내리며

도록 찍은 작품들디카 사진으로바꿔야 하고

*아 ~~그 전에 고대박물관 ‘호시탐탐’ 기획자를

우연히 전시장에서 만나작가들 작품이전시장에

걸릴때까지의 에피소드들온전히 다 듣게되어

‘양반은 글 덕 상놈은 발 덕’ 이란 제목으로 꼭 해야하고

*남아공 체류 중 딸이 당한 인종차별도 풀어야 하고…

*아무래도 아니다 은방울꽃- 귀한 천남성 …또 또

더 귀한 야생화들로 둘러싸일 궁전…

붓꽃도 오롯이 피어있던…

장차는 한국의테시마 미술관이될…

절묘하게 한 쪽이 막힌 산길이 먼저다

날 감동시킨 음식 이야기도해야하는데

엉킨 실타레 같은 내 머릿속…언제 풀어질까 이말이지…

그리고 또…다른 펜션주인장이 좋아하는 ‘흑인 올훼-카니발의 아침’ …

오마라 표르투온도…이브라힘 페레르…

키사스~ 키사스~ 와이샤스~~( 예전에 꼭 맨 끝자락 이리부르던 친구가 있어서…^^)

까지 나처럼 좋아했다니…

1.Johannes Brahms

Clarinet Sonata no.1 in F major op.120

Lorenzo Coppola(clarinet), Andreas Staier(piano) 21:30

★★★★★★★★★★

2.Johann Sebastian Bach

Goldberg Variations BWV988

(trancribed for string orchestra by Dmitry Sitkovetsky)

Britten Sinfonia/Thomas Gould 78:52

★★★★★★★★★★

더 늘어지기 전에 별 10개짜리 찾아봐야는데

아니다 요건 보관만 해두고…

카니발의 아침이다- 오늘 아침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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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간에 지난 금.토.일.월.화요일까지 많은 일이 있었다

‘커피잘 끓이는 몇 번 만난 여자’와

공중 누각에서 ‘글로 만난 여자’ 때문에

맘을 빼앗겨뒤엉킨 회로…

더 엉키지 않게 잘 풀내야할텐데…

아니면 말고…

완벽한 비 전문가라는 말 왜이리 와닿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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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성신 운정 그린 캠퍼스 (원형 아트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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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고대 박물관호시 탐탐-전시 기획자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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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비단 님 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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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성신 운정 그린캠퍼스 지하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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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푸나무

    20/05/2015 at 00:49

    어제 부클 모임이 있는 날
    일부러 안국역에 내려 종로2가 가지 천천히 걸었어요.
    인사동 초입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아주 멋진 조각전을 잠시 보앗어요.
    내일부터 친구가 거기서
    행드메이드 주얼리전을 한다는데
    또 한번 가야겠어요.
    하여간 너무도 부지런하신 참나무님….

    ㅋㅋ 그리고 사진은 몰랏어요. 두개 올린것.
    가서 내려야지…   

  2. 참나무.

    20/05/2015 at 04:53

    진짜요? 그럼 저 한 건했네요
    저 이런 경우 만나면 디게 반갑더라요..ㅎㅎ
    글고…그 댁 제 답글 커피 밀…’밀’이 빠졌더군요…;;

    핸드메이드 주얼리전 …
    보석엔 별 관심없지만 푸님 친구시라니 가봐야 할 이유있네요
    5월 바빠서 더 빨리 지나가는 듯…

    신세계백화점 이정섭 목수와 화가전 보고왔어요
    디카를 안가져가서 더 자세히 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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