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가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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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능 숲은 주말에만 개봉한다해서

지난 주일 (17)고대 박물관 옥상을 못가봐서 잠깐 들린 후

고대에서 10분거리라는 홍능을 다시 찾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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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대부분 지고 잎이 주인공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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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끔 만나는 봄꽃들 눈이 화악 떠지는 건 숨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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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들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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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나무계단이 있으면 따라 걸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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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통나무 스툴이 있어서 잠깐 쉬어도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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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가지가 아래도 쏠렸는데 순들을 하늘을 향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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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은방울꽃 있는 약용식물쪽으로 가봤습니다

꽃은 거의 다 지고 간혹 마른꽃들만 달려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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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곳마다 아가들 만나면 또 그냥 못지나치고

엄마 아빠는 앞에 있는데 저렇게 떼를 쓰는 게

꼭 울 현지니 요즘같아…

제 위치를 알게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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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송이 나의 모란 가곡 가사는 좀 잘 못된 건 아닐까요

P.S: 군소리 하나: 그저께는 풍월당 구름채에서

무료 영화 시작하기 전까지 음악을 들려줍디다

맨 처음 들은 건 사티…집에서 길에서 듣는 것관 많이 차이나서 조용히 듣고있는데

(7시 30분 시작인데 7시로 잘 못알고 귀 호강 좀 시켜야겠다…)

. . . . . . .

적당히 통속적이 황제(하필 2악장)가 흘러심취해있는데

왁자지껄 한 무리 사람들이 들어와 어찌나 떠드는 지…

관계자들이 좀 주의를 시켜주면 좋을 텐데…

하여 내린 결론 음악회는 혼자 다녀야한다…

나부터도 일행이 있으면 떠들었을 게 분명할테니

일행이 있더라도 따로 떨어져‘있다가’

만나기로 법을 정해야겠다 했고요…^^

홍능숲길도 혼자 걸어 더 좋았거든요

11 Comments

  1. 29/05/2015 at 01:34

    첫번째사진 ‘깻잎인가?’ 하고 있었어요 ㅎㅎㅎㅎ 저 한심하시죠? ^^;;;
    음악회는 진짜 혼자가는게 편해요. 저는 일행있을때에도 각자 예매하고 따로 앉거든요. 음악과 저 1:1이 좋죠.. 옆에 사람이 있으면 아무래도 3각관계 비슷하게 되서 피곤하더라고요 ㅎㅎ   

  2. 산성

    29/05/2015 at 08:16

    5월 햇살이 내려앉은
    숲 속 통나무 의자 근처가 맘에 듭니다.
    썩 잘 만들어 둔 숲 속의 쉼터.

    모두들 바쁘신지 손님이 뜸했네요.

    그래도 5월,한 이틀 더 남았어요.
    내일은 비 소식도 있고, 그치고 나면
    다시 더워진답니다~

       

  3. 교포아줌마

    29/05/2015 at 15:03

    저 맨 위 잎사귀가 눈에 퍽 익어요.

    꽃화분에 묻어 온 성냥개피만한 나무싹을 길렀더니 어느새 그늘을 주는 나무로 자랐답니다.

    황제를 들으며 꽃나무에 취하는 아침.

    참나무님
    여름이 다가옵니다.   

  4. 참나무.

    29/05/2015 at 21:15

    밥님댁 다녀오니라 …진이 다 빠져버렸어요…엉엉   

  5. 참나무.

    29/05/2015 at 21:17

    ..이젠 하루 남았네요…
    그니까 오늘 비오신다고요?
    비오시는 숲길 상상해보니 그림같아
    다시 힘 내어봅니다

    올해는 여름이 빨리 온 것같지요
    아직 5월 보내기 싫지요 산성님도?

       

  6. 참나무.

    29/05/2015 at 21:22

    오…성냥개피가 그늘을 주는 나무로
    몇 년이나 걸렸을까요
    잎보다 주렁주렁 노랑꽃이 먼저 피는 ‘히어리’ 지요

    5월을 흔히 계절의 여왕이라 해서…
    또 그 전날 제대로 못들어서 다시 심어봤습니다…

    6월…치고나니 갑자기 여름이 성큼 다가온 듯하네요…
    올해는 한국나오실 계획 없으신지요 교아님.
       

  7. 선화

    29/05/2015 at 22:42

    저 옥잠화 비슷한 기다란 꽃대의 꽃이름은요?
    어제 골프치며 만난…. 사진 찍어 왔어요
    참님이 알켜주시겠징~~? 하면서요~~ㅎㅎㅎ

    근데 음악은 없어요?   

  8. 참나무.

    30/05/2015 at 21:55

    박새(꽃 )백합과에 속하고 점봉산에 많이 핀답니다
    인증샷 사진 하나 더 추가해야겠네요

    음악은 첨부터 심었는데…
    교아님 답글…안읽으셨나보다요- 복수혈전…ㅎㅎ
       

  9. 참나무.

    30/05/2015 at 22:11

    선화님…인증샷도 본문에 올렸고
    검색까지 해 보느라 답글 늦었어요
    홍능 숲 장점이 이름표더군요.. 점봉산은 가보지도 않았지만
    제주 사려니 숲에도 많답니다
       

  10. 선화

    30/05/2015 at 23:31

    에공~ 감사합니다 " 박새" 이름이 의외입니다
    잊지말아야 할텐데요~ㅎ

    요즘 울집 데크 유리문에 박새류처럼 생긴 새가 시도때도없이
    와서는 자기몸을 그 유리창문에 자꾸 부딪힙니다
    하루에도 수도없이~~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어느날은 밑에서부터 조금 올라와 자꾸 부딪힙니다
    자살을 하고픈가? ㅎㅎㅎ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11. 참나무.

    30/05/2015 at 23:37

    박새..로 검색하니 박새만 주르륵 올라와서
    나딴엔 머리쓰고 박새(꽃) 했더니 선화님 궁금해하는
    옥잠화잎을 닮은 꽃잎 6장짜리 박새가 주르륵 올라오더라구요
    제 디카 메모리용량이 작아 꽃이름까진 잘 안찍는데
    담아오길 잘 했다 싶더군요…우리 꽃이름 하나 학시리 외웁시다
    담에 캐디남나면 잘난척하셔오~~^^

    지금 잡글 하나 올리는 중… 급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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