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받아온 서울아트가이드 펼쳐봤습니다 가능한 한 가볼 것같은 전시회만 골라봅니다 전시 내용은 좋지만 멀어서 가기 힘든 전시나 싫어하는 그림…예를 들면 프리다 칼로는 빼는 등 등… – 그녀 팬들에겐 죄송하지만…;;
모딜리아니 , 몽파르나스의 전설 2015. 6. 26 – 10. 4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3 층 6월말경…미리 기다려지는 전시회네요
<은밀하게, 황홀하게 : 빛에 대한 31가지 체험>展
2015년 6월 11일부터 7월 4일까지, 문화역서울 284 전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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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5 ~ 2015-08-30 국립중앙박물관 2015년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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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deo Modigliani)
환기미술관은 2015년 봄, <김환기의 뉴욕시대 : 추상정신과 숭고의 미학>展을 선보인다. 본 전시는 1963년 제 7회 상파울로 비엔날레를 기점으로 시작된 수화 김환기의 뉴욕시기(1963-74)의 작품에 주목하며 그의 예술여정이 “완전 추상으로 몰입하게 되는 전체 과정”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김환기 추상미술의 정수라 불리는 이 시기는 주제와 형식에 따라 세부적으로 나뉘는데 1965년은 완전한 추상의 출발점으로 기록된다. 김환기의 뉴욕시대는 추상미술의 결정체인 ‘전면점화’ 탄생의 과정을 그의 혼신을 담은 열정과 초월이라는 드라마틱한 행로가 더해지는 시기로 환기미술관 본관 전 층을 아울러 수화 김환기의 “순수추상의 세계”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본관) (달관)수향; 수화와 향안의 집 ~6.2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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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주년기념 소장품전 조선백자전
2015-05-27 ~ 2016-01-30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02-3277-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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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석원 개인전 “古宮步月”, 옛 궁에서 달의 그림자를 밟노라 12 JUN – 12 JUL 2015 SEOUL, SPACE I, II, III 오프닝
P.S 어제 주일 인사동 풍경…
낯익은 인사동 골목길 접어들자 젤 먼저 절 반긴 앵두
그리고 통큰 갤러리 전시 바뀔때마다 다녀 낯익은 작품들이었고요 분위기만 담았습니다- 허락받고
이 벽안의 버스커도…갈 때마다 만나고 빡빡 머리에 뒷 꽁지머리 묶은 요상한 퓃션의 승려도 만납니다
한쪽벽을 거의 다 가린 영상작품이… 계속…………………
인사아트 갤러리 1층 EDEN VAAK 개인전
6층 한지공예전 오늘 6월1일이 마지막 날이네요 연우어머님 생각이 났는데…요즘은 소식두절이라..?
대나무가 있어서 더 좋은 5층 신묘회 그룹展
맞은 편 쌈지길…기린때문에…줌 인해봅니다
3층– 에바 알머슨, 행복으로의 초대 전시소식 들리면 꼭 갑니다 그냥 기분 좋아지는 행복한 그림이라
2층 고바우 영감 -김성환 화백의 십장생도 전
소장하기 적당한 작은 사이즈들이었어요
볼가… 되돌아 나오며 들어갈까 하다 맘 바꿉니다 혼자가 싫을 때도 있어서. . . 흐린세상 건너기 앞 작은 화단 해마다 이맘 때 쯤 한련화 피는 거 알거든요 ‘당당하게 들어오라’ 팻말이 붙어있지요 해서…단팥죽이나 팥빙수나…결정하고 들어가자~~ 당당하게…
허지만 ….자물통이 매달렸데요…;; Le temps des cerises 1866
할 수없이 들어올 때 본 앵두… 나올 때 다시 담고 허밍이나 흥얼거리며인사동 골목길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오래 전 친구를 만나게됩니다… 서로 전화 주고 받고… 6월 모일히치히치한 날 만나자 실없이 전화할 것같네요 P.S: 그냥 나가셔도 됩니다 전시장 사진은 분위기만 담아서 작가에 관한 상세한 소개글 조선닷컴 기사 그대로 올립니다
출처<– 아프리카 세네갈 출신 작가 은도에 두츠(Ndoye Douts)의 일곱 번째 한국 개인전이 오는 27일부터 갤러리 통큰(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서 열린다. 그는 ‘Dout’s Poetic Colors-두츠의 仙境(선경) 展’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2015. 6. 12 (금) 오후 5시 가나아트센터
도슨트: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백자도 만나고 자작나무도 만나고…
지난 24일 열린 오프닝 리셉션 현장에서 기자와 만난 두츠는 그림을 ‘음식’에 비유했다.
“음식을 먹었을 때 맛있다고 느꼈다면, 그것은 ‘좋은 음식’이고 그것을 만든 사람도
1973년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태어난 두츠는 서민 지역의 무질서한 집과 사람 등을 만화적 팝아트로 그려내 많은 사랑을 받은 작가다. 빌딩과 자동차, 주택 등 현대 도시의 여러 상징물이 담긴 두츠의 그림을 보노라면, 그의 말처럼 많은 느낌이 전해진다. 특히 작품에 쓰인 화사하고 부드러운 색감에서는 어린아이의 순수한 마음이 느껴진다. 두츠의 그림에는 ‘100-1=0’라는 알쏭달쏭한 수식이 자주 등장한다. 그가 수학적으로는 ‘틀린’ 이 수식을 자주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100-1=0’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그는 “세상 모두를 다 가질지라도(100) 자신의 정체성을 잃는다면(-1), 아무런 의미도 없다(=0)는 뜻”이라고 답했다. 사실 이전 작품들에서 그는 ‘100=1’이라는 수식을 자주 사용했다. ‘100(세상의 모든 것)’과 ‘1(정체성)’이 ‘서로 다르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 작품에서 사용하는 ‘100-1=0’은 인간의 정체성 문제와 관련해 ‘1’에 좀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1’은 다양한 의미를 지녔지만, 욕구와 이상의 경계에 선 두츠에게 ‘1’은 현실과 점점 타협하며 본래의 자신을 잃지 않으려는 ‘동심’ 혹은 ‘순수성’과 맞닿은 개념이다. 그는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결코 변해서는 안 되는 것,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을 자신의 정체성 즉 ‘1’로 이야기하고 있다.
또 그의 그림에는 딸을 향한 마음이 담겼다. 위 그림에 등장하는 큰 차는 딸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소재로 했다. 그는 “유치원에 갈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어린 딸이 애처로워 차를 장만했다”고 말했다. 그런 점에서 큰 차는 아이를 생각하는 아빠 마음의 크기와도 같은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 두츠의 다양한 작품은 7월 14일까지 갤러리 통큰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기간 : 2015.5.27(WED) – 7.14(TUE)
• 장소 : 갤러리 통큰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74번지 2층)
• 문의 : 02-732-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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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을복 자수예술가 100세 기념展
‘국화와 원앙’, 1938, 비단에 자수, 128×120㎝. /박을복자수박물관 제공
노란 비단 병풍 위에서 말과 사슴이 힘차게 달린다. 활 쏘는 궁수의 손놀림, 해, 산, 구름까지 한땀 한땀 수놓았다. 고구려 고분 벽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자수 작품 ‘고구려 벽화에서’. 병풍의 위아래 공간을 우리나라 문 창살 같은 격자 모양으로 꾸며 독특한 느낌을 준다.
한국 근·현대 자수 예술의 선구자인 박을복 여사의 100세 기념전 ‘새벽이슬에 젖은 버선발의 짧은 행보’가 서울 우이동 박을복자수박물관(관장 오순희·오영호)에서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 자수 예술의 시대적 변화와 흐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박을복은 1915년 경기도 개성에서 태어나 이화여전 영문과를 거쳐 일본 동경여자미술대학 자수과를 졸업했다. 한국 자수의 전통적 품위를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불어넣은 작품으로 수차례 국전에 입상했다.
이번 전시에는 국회의사당 소장품인 ‘고구려 벽화에서’와 ‘나들이’를 잠시 빌려 왔다. 원앙 한 쌍을 주제로 한 ‘국화와 원앙’은 6·25전쟁 중 폭격을 맞아 흙더미에 묻힌 것을 복원했다. 왼쪽 공간은 시원하게 여백을 남기고 오른쪽은 국화로 가득 채웠다. 19일까지. www.embromuseum.com(02)990-7000
선화
01/06/2015 at 00:57
일단 추천올리고
나가야 해서 대충 훑어 보고 갑니다
나중에 다시…
참나무.
01/06/2015 at 06:05
바쁘신데 그냥가셔도 됩니다…
오래 전에 대문에도 쓴 적 있는데요..ㅎㅎ
‘하실말씀 없으면… 그냥 가셔도 됩니다아~~’ 라고요
오늘은 또 어딜 행차하셨을까
기다려볼게요…^^
바느질 하다 잠시 허리펴는 시간…^^
산성
01/06/2015 at 10:16
저 푸른 눈의 바이올린주자
여전히 서울,인사동을 떠나지 못했군요.
형편 알 수 없지만 좀 고단해 보이네요.
그래도 행복하시기를…
참나무.
01/06/2015 at 11:15
큰 키여서 더하더라구요
풍문여고 담 근처엔 기타리스트도 한 명있지만
같은 아시안이어서 좀은 덜한데…이러며 다닌답니다
그 앞엔 돌의자가 있어서 그래도 관객은 있을 때가 많았는데 …
이 분 근처엔 사람들도 없더라구요…;;
현지니 지네집에 가고 저녁도 먹고
좀은 한가한시간입니다…
‘그녀에게’ 건진 시도 자주 좀 올려주셨으면…
Hansa
01/06/2015 at 11:19
저도 딸과 모딜리아니 전시 기다리고 있답니다..
참나무.
01/06/2015 at 11:33
참한 따님과 다녀오신 후기도 기다릴게요
‘몽파르나스의 연인’ 모딜리아니 주인공인 영화도 생각나서
벌써 기다려진답니다 저도…
선화
01/06/2015 at 12:24
커피 생각이 나는 이 노래…ㅎ
이제야 찬찬히 봤습니다
참나무.
01/06/2015 at 13:01
컴 스피커 끄고 라지오 듣는 시간이에요
전 악처…가요무대 같이 좀 들으주려앉았다
결국 내방에 들옵니다… 도즈흐 참을 수가 없어서…;;
지금 코르넷으로 비제, 카르맨 중 ‘꽃노래’ 흐르고 있고요
아깐 마르타 중 ‘꿈과 같이’ 흘렀어요
일찍 잠자리 들려고요
하루종일 바느질 했더니 어께가 뻐근~~합니다
푸른
01/06/2015 at 18:04
참나무님 덕분에 볼가를…
담쟁이덩쿨에 빨강이 다 먹힐것같아요.
한련화도 옛생각나게하고..너무 이쁩니다.^^
참나무.
01/06/2015 at 21:55
인사동 갈 때 항상 지나치는 골목길이지요 ‘흐린세살 건너기’
볼가도 가보셨군요
마리아 칼라스 보이는 탁자에 자주 앉습니다만…
八月花
02/06/2015 at 17:13
ㅎㅎ
신묘회에 제 친구 있습니당.
글구 일층 EDEN VAAK은
특이하게도 히브리어 전공한 이스라엘 유학파.
리플릿 사진이 인상적이었어요.
참나무.
03/06/2015 at 00:09
에덴 박 설치작품들 참 대담하데요
양이 많이 몇 개 줄인 것 덕 화님때문에 다시 추가했고요
신묘회 친구 이름 알았다면 좀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었을텐데…
그나저나 오늘 조블 제 집 들오기가 왜이리 힘든지요…;;
참나무.
03/06/2015 at 00:27
이 칸은 계속 업뎃해야겠지요
예를 들명 오늘 하루뿐인 와인 시음회는 지워야할테고
매일매일 전시회들은 왜그리 많은지요…
요즘은 메리트 때문에 대형 미술관은 피하고
소소한 작은 갤러리들 찾아다닐 예정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현지니 업고 다녀왔네요…어린이집.
八月花
03/06/2015 at 11:10
말이랑 양..친구 그림이에요.ㅎㅎ
지금 들왔어요.
들오던 길 차 닦으러 가서 답글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