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열정, 천재를 그리다’ – 모딜리아니와 잔느 展 강추! 2008.01.23
푸님이 예당 모딜라아니전 후기를 남긴 글 중에 아람누리에 다녀 온 이야기가 나왔다. 어? 나도 다녀왔는데… 그 때 기획이 이주헌씨 였나? 그 때가 푸님 만나기 전이었나?
하여…내 블로그 검색해보니 이주헌씨 아니고 정준모씨 만나기 한~ 참 전 2008년이면…
출처–>드라켄스버그 4.골든게이트 가는 길에 만났던 2013.05.25
한련화를 키우며 자주 올려주는 조르바님 칸에서는 또 어느 날 드라켄스버그 여행중 어느 레스토랑에선 파이 위에 한련화 한 송이 올려져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했고 그 다음날인가 곰곰 생각하니 파이가 아니고피자..정정했는데
아 글쎄요즘 글지우면서 확인해보니 파이도 피자도 아이고 파스타…^^ 그대로 퍼올려볼게요~~
…나포리 풍의 얇은 피자가 나무판에 나왔고 푸른 아채가 숨 죽지 않은 채, 내가 시킨 파스타엔 한련화 한 송이가 이 감격쟁이를 또 놀라게 했다 우리나라 피자나 파스타 먹을 때 당분간은 생각이 많이 날 것같은 예감…;;
New 조선닷컴과 나만 아는 비밀
어제7월7일 조선닷컴 새로오픈 한 날, 종이신문에서 만난 만물상엔 오태진기자와 야생화이야기 김xx(이름 또 기억못함 나원참…;;)기자가 실렸더군요 만물상 글 내용 중 (박완서 산문) 연상되는 사진과 글이 있어서 드르륵 해보려니 복사는 되는데 붙여넣기가 안되더란말이지요 계속 링크 스크랩만 붙여넣기가 되고… New chosun.com…대실망 어쩜 링크스크랩은 허용하고 본문 드르륵은 아니되냐? 그 후 제 일상도 만만찮아오늘 아침에 재도전 분.명.히. 또 어제처럼 본문 드르륵은 아니되어 영자씨께 불평 비스름한 거라도 해보자~~완벽하게 준비해두고 포스팅 직전…그래도 노파심에 다시 한 번 더 시도했더니 이게 웬일…???되더란 말입니다. 그 전에 소스보기로 이미 퍼오긴 했지만서도 비겁한 짓이라… 소설가 박완서가 암과 싸우는 화가 친구의 문병을 갔다. 친구가 세상을 뜨기 엿새 전이었다. 친구는 고통스러워하면서도 곁에 잠든 어린 손자의 발바닥을 보며 미소 지었다. 포대기 끝으로 나온 아기의 발가락이 "세상에 예쁜 것" 탄성이 나올 만큼 예뻤다. ‘수명을 다하고 쓰러지려는 고목이 자신의 뿌리 근처에서 몽실몽실 돋는 새싹을 볼 수 있다면 그 고목은 쓰러지면서도 얼마나 행복할까’(산문집 ‘세상에 예쁜 것’).
(…중략….) 요 부분에다 울 현지니 갓 태어났던 발가락사진 올린 거 아무리 해도 못 찾고 결국 포기… 그는 "무관심 속에 죽어가다 일어서게 됐다. 한국은 아직 살 만한 나라"라고 했다."병을 이겨내 성원에 보답하겠다"던 그가 지난주 숨을 거뒀다. 부인은 "도와주신 분들께 남편이 마지막까지 감사하며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편안한 죽음은 세상과 화해하고 감사하는 마음에서 온다. 퀴블러 로스는 ‘평화로운 죽음을 맞는 사람의 모습은 별이 스러지는 것 같다’ 고 했다. 김홍경씨도 별이 스러지듯 미소 지으며 떠났을 것이다.
올릴 이야기들 진이빠져 그만둘랍니다 오늘… 제가 좋아하는 날씨라 좀 싸돌아다니다올게요…;;
Schumann / Liszt – Widmung
도토리
08/07/2015 at 04:23
돌아다닐 기분이 날 만큼 시원한 날이네요.
비 오신다더니 감질만 납니다..
저도 아름누리 모딜리아니 두번 보고 왔습니다.
이번에도 찾아뵈어야지요. 모딜리아니…ㅎㅎ^^*
참나무.
08/07/2015 at 12:24
오늘은 서초동 주변에서 놀다오니라고 …
맞다 ~~그 때 아람누리 2층 레스토랑도 소개하고 그러셨지요
우찌된 게 이런 기억은 나는지…ㅎㅎ
제목도 이제사 바꿨네요…
푸나무
08/07/2015 at 13:01
서초동에서 잘노셧어요?
사진을 보니 기억이 더 선명해집니다.
정말 참나무님 블은 기억의 저장소네요.
어디로 이사갈까요?
같이 갈까요? 한동네로?ㅎ
참나무.
08/07/2015 at 13:11
저는 예전에 淸談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 등록만 해 둔 게 있어서
조금씩 옮기는 중입니다…오래 전 이웃들 답글까지- 나중에 지우더라도
꼭 필요한 사진은 다시 저장을 해야겠지만…
푸님도 naver에서 만나면 좋겠는데요…^^
조르바
08/07/2015 at 23:55
하하~ 파이면 어떻고 핏자든 파스타든 강렬한 한련화 색감과 존재가 중요하죵
늘 예리하시고 정확하신 참나무님 오늘도 화이팅요~@! ^^
참나무.
09/07/2015 at 00:02
제가 드릴 말씀 요지: 조르바님도 한련화 한 송이 올려셔 포스팅 해주셨으면~~
쑥떡에라도…올려주시면 또 우리들은 쑥덕쑥덕 수다놀이하겠다아~~이말씀….^^
최고로 멋진날~~~^^*
조르바
09/07/2015 at 06:45
아 제가 둔해서리,,,ㅋㅋㅋㅋ
그날로 사진 한장 찍고 바로 포장되어 냉동실로 다 집어 넣어설랑~ㅋㅋ
제가 더 멋진 떡을 만들어서 어느날
쨔쟌~ 허브잎과 올릴께요… 한련화는 다 돌아가셨어요…ㅠ ^^
참나무.
09/07/2015 at 07:09
아유~~참 고왔는데…화무십일홍이라…ㅠ.ㅜ
그래도 가장 고울 때 모습 담겨있으니 그나마 다행이지요
넵 기다릴게요…다른 식용꽃이랑 허브…
남아공 대형 쇼핑센터엔 식용꽃이 섞인 샐러드 용 팩들 많이 팔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