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2.土, 알리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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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그렇게 밝으면 안 되겠어
바람이 그렇게 가슴에 부딪치면 안 되겠어
비가 그렇게 밤새도록 오면 안 되겠어
해가 그렇게 눈부시면 안 되겠어
꿈속으로 오라고
두 손 맞잡고도 잠 못 드는 새벽
풀벌레
그렇게 울면 안 되겠어
아아 이제 더는 안 되겠어

– 그리움 고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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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지 대신 작은 연못있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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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밀조밀 재밌지요

자라도 사는데 사진 찍는 그 순간 숨어버리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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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잠화 채송화…

분꽃은 안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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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사과는 따먹어도 될 정도로 영글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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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라 가족단위 산책들을 많이 나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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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이랑 화려한 커피 브레이크 갖던 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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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게 출발하여 바로 앞 창밖 테이블도 삼삼오오

모여들 있습니다- 대부분 스마트 폰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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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번 맛본 ‘교황님이 선택하신 키스링 마늘빵’

이 카페는 요즘 수리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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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빌딩 뒷켠엔 좌 우 배롱나무가 참 많지요

지난 번 더운 날 바깥으로 나가기 무서워 참았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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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 내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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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서 외부로…

지난 번 노부부가 앉았던 자리에 앉아

배롱나무 보며 핏짜랑 커피로 점심 때울 예정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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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인 일인지 입구에 줄이 쳐져있고 직원들도 없고?

주말은 휴점인 지? 알 수가 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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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시간…3층으로…

허산-벽을 깨다한 번 더 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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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은 자세로 다른 이가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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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하나..이번 전시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전시장 내에서 현대미술가 12인 12색강연이 있습니다

무료지만 신청은 해야하는…담주 강연은 이미 마감되었다지만

잘은 몰라도 예약 취소하는 분들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번 이곳 큐레이터에게 설명 들었는데

깜빡 잊고…영화시간이랑 겹쳐서 오늘은 못듣고

다음 토요일 3시 강의 제목들이 괜찮던데요…

일주-선화갤러리 사이트에 프로그램이 나와있을까요?

저는 자세한 A4용지 받아왔고요

나중에 시간되면 추가하지요…아니면 답글로…

오늘 본 영화 나의 어머니

탬포도 빠르고 생략도 많던 러덜루스랑 다르게

은유의 롱테이크 …

( . . . . . . . )

이하 생략…

4시 넘도록 점심을 못먹었으니…

세종문화회관 근처 삼전 회전초밥집에 들렀고요

이 집 특색은 접시 색갈별로 값이 다르지 않고

모두 흰접시에다 값도 모두 같은 것이 맘에 들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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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무명지… 아침엔 일부러 들리지않았는데

답글 늦어 죄송해서요…

저는 집에서만 컴에 들옵니다아~~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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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서 전날 …시 한 수 때문에…

사실은 ‘나의 어머니’ 삽입곡 때문에…

솔직히는 이 노래 좋아하는그녀 생각도 나설랑

. . . . . . .

1 Comment

  1. 참나무.

    22/08/2015 at 14:10

    일주.선화 미술강연(무료) 프로그램

    서양 현대미술가 12인 12색
    현대미술사를 보는 눈,

    미술사 연구자 12인의 12가지 시각 :
    심도 있는 현대미술 이야기

    -일정 : 8월15일(토)~9월19일(토) *매주 토요일 총 6회
    -시간 : 오후 3시~오후 5시30분
    -장소 : 태광그룹 일주.선화갤러리(신문로 흥국생명빌딩 3층)
    -신청 : 이메일 접수 seonhwagallery@gmail.com (무료, 30인 선착순 마감

    [강연]
    8/15(토)
    _ 프란시스 베이컨, 리얼리즘의 탈주(이민수)
    _ 필립 거스톤, ’기호’로서의 이미지(장승연)

    8/22(토)
    _ R. B. 키타이, 회화로 기억하는 비극의 역사(김유미)
    _ 앤디 워홀, 소비사회를 대변한 작가(이승현)

    8/29(토)
    _ 파울 클레, 추상과 콜라주의 경계 넘기(김정현)
    _ 알베르토 자코메티, 초현실주의 오브제의 이중성(안소연)

    9/05(토)
    _ 쿠르트 슈비터스, 모더니티를 향한 비판적 시선(강기정)
    _ 토마스 허쉬호른, 정치적으로 예술하기(현오아)

    9/12(토)
    _ 고든 마타-클락, ’건물 자르기’로 바라본 자본주의의 공허(장다은)
    _ 프란체스카 우드만, 경계에서의 여성성(심소미)

    9/19(토)
    _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트라우마 사건의 뒤늦은 증언자(김지예)
    _ 에드워드 호퍼, 리얼리즘의 확장(권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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