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음악영화가 왜이리 자주 상영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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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리키 2015Ricki and the Flash

메릴 스트립 대단한 배우란 걸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사전지식없이 가서 딸로 분한 배우가 어쩌면 저리도 닮았을까?

대단한 캐스팅…했는데 집에 와서야 알게된다

진짜 딸이란 사실을 …

( 이 정도는 스포일러아니겠지? 영화 리뷰는 참 어렵다. 그래서 잘 쓰지않는데

가끔은 헷갈린다 본 영화조차…간단하게 메모라도 남겨야겠다 싶어서…)

메릴 스트립은 이번 영화 제의받을 때 감독이 노래 3곡만 하면 된다고 밀어부쳤단다.

실제로는 10여곡을 연주한다- 감독은 그녀의 철저함을 잘 아는 지…

영화 출연 제의 받고 기타 연습을 했다던가? -요부분은 자신없다.

가창력은 맘마미아에서 알았으니

개인적으론 딸과 이혼한 남편 앞에 앉아 힘빼고 하는 연주가 제일 좋았다.

영화 스토리에선 자작곡이라 했다.

*

미라클 벨리에 La Famille Belier

감동적인 영화였지만 리뷰 귀찮아서 박돈규기자 기사로 대신


	미라클 벨리에

‘미라클 벨리에’에서 오디션곡을 부르는 폴라(루안 에머라)./ 진진 제공

무엇보다 음악이 강점이다.

프랑스 노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발탁된 루안 에머라의 가창력은 황홀하다.

‘비상’ ‘사랑의 열병’ 등 그녀가 부르는 노래들은 그 자체로 서정이 풍부하고 이야기와도 잘 포개진다. 한국인은 노래로 고단한 삶을 위로받고 싶어한다. 초등학생들마저 생일 파티를 하고 "2차는 노래방!"을 외칠 정도니까. 반쯤 죽거나 잊혔던 프랑스 뮤지컬들이 최근 10년간 한국에서 회춘한 배경도 감성적인 노래의 힘이었다.

‘미라클 벨리에’는 이달 중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먼저 상영돼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재미와 감동을 놓치지 않는 힐링 계열이다. 비뇨기과나 시장에서 엄마·아빠 대신 딸이 수화(手話)로 통역하는 장면들은 그늘지기는커녕 명랑하고 쾌활하다. 다른 길, 다른 삶을 향한 폴라의 꿈이 반대와 공포를 이겨내고 날아오르는 장면은 더없이 아름답다. 발레 영화 ‘빌리 엘리어트’의 음악 버전과 같다. 아빠가 폴라의 목울대에 손을 대고 노래를 ‘듣는’ 대목, 폴라가 오디션장에서 ‘비상’을 부르는 대목은 다시 봐도 명장면이다.

루안 에머라에게 세자르 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안긴 이 영화는 프랑스에서 730만 관객을 모았다.

105분,

들을 수 없는 가족에게..소녀, 꿈을 노래하다 <–2015. 8. 21 (금)
*

러덜리스 Rudderless, 2015

요건 대략 리뷰 올려서 생략

위플래쉬 Whiplash

요건 기억이 안나네 올린 것같기도 하고?

비긴 어게인 begin again

이것도 안올린 것같고?

최근에 상영된 음악영화 중 클래시컬 음악영화는 본 적이 없다

대부분 팝. 롹. 드러머를 주제로 한 영화들이고…

‘세상의 모든 아침’ 류의 음악 영화를 기다리며

이리라도 메모해두기로…

기적의 피아노는 볼 영화여서

아직 박돈규기자 리뷰도 안읽었다.

*


	기적의 피아노

‘기적의 피아노’에서 피아노를 연습하는 예은이와 엄마.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기적의 피아노

세 살 때부터 스스로 피아노를 익히며 음악 천재라 불린 예은이는 안구가 없이 태어난 시각장애인이다. ‘스타킹’이라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목받았지만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첫발을 내딛기조차 쉽지 않다. 피아노 콩쿠르에서도 낙방하고 만다. 하지만 세상을 두려워하는 예은이 곁에는 누구보다 예은이를 믿어주는 엄마, 예은이를 알리기 위해 한 손으로 자판을 두드리는 아빠, 그리고 새로 만난 훈남 피아노 선생님이 있다. ‘기적의 피아노’는 그런 예은이를 둘러싸고 있는 일상 풍경을 360도로 훑으며 꿈과 좌절, 기쁨과 슬픔을 담담히 담은 다큐멘터리다.

예은이가 "엄마, 왜 나만 안 보여요?"라고 물을 때, 미술 시간에 찰흙으로 눈알이 없는 하마를 빚을 때, 보행 연습을 하며 제자리를 맴돌 때 이 다큐멘터리는 볼 수 없다는 것의 불편과 공포, 서러움을 담아낸다. 눈이 안 보이면 귀가 더 예민해지는 법이다. 예은이는 새 소리, 바람 소리를 좋아한다. 비가 많이 온 여름에는 ‘비들의 행진’이라는 곡을 즉흥적으로 작곡해 피아노로 연주한다. 예은이는 그럴 때 가장 반짝인다. 악보에 없고 그 순간에만 존재하는 음악이다.

P.S: 음악영화는 아니지만…볼 영화여서


	[이 주의 선택] '앙: 단팥 인생 이야기' 가와세 나오미 감독

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를 만든 가와세 나오미 감독.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애썼다”며 “이 영화에서

자연은 상처받은 사람을 치유해주는 존재”라고 했다. /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천년 뒤에도 전해질 수 있는… 자연의 언어 담아내고 싶다<–2015. 9. 10 (목)박돈규 기자

‘앙: 단팥 인생 이야기’ 가와세 나오미 감독

2 Comments

  1. 도토리

    10/09/2015 at 05:58

    그래요? 갸가 메릴 스트립의 딸인 건 몰랐어요..-.-;;
    여튼 그녀.. 굉장했구요.
    .. 내일은 미라클 벨리에 보려구요.
    요즘엔 언니랑 .. 막무가내로 데꼬 다닙니다.
    앙.도 꼽아놓은 영화고, 기적의 피아노도 궁금합니다. 어떤 감동이 주어질런지요..
    여튼, 가을은 나름 또 바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 참나무.

    10/09/2015 at 06:45

    정말 많이 닮아 집에 오자마자 찾아봤지요…

    많이 위로해 드리세요
    그래도 …언니는 집중할 일이 있으니 다행이다싶네요

    가을…가 볼 전시회는 왜이리 많은 지…

    요즘은 온전히 무서록에 취할 수 있어 좋으네요
    로마의 일인자…숙제하면서도 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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