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가는 데 있으면 집중이 잘 안되는 성격… 이것이 문제다 9월에 가 볼 전시 몇 군데가 삼청동에 몰려있어서 추석 장보러가야 하는데도 기어이… 예정된 전시장들 돌다 보니 새로 생긴 곳도 있어서 공무는 뒤로하고 말았으니 나도 참…;; 시장 보기는 내일부터 올인 하기로하고 한 바퀴 돌고나니 밀린 숙제 한것처럼 맘이 가벼우니 이 노릇을 어쩐담 요즘은 디카 준비하지 않아도 되니 맘 가는 데 손전화 들이댄다 곰곰 생각하니 이 모두 블로그 때문인지도 모를 일이지 싶다 어쨋거나 별로 나쁜 일 같진않다고 우겨보며 서촌 방향 경복궁… 자작나무 네 그루 먼저 눈 맞추고
큰 나무 아래 옹기종기 모인 사람들- 세르세 라르고처럼…
왼편으로 잔디밭에 벌렁 누운 남자 사람 둘,
양말까지 벗고…그들의 자유로움이 부러웠다.
사람들이 많기도 했다- 중국관광객들이 주로…
1.갤러리 현대 :이승택 드로잉
1층
B1
2층
모두 매듭이다
예나르 앞…
귀한 연분홍부겐빌레아여서
이리 작은 화분의 병솔나무는 처음 이다
Full Moon Full Museum with 8 Loves : 제목이 시기적절… MMCA 그냥 스치기만. . .
2.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Sung Hun Kong – Dusky Landscape –어스름
3. 학고재: 추사 김정희, 우성 김종영;불계공졸不計工拙과 불각不刻의 시공時空
참조: ‘미술관·상업화랑·서예전문 큐레이터’ 의기투합…추사와 우성이 만났다2015. 9. 10 (목)
고정 포토존
4. 프린트 베이커리
Sun 갤러리 자리에 또 색다른
작품의 대중화가 주 목적인 듯?
요즘 아트페어에서 자주 만났던…
준비 중이라 양해를 구하는 친절한 직원…
왼쪽 액자 기린 앞에 주저앉은 여인이 재밌었는데… 작아서 잘 안보인다
2층 창으로보이는 학고재옥상
3층은 경리단에서 이름 날린 모 쉐프가 경영하는 식당이라 못올라갔다
홍조
5.국제갤러리 : 하종현 개인전
K2. 먼저
내부… 제일 좋아하는 포토 존
K2에서 K3 가는 길
K3는 문이 잠겨있었다.
K1.
두 老將의 늦은 전성기… 그들을 빛나게 한 건 ‘실험 정신’2015. 9. 23 (수)
밤이 늦어… 2편으로 계속…
도토리
24/09/2015 at 06:19
눈에 익은 풍경들에 편안함을 느낍니다.
k2의 커다란 창, 수수한 꽃길..
정감어린 풍경들을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도드라져 보인달까…
.. 감성을 깨우쳐주심에 늘 감사하지요.
조블의 시대가 끝나면 이 일을 어쩌나 싶구요……-_-;;
참나무.
25/09/2015 at 01:08
블로그 때문에 예사롭게 보던 풍경들도 더 잘 담아보려고 애도 쓰고 말이지요 주어진 시간까지 그냥 계속하려구요… 그나저나 주로 현대미술를 전시하는 국제갤러리는 중간중간 떨어져 있는 전시장 덕분에 문을 열고 돌아 가는 좁은 길과 사계절 변하는 정원 풍광들이 더 와닿지요 언제 또 한 번 같이 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