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으로 쓴 시 멘디니展-DDP

“좋은 디자인이란 시와 같고 감성을 주고 생각하게 하는 것이며,미소와 로맨스를 건네주는 것이다.”

ㅡ 알레산드로 멘디니 어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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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詩적 감성을 전하고 싶어, 작품에 화려한 색채를 고집한다는

세계 디자인계 巨匠 알레산드로 멘디니(Mendini 84) 전이 DDP에서 열리고 있다.

먼저 대강 돌아보고 도슨트 설명들은 후한 번 더 둘러봤다

르네상스 시대 작품에다 단순히 색만 입혔다는 프루스트 의자

더러는 악평을 한 사람도 있었다지만 어쨋거나

1분에 한개씩 팔린다는 실생활 용품들은 스토리가 있어서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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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묘화 같은 대형 모자이크 프루스트 의자

다빈치의 천재성과 피카소의 감성을 가진 전방위 크리에이터

란 카피를 자주 보고 들었는데이번한국전을 위하여

전시장도모두 직접 디자인 했다 한다

겨울의 환승역 같은 11월로 접어드는 을씨년스러운 계절에

전시장 곳곳 다녀보며 재미와 활기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즐거운 전시다.

벽 곳곳에 붙어있는 그의 글들도 의미있게 와닿았다.

더 자세한 소개는 맨 아래곽아람 기자 기사 참조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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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초기엔 멘디니씨가 직접 전시장을 돌아다니다

사진촬영 청하면쾌히 승락하고

프루스트 의자에 앉아 보라고도 했다는데

한국사람들 지나치게 열정적이어서 일부는

파손이 되어 요즘은 그냥 볼 수만 있단다

-여튼 초다디미에 가야하는데

맨날 퇴근시간 저녁밥 시간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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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 기념으로 만든 프루스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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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주황색은 딱딱한 프라스틱오른쪽 칸딘스키 의자도 앉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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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눈으로 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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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을 부정하지만 디자인하는 것을 거부하지 말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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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석처럼 보여도 스폰지에 가죽이어서 꽤 오래 앉아있었다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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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제품들은 철저한 드로잉 후 생산된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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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잡지 편집장까까 한 그의 필력도 대단하단다

중간 즈음 페션을 무관심하라

그 시간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라했단다

맨날 똑같은 청바지차림이던 잡스도 비슷한 말을 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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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상식을 뛰어넘는 장식장 – 아래를 열면 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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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G와인 오프너는 춤추듯 움직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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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운데 안나 공은 트렌스포머…열면 접시 세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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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춰 프루스트 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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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의 아티스트에게 의뢰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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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 이름도 오른쪽에 적혀있고 이 중에 멘디니 작품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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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킨 라빈스 케익 작품

아이스크림까지 디자인 하여 아트샵에서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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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다리 모양의 테이블과 장식장-유행을 초월한 가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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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소장 건축 디자인

보석이 진짜여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작품이란다

상하좌우 CCTV들 장난이 아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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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현지니 사주고싶어 제일 작은 거 물어봤다

18만원?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

언제 맘이 헤까닥 하면 용기 한 번 내어보고…

9만여원 수면등 캄파넬라는 – 텃치하면 종이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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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 의뢰한 시계

스위스 유명한 시계도 디자인 했다는데

이름 기억이 안난다 -명품에 무관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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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디자인 한 작품들

커텐 처진 야한 작품이 있는 방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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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모양의 누드 테이블

작은 채플, 영적인 세계를만난다는데

먼저현지니 생각이 간절했다

안에 들어가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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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도 다녀봤다- 가격들 궁금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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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조물조물’놀이같아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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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디니는 키가 작아 그를 닮은 오프너도 안나G보다 작은 게 재밌다

– 전시장 로비에서

참조 : 곽아람 기자 기사

[Why] “사람들에게 詩적 감성을 전하고 싶어, 작품에 화려한 색채 고집” <–클릭 必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자신의 대표작 ‘프루스트 의자’에 앉은 멘디니.

자신의 대표작 ‘프루스트 의자’에 앉은 멘디니. 그는 “내 작품은 각각의 개성이 너무 강해 하나씩

떨어뜨려 놓아야 보기 좋다. 여러 개가 한데 모여 있는 걸 보면 정신이상자가 될 것 같다.

그래서 우리 집에도 내가 디자인한 작품이 많이 없다”고 했다. /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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