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곳곳… 파리는 지금 IS 테러로
좁은 우리나라도연일 사건 사고가 터지는데도
걱정없는 사람처럼 이곳 저곳 많이도 쏘다녔네요
11.7일부터오늘(16일)까지9일간
성수동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공간을
경험하는 참여형 전시
보고, 먹고, 사고
– 나만의 ‘노는지(도)’를 만드는
‘노는지’
[플레이 성수] 기간입니다
성수동 일대, 노는지
동그란 로고 붙어있는 곳 들어가면됩니다
그간 다녀온 곳도 있지만 안가본 곳이 더 많아
어제수영 후우산쓰고 지도까지 펼쳐 쥐고
동네 한바퀴 했지요.
그간 뜸했던 덤보 DUMBO에도 들러 ‘홀로그램 전’도 보고
어제 아침(토) 생생정보통에 다시 소개된
유명한 갈비골목엔 긴 줄이 또 난리도 아니더군요
늦은 점심 후 집으로 오면서 커피 식탁에도 한 번 더 들렀습니다
처음 갈 땐 위치 확인만 하며 대강대강봐서…
카페 입구엔 철제로 된우산꽂이에도 눈이갑디다
자세히 보니 Design 알파벳으로뚫려있네요.
밀도 빵집에 들러 비싼 5천원짜리 식빵도 사들고
– 물대신 생크림으로만 만든 빵이라고…맛은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붐벼 식힐 짬도 없어 자르지도 않은 거
속을 파내며 먹는 맛도 괜찮다네요 현지니 하부지도
– 식빵 하나에 5천원은 이란 말은 안했어요
(나갈 시간이라 나중에 계속…;;)
여기까지 쓰고 나갔다가…지금은 저녁 6시 -세음 듣는 시간입니다
비온 뒤 거리는 노란 천국이더군요
어떤 아주머니 은행잎을 줍고 계셔서 물어보려다 참았습니다.
나이들면 입은 닫고 지갑은 열라는 말이 생각나서…^^
다니는 교회 70주년 기념
앰블럼이 만들어졌다고
디자인 한 분이 지난 주
설명을 해서 담아봤네요
예배 후 서촌 갈 일이 있어서
띠 아모 카페앞 횡단 보도 건너
bus stop 당도하니
금방 출발해버리는겁니다
다음 배차시간까지
우두커니 기다리기 싫어
DDP 지나 두타 쪽으로 건너갔지요
요즘은 한국 시장 디자인이
파리 펫션까지 진출한다는 말
거짓이 아닌 거 증명이나 하듯
빌딩 앞이 온통
에바 알머슨 작품이더군요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그림들도 보아고
크리스마스 장식 앞에는 사슴 등
동물까지 설치하는 중이었어요
밤에 나와보면 더 멋질것 같아
언제 한 번 현지니 중무장 해서
데리고 나와봐야지~~했고요
참 오랜만에 청계천도 내려다보고…
동네문 종합시장 건너가서야 대부분 상점들 천막으로 덥혀있어서
아차차~~ 오늘 일요일…헛걸음인것 알게됩니다.
그래도 괜찮았어요
노란 주단 밟는 기분 썩 괜찮았거든요…
(…그리고 서촌이야긴길어져서 나눠야겠습니다 )